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오롯이 깃든 사랑의 시!
성주은의 영성시집 『골방기도 할 때 찾아오신 성령님』. 하나님의 사랑과 눈물, 탄식과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시들로 채워진 시집이다. 오랜 시간 말씀을 묵상하고 예배를 드렸던 작가의 신앙심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간결하고 쉬운 단어로 하나님의 친근한 속삭임을 빚어내었다. 하나님이 낳은 사람들과 하나 되어 숨 쉬고, 웃고, 울고, 걷는 여정 속에서 깊은 평안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주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나 알았네>, <언제나 나의 마음은>, <저 이제 주님 없이는> 등을 수록하였다.
☞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
성령의 비누
예수님께서 준비한
보혈의 욕조에서
성령의 비누로
나의 죄와 상처 또 씻고 씻어 냅니다
성령의 비눗방울을 날리며
내 죄와 상처 또 씻고 씻어 냅니다
예수님의 타월이
깨끗하게 나를 감싸고
예수님의 보혈의 가운이
입혀집니다
성령의 비누는
예수님과 나를
더욱 가깝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