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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2

단지 2

  • 단지
  • |
  • 레진코믹스
  • |
  • 2017-04-25 출간
  • |
  • 340페이지
  • |
  • 142 X 201 X 25 mm /430g
  • |
  • ISBN 979118802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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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족이라는 채찍에 깊은 흉터가 남은
또 다른 단지들의 실제 사연으로 완성한 시즌2 이야기

이 만화의 마지막 페이지는 마침표가 아닌 느낌표다.


레진코믹스에서 첫 회가 오르자마자 최단 기간,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하며 집중 조명을 받았던 연재작 《단지》가 2권으로 그간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가정폭력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에 독자들은 위안을 받았다는 긍정적 반응과 일방적인 폭로라는 부정적인 반응 등을 보였고, 그런 떠들썩한 중에서도 정체성을 지키며 이제 모두의 가슴에 느낌표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에게서 이유 모를 차별과 학대를 당했던 기억에 오랜 시간 혼자 아파했던 단지는 비로소 용기를 낸다. 공포로 다가왔던 엄마의 학대에 너무 힘들었다고,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말하기로 말이다. 두 달을 고민해 세 시간에 걸쳐 엄마에게 편지를 쓴 뒤, 엄마와의 응어리를 풀고 화해하려 했지만 전혀 상상하지 못한 결과를 낳고 만다. 하지만 단지는 후회하지 않는다. 어떤 결론이 나든, 처음 만화를 시작하게 된 동기와 의지만큼은 이뤄냈기에. 그것으로 단지는 앞으로의 인생에 한 발 나아갔음을 깨닫는다.
이런 단지의 모습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면서도 딸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받은 이들의 이야기이도 하다. 나를 아프게 한 가족을 외면해버리기 전에, 많이 괴로웠다고 슬펐다고 한 번은 제대로 말하는 것이 결국 앞으로의 나를 위해선 가장 좋은 일임을 알려주는 것만 같다.

이번 2권이 의미가 큰 것은 작가가 연재 때 시즌2로 약 400여 건이 조금 안 되는 사연을 받아 의미 있는 에피소드의 당사자들을 직접 인터뷰해 풀어낸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는 것이다. 가정 안에서의 성폭력과 흉기까지 이용한 위험한 가정 폭력, 이에 대한 법적 대응 그리고 어렵사리 극복한 후 결혼도 하게 된 사연까지 그래프로 정리해 더욱 생생하게 실태를 체감하게 한다.

맞은 사람은 기억해도 때린 사람은 모른다고 하지 않던가. 심지어 가족에게, 그 마저도 잊힌 나만의 상처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단지》는 위로 이상의 가치가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형제를, 자매를, 부모를, 자식에게 줬던 슬픔을 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경고가 될지도.

목차

21화
22화
23화
24화
25화
26화
27화
28화
29화
30화

시즌2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16화
외전

저자소개

저자 단지는 익명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어 작가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레진코믹스에서 자전적 이야기인 《단지》를 연재하자마자 최단 기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는 대단한 기세를 보이며 의미 깊은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서 주요 미디어에 집중 조명을 받았다. 현재는 원래의 작가명으로 차기작 준비 중.

레진코믹스에서 보기 www.lezhin.com/ko/comic/what_does_the_fox_say

도서소개

“단지,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되는데….”

가정 안에서의 무관심, 차별, 무시, 폭행 등의 상처를 아무렇지 않은 듯 애써 잊고 살아가려는 이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위로하는, 울림 있는 만화 《단지》! 이번 2권에서는 단지가 그동안 가슴 속에 묵어 있던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만화를 통해 가족에게 받지 못했던 팬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유 모를 엄마의 짜증과 냉대가 더는 공포로 느껴지지 않게 되면서, 비로소 숙제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하기 싫지만 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 지금이 아니면 평생 시도하지 않을 ‘엄마에게 오랜 상처들을 말하기’를 말이다.

지금의 내가 왜 이런지를 말하려면 아주 옛날부터 거슬러 가야 하지만, 단지는 도망치지 않고 엄마에게 편지를 쓴다. 결국 엄마를 만나러 본가로 간 날, 아무런 결과도 예상하지 못했으나 상상조차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마는데. 단지는 처음 만화를 시작했던 의지와 다짐대로 이야기를 맺을 수 있을까…? 한편, 화제를 몰았던 시즌2의 독자들 실제 사연도 2권에 생생하게 실렸다. 가정 안에서의 성폭력과 흉기까지 이용한 위험한 가정 폭력, 이에 대한 법적 대응 그리고 어렵사리 극복한 후 결혼도 하게 된 사연까지 작가가 사연자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야기 하나하나 보면서 어떻게 가족이 그럴 수가 있느냐고, 실제 있는 일이 맞느냐고 저절로 탄식이 나올 만큼 마음 아픈 사연들이지만, 어쩌면 또 다른 위로의 목소리가 아닐까? 《단지》는 작가의 지난 상처를 치유한 것뿐 아니라 또 다른 단지에게 위로가 되고 나아가 그런 사실을 모르던 사람, 또는 가족을 아프게 한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만화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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