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

  • 문국진
  • |
  • 알마
  • |
  • 2011-10-05 출간
  • |
  • 266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522g
  • |
  • ISBN 9788994963136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법의학은 인권 의학이다
미국 드라마 〈CSI〉나 호평을 받은 드라마 〈싸인〉의 영향으로 과학수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사람들에게 법의관은 과학 지식으로 업그레이드된 현대판 셜록 홈즈처럼 느껴지는 모양이다. 범인이 남긴 미세한 흔적들을 모아 추악한 사건의 전체적인 상을 재구성해내는 추리력과 상상력에 짜릿함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 법의학의 태두 문국진은 과학수사의 의미를 조금 다르게 정의한다. “법의학은 인권을 위한 학문이다”라는 것이다.
잠시 시간을 50여 년 정도 뒤로 돌려보자. 한국전쟁 후의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어슬렁거리던 대학생 문국진은 후루하다 다네모도古畑種基가 쓴 《법의학 이야기法醫學の話》의 다음 구절에 ‘홀딱 반해버린’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학이 임상의학이라면, 사람의 권리를 다루는 의학은 법의학이다. 법의학은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발달된 민주국가에서만 발달한다.”(75쪽) 의대 청년 문국진의 가슴은 뛰었다. 민주화와 인권에 대한 열망이 수많은 의학 분과 가운데 ‘하필이면’ 법의학의 길로 그를 이끈 것이다.
사실 한국 인권사에서 과학수사는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 길고 어두운 독재 시기의 보편적인 수사방법은 다름 아닌 ‘고문’이었다. 수사관들은 물리력을 바탕으로 증언을 수집했고, 이는 법정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수많은 운동권 학생의 참혹한 사연들은 이러한 사법 시스템 아래 양산될 수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과학수사 도입이 갖는 의미는 컸다. 물리력은 지식과 추론에 의해 대체되었고, 증언에 앞서 증거가 우선시되는 변화를 몰고 온 것이다. 한국에서 그 최초의 사건은 일명 ‘윤 노파 살해 사건’이며, 그 중심에 문국진이 있었다. 법의학이 인권 신장을 위한 신호탄을 쏜 순간이었다. 이후로 고문의 불가피성이라는 논리가 급속도로 설 자리를 잃어갔다.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기고, 흔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한국 사회가 비로소 알게 된 것이다.

태산북두, 법의학의 새 길을 개척하다
그는 척박한 불모의 땅을 헤치고 나아갔다. 두벌죽음을 금기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법의학에 대한 인식과 배려는 거의 전무했다. 스승 장기려 박사도 법의학을 하겠다는 그의 말에 화를 냈다고 한다. 대학과 직장에서도 법의학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는 ‘최초’가 될 수 있었고, 그가 지나간 자리가 곧 길이 되었다. 《최신법의학》이라는 법의학의 필수 교과서도, 대학원의 법의학교실 과정도, 그리고 법의학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재고한 베스트셀러 《새튼이》와 《지상아》도 모두 그런 상황에서 탄생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그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문국진은 법의학자로서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었다. 그가 현역 시절 겪은 인상 깊은 사건 이야기들만으로도 책이 빛나기에 충분하다.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대가의 시선 아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다방 마담 살해범을 밝혀준 손톱 때, 무당의 강림술 뒤에 숨겨진 치아 구조의 비밀, 히스타민양 물질 쇼크를 유도해 애인을 죽인 의대 중퇴생의 지능적인 범죄 등 과학수사의 진면목이 구술된다. 또한 그가 정년 이후 몰두하고 있는 예술과 법의학의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정년 이후라지만 21년 동안 쌓인 만만치 않은 내공이다. 문국진은 이른바 ‘북 오톱시’(책 부검)를 통해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사인을 재구성하는가 하면, 서양 화가들의 그림에서 해부학적으로 흥미로운 점을 톱아보는 ‘법의학적 감상법’의 진수를 보여준다.
청계천 헌책방에서 만난 신기한 인연이 노령에 이르기까지 한 평생을 법의학의 우주 속에 머물게 했다. 인권 의학에 흔들린 청년의 마음은 아직까지도 쉬이 잠재워지지 않는가보다. 전문가들조차 배움을 청하는 최고 권위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법의학의 넓고 깊은 세계에 빠져보자.

한국 법의학계의 추천, 추천, 또 추천
“독자로서 읽고 난 후의 소감은 이 책에서 다룬 모든 이야기가 대한민국 법의학의 미래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희선 원장
“대한민국 법의학계에 문국진 같은 분을 태두로 모신 것은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
“나는 문국진 교수의 강의와 저서를 통해 법의학과 과학수사에 눈을 떠 범죄수사 분야에 온몸을 던지게 되었다.” -경찰대학 표창원 교수

<책속으로 추가>
]“그런 게 뭐가 중요해. 내가 하는 일에서 얼마나 보람이나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느냐가 중요하디요. 내가 국과수에 있을 때만 해도 법의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주 부족했어요. 경찰이나 검찰도 마찬가지였고. 수사관들은 법의관에게 정황을 설명해주면서 증거를 찾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수수께끼 같은 걸 내면서 답을 알아맞히나 보자는 식으로 테스트를 하려고 들었어요. 검사들도 그랬고. 부검을 해서 보고서를 보내면 읽어보지도 않고 부르는 거요. 그래서 가보면 한두 시간 기다리게 하는 건 보통이고, 또 불러서 들어가 보면 무슨 죄인 취조하듯 물어봐요. … 한번은 이거 아주 못하겠다 싶을 때도 있었디. 그래서 은사이신 장기려 박사님을 찾아가서 ‘못하겠으니 외과의사로 받아주세요’라고 말했디. 그런데 그분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요. 한 우물을 파야 한다며 돌려보내시더라고. 당신이 ‘법의학은 학문도 아니야, 그런 거 하면 못 써’ 그러시던 분 아니요. 그런데 내가 막상 시작한 뒤에는 그 일에 집중하라고 하신 거디요. 아무튼 그때 장기려 박사님이 나를 받아주셨다면, 오늘날 법의학자 문국진은 없었겠디요.”_112쪽

“들어보라우. 마흔 살 된 중년 부인이 남편과 성행위를 하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켜 죽었어. 이런 상황에서는 대개 남자는 복상사腹上死했다거나, 여자는 복하사腹下死했다고들 하디. 복상사의 경우에는 심장의 병변, 특히 관상동맥경화증을 가진 사람이 많고, 반대로 복하사라면 뇌동맥류를 지녔던 사람들이 성행위 도중에 동맥류가 파열되어 뇌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 부인도 뇌출혈이 아닌가 싶어서 뇌혈관 검사를 해봤디. 그런데 동맥류를 찾아볼 수 없는 데다가 뇌출혈도 없었어. 부검을 해봤지만 사인이 될 만한 것을 찾을 수 없었어요. 단지 급사한 경우의 일반적인 소견과 인두부咽頭部의 수종과 울혈이 심하다는 정도였디. 페니실린 쇼크사일 때도 이와 비슷해요.
그런데 급사한 부인의 소지품을 조사하던 수사관이 의사의 소견서 한 장을 가져다주었는데, 보니까 이렇게 쓰여 있는 거요. ‘본인은 페니실린 과민성 체질이니 본인에게 페니실린을 절대로 투여하지 마시오.’ 그래서 남편에게 물어보라고 했디. 부인이 최근에 병원에 다녔는지, 약국에서 약을 사 먹은 일은 없는지 말이요. 그런데 전혀 없다고 하고서는, 말끝에 자기가 일주일째 병원에 다니고 있다는 거요. 편도선염을 치료하느라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고 했어. 그래서 담당 의사에게 남편에게 무슨 주사와 약품을 투여했는지 알아보았디. 그랬더니 남편이 페니실린 주사를 맞았다는 거요. 그래서 부인이 페니실린 쇼크로 죽었다는 걸 알게 된 거디.”
“주사는 남편이 맞았다면서요? 그러면…?”
“그렇디. 남편의 정액을 통해 부인에게 전해진 거요. 그래서 쇼크를 받아 죽은 거고.”_132~133쪽

“그러면 일주일에 한 건 정도 한 셈이네요. 정말 한가하셨겠어요.”(웃음)
“그럼, 그때는 부검이 좀 안 들어오나, 기다리고 그랬으니까. 그리고 한국 사람들에게 두벌죽음은 큰 형벌이라는 생각이 꽉 박혀 있잖소. 지금은 많이 좋아지기는 했디만, 그래도 아직 그런 생각이 남아는 있을 거요.”
“두벌죽음이라는 건 무슨 뜻인가요”
“왜 옛날부터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라는 말이 있잖소. 몸만이 아니라 터럭이나 살갗도 부모에게 받은 것이니 함부로 손대면 안 된다는 거요. 이런 인식이 주검에 손을 대는 것까지 금기로 생각하게 만들었디. 주검에 손을 대면 두 번 죽이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요. 부검하러 갔다가 도끼에 맞아 죽을 뻔한 일도 있었디요.”_113쪽

제3장 책을 부검하다
“책을 면밀하게 검토하면, 사인을 밝힐 수 있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요”
“그럼! 가능하니까 내가 시작한 거 아니오? 유명한 예술가들의 경우에는 진료기록도 많이 남아 있고, 또 전기 작가들이 그들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해서 기록으로 남기잖아요. 대개는 ‘어떻게 죽었는가’에 대한 기록들이 남아 있디요. 그 당시 의사들이나 전기 작가들이 법의학적인 지식이 부족하니까 사인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중요한 ‘증거’는 많이 남겼디요.마치 살인범들이 자기도 모르게 ‘증거’를 남기는 것과 비슷해요. 그런데 사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연구한 법의학자는 없어요. 그래서 내가 씨를 뿌려야 할 분야가 여기 하나 더 있구나, 싶었던 거디요.”_175~176쪽

“베토벤이 죽을 때의 모습을 묘사한 장면을 보면 이래요. ‘1827년 3월 26일, 오후 6시쯤 천둥 번개가 아주 심해지자 혼수상태에 빠져 호흡도 곤란해하던 베토벤이 깜짝 놀란 듯 눈을 번쩍 뜨고, 하늘을 향해 두 주베토벤이 죽을 때의 모습을 묘사한 장면을 보면 이래요. ‘1827년 3월 26일, 오후 6시쯤 천둥 번개가 아주 심해지자 혼수상태에 빠져 호흡도 곤란해하던 베토벤이 깜짝 놀란 듯 눈을 번쩍 뜨고, 하늘을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서려다가 쓰러지더니 이내 숨소리가 잦아들면서 죽었다.’ 의학적으로 볼 때 간부전(간 기능 상실)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경우, 밝은 빛과 같은 갑작스러운 자극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이런 마지막 동작은 간의 해독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중독성 물질이 몸에 쌓이게 되어 일어나는 증상이요. 의식적인 동작이 아닌 거지. 그리고 간부전이 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것은 뇌의 과민이 원인이라고 생각돼요. 이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간경변증에 의한 간부전으로 죽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어.”_178~179쪽

“예수의 상처는 모든 그림에서 오른쪽 가슴에 나 있나요?”
“한결같이 오른쪽 가슴에 상처가 있어요. 그런데 로마 병사가 예수의 옆구리를 찌른 이유에 대해서는 대개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하나는 죽었는지 죽지 않았는지 확인하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목숨을 확실히 끊어놓으려고 찔렀다는 거요. 그런데 만일 그저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찔렀다면, 그 상처가 그리 크지도 않을 거고 출혈도 대단치 않았을 거요. 그러나 확실하게 죽이기 위한 것이었다면, 상처도 크고 출혈도 많았을 거요. 그렇다고 해도 심장이 오른쪽에 있지 않다면 이처럼 피가 솟구쳐 나오지는 않을 거라는 거요.”_197쪽

에필로그
최근에 텔레비전에서 조선시대 CSI드라마 〈별순검〉이 인기리에 방영된 적이 있다. 이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법의학 교과서’가 바로 《증수무원록언해》다. 이 《무원록》을 처음으로 소개한 이가 바로 문국진이다. 그에게 이 책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 물었다.
“김만달(1916~1995) 박사를 통해 알게 되었디요. 그분은 일제말기에 일본 규슈대학에 법의학을 배우러 다녀오신 분이요. 그러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지냈어요. … 그런데 김만달 박사가 《무원록》 이야기를 하는 거요. 진작 나를 만났더라면 그 책을 나에게 줬을 텐데, 하며 아쉬워하셨디. 이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도서관에 기증했다는 거요. 그런데 그 자리에 대구 파티마병원 원장인 문세광 박사가 함께 있었는데, 나중에 그가 《무원록》 사본을 구해줬어요. 고맙고 반가워서 금방 읽어보고 싶었디. 그런데 한문이 어려워서 금방 읽을 수가 없었디요. 그래서 천천히 조금씩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덮어두었어.
그 뒤에 남미를 여행할 때였디. 화려한 잉카 문명은 참으로 매혹적이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대단한 문명을 일궈낸 그들에게 문자가 없었다는 거요. 아니, 없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그 문자를 해독하지 못하고 있다고 봐야디요. 잉카 사람들은 수많은 매듭을 남겼어요. 학자들은 그것을 그들의 문자라고 보고 해독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했어. 그때 번쩍 《무원록》 생각이 나는 거요. 이대로 내버려두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그 내용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었던 거요. 그래서 여행에서 돌아오는 대로 번역을 서둘렀디.”_253~254쪽

목차

인터뷰이 문국진의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 법의학에 비친 음란성과 선정성

1장 | 1981년, 첫 만남
달이 밝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윤 노파 사건에서 문국진을 처음 만나다
얼룩이 진다, 1982년 2월

2장 | 법의학과 기묘한 사건들
구스타프 클림트를 거쳐 '알마'를 만나다
법의학, 그건 학문도 아니야
법의학은 인권을 위한 학문이다
'새튼이'와 '지상아'
"하마터면 도끼에 찍혀 죽을 뻔했디!"
사람은 꽃이다, 부드럽게 대하라!
설경구와 페니실린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다
완전범죄와 우연한 방패
지능적인 범죄
캐스퍼의 부패법칙

3장 | 책을 부검하다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죽음
왜 로마군은 예수의 오른쪽 가슴을 찔렀을까?
빈센트 반 고흐, 자살인가 타살인가
엉덩이와 발은 억울하다

에필로그 | '미수'를 전부 다룰 수는 없었다

참고자료 목록

저자소개

저자 문국진은 국과수 최초의 법의관이자 국내 대학원 법의학교실의 창립자다. 1925년생으로 호는 도상度想, 필명은 유포柳浦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장, 일본 배상과학회 및 한국 배상의학회 고문, 한국의료법학회 고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누구보다 오랜 세월 동안 사건 현장을 겪어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또한 그는 학술서와 대중서 모두에서 빼어난 기량을 보이는 저술가이기도 하다. 국내 법의학 전문가들의 필수 교과서를 쓴 장본인인 동시에, 1980년대를 풍미했던 베스트셀러의 작가다. 법의학 전문서적으로 《최신 법의학》《고금무원록》을 비롯해 23권, 법의학 교양서적으로 《새튼이》《지상아》 등 7권, 예술과 의학의 만남을 다룬 서적으로 《명화와 의학의 만남》《미술과 범죄》 등 12권이 있다. 그간 49권의 저서를 펴낸 문국진은 현재, 생애 마지막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작품의 후각적 감상》(가제)을 집필 중이다.

도서소개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는 대한민국 최초 법의학자 문국진이 들려주는 사건 현장과 진실을 규명한 책이다. 다방 마담 살해범을 밝혀준 손톱 때, 무당의 강림술 뒤에 숨겨진 치아 구조의 비밀, 히스타민양 물질 쇼크를 유도해 애인을 죽인 의대 중퇴생의 지능적인 범죄 등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가 정년 이후 몰두하고 있는 예술과 법의학의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