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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클래식

스토리 클래식

  • 진회숙
  • |
  • 아트북스
  • |
  • 2011-07-01 출간
  • |
  • 280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520g
  • |
  • ISBN 978896196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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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대로 알고 들으면 훨씬 더 흥미롭다
위대한 음악가들의 대표작과 함께하는 이야기 클래식


어떻게 하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을까?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설득력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음악적 감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지은이가 이번에는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친근하게 소개한다. 전체 5장에 걸쳐 각 음악이 만들어지게 된 에피소드와 함께 음악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술피리〉의 아리아에 담긴 뜻은 무엇인지, 왜 〈백조의 호수〉가 음악적으로 뛰어나다고 칭송받는지, 시벨리우스가 어떤 방식으로 조국의 문화를 음악 속에 녹여냈는지 등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느낌에 작곡가들의 이야기까지 녹여서 클래식과 친구가 되도록 해준다.

스물다섯 개 이야기 따라 즐기는 클래식
지은이는 클래식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어보고, 그 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면 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낯선 단어와 숫자들로 이루어진 클래식 음악의 제목들은 언뜻 보면 암호 같아 보이고, 지금과는 다른 감성과 시대적 배경 아래서 작곡된 음악들은 상대적으로 지루한 옛 음악으로 치부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현대음악은 이 음악들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발전했고, 아직도 많은 현대 음악들이 과거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심지어 몇몇 클래식 음악은 드라마나 광고 등에서 자주 소개되는 탓에 마음이 통하는 친구처럼 편하고 익숙하다. 우리는 현재 클래식 음악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은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선별해 음악 안에 담긴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통해 작곡가가 실현하고자 했던 세계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더불어 작곡가들이 이야기를 쓰게 된 배경뿐만 아니라 어느 부분에서 자신의 음악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어떤 부분은 악기 표현을 어떻게 다르게 했는지 등도 함께 전해준다.

「전주곡」은 아주 조용하게 시작합니다. 신비로운 동화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곡이라고 할 수 있지요. 플루트와 피콜로가 새소리를 내면 그 선율의 끝자락을 하프가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여기서 하프 소리는 마치 화려한 빛깔의 베일을 확 펼치는 것 같습니다. 플루트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오보에가 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나중에는 첼로를 비롯한 현악기 전체가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_모리스 라벨, 〈어미 거위〉에서

이처럼 오페라에서부터 발레음악까지, 교향시에서 가곡에 이르기까지, 지은이의 이야기는 청소년뿐 아니라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클래식의 진경으로 이끄는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각 장의 내용 소개
전체 흐름은 음악 구성과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총 5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오페라로 즐기는 이야기 클래식’에서는 모차르트에서 프로코피예프에 이르기까지 고전에서 근대를 아우르는 오페라들에 담긴 이야기를 음악 설명과 함께 살펴본다. 제목은 잘 알려져 있지만 막상 그 내용은 제대로 몰랐던 〈마술피리〉의 줄거리를 살펴보고, 신데렐라 이야기로 잘 알려진 조아키노 로시니의〈체네렌톨라〉를 보면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대사가 특징인 ‘바소 부포’오페라의 재미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에서는 기존 동화에서 살짝 변형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 작품으로는 프로코피예프의 〈세 개의 오렌지 사랑〉을 통해 고전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오페라 작품을 감상해볼 수 있다.
2장 ‘발레음악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에서는 발레음악으로 더 유명해진 작품들의 원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차이콥스키의 대표 발레곡인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를 통해서 발레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은 차이콥스키의 음악 세계와 러시아 스타일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다. 레오 들리브의 〈코펠리아〉를 통해서는 아름다운 선율과 우아한 화성이 어우러지는 들리브 특유의 발레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모리스 라벨의 〈어미 거위〉를 통해서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과는 조금 결을 달리하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3장 ‘신화와 전설로 만나는 클래식’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각 나라의 전설과 그리스 ?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음악 이야기 다섯 편을 만나볼 수 있다. 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많은 작곡가들에게 사랑을 받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의 이야기는 이야기만큼 극적인 박력으로 넘치는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로 만나보고, 그 이후 조금 다른 결론과 다양한 아리아를 덧붙인 글룩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우리나라의 ‘콩쥐 팥쥐’이야기만큼 유명한 러시아의 구전동화인 〈루슬란과 류드밀라〉는 러시아 작곡가 글린카의 손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로 변신했고, 핀란드의 대표 서사시 『칼레발라』는 얀 시벨리우스를 통해 〈네 개의 전설〉과 〈포욜라의 아가씨들〉이라는 곡으로 남아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4장 ‘즐거운 하루를 위한 클래식’에서는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즐거운 음악들로 가득 차 있다. 어린 시절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피터와 늑대』이야기는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로 새롭게 연주되고 있고, 실제 장난감 음악들처럼 아기자기한 배경음으로 구성된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 음악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금세 흥얼거리게 되는, 즐거움 가득한 곡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잠들기 전, 마음이 복잡할 때는 로베르트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통해 작지만 편안한 안락함을 느껴볼 수 있다.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잡아낸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에서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음악 아이디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5장 ‘이야기 가득한 음악 여행’에서는 교향시와 이국적인 이야기, 환상의 세계 등 다양한 이야기들의 줄거리와 함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김연아 선수의 그랑프리 곡으로 더욱 잘 알려진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에라자드〉는 『아라비안나이트』의 이야기 못지않게 모험을 떠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고,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은 마르크 샤갈의 손을 통해서는 그림으로 재현됐듯, 멘델스존을 통해서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음악으로 표현됐다. 말러는 대편성 교향악들과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린 교향시 〈어린이의 신기한 뿔피리〉를 통해 독일의 민요시집을 충실하게 구성해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곡인 폴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는 월트 디즈니가 「판타지아」에서 그의 음악을 충실히 담았을 정도로 음악적 완성도 높은 짜임새로 이야기를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다.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구성에 대해 책 앞부분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각 작곡가에 대한 소개 역시 알차게 담았다. 또한 지은이가 직접 선택한 클래식 음악의 명장면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QR코드로 만들어 두었다. 평소에 쉽게 만나보지 못한 음악들을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배우들의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래식 음악의 주를 이루는 오케스트라부터 이를 바탕으로 한 발레공연과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해보면 우리가 이제껏 어렵다고 생각했던 클래식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_ 이야기로 만나는 재미있는 클래식
잠깐 소개 _ 클래식 음악 구성에 대해 알아보자!

1. 오페라로 즐기는 이야기 클래식
주옥같은 음악과 함께 즐기는 이야기 _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마술피리〉
말썽꾸러기가 경험한 마법의 세계 _ 모리스 라벨 〈어린이와 마술〉
즐겁고 재미있는 이탈리아 판 신데렐라 이야기 _ 조아키노 로시니 〈체네렌톨라〉
동화 같은 오페라에 빠져보자! _ 엥겔베르트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오렌지 속 공주를 사랑한 왕자 _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예프 〈세 개의 오렌지 사랑〉

2. 발레음악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크리스마스 이브의 즐거운 환상여행 _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공주와 왕자의 나라, 요정과 동화의 나라 _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 속의 미녀〉
공주와 왕자의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_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인형을 사랑한 남자 _ 클레망 필리베르 레오 들리브 〈코펠리아〉
신비롭고 아름다운 동화 나라 이야기 _ 모리스 라벨 〈어미 거위〉

3. 신화와 전설로 만나는 클래식
아름다운 음악으로 신조차 감동시킨 오르페우스 _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오르페오〉,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룩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
오페라로 보는 러시아 전설 속 공주님과 왕자님 _ 미하일 이바노비치 글린카 〈루슬란과 류드밀라〉
음악으로 그린 핀란드의 전설 _ 얀 시벨리우스 〈네 개의 전설〉과 〈포욜라의 아가씨들〉
음악으로 변신한 그리스 신화 1 _ 카를 디터스 폰 디터스도르프 〈변신 이야기〉 첫 번째
음악으로 변신한 그리스 신화 2 _ 카를 디터스 폰 디터스도르프 〈변신 이야기〉 두 번째

4. 즐거운 하루를 위한 클래식
신나고 재미있는 동물들의 잔치 _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동화만큼 즐거운 오케스트라의 악기들 _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
돌리와 슈슈에게 선사한 아름다운 음악 선물 _ 가브리엘 포레 〈돌리〉, 클로드 드뷔시 〈어린이 세계〉
장난감 악기로 가득한 환상여행 _ 레오폴트 모차르트 〈장난감 음악들〉
꿈같이 아름다운 어린 시절 이야기 _ 로베르트 슈만 〈어린이 정경〉

5. 이야기 가득한 음악 여행
관현악으로 펼쳐놓은 아라비안나이트 _ 니콜라이 세르게예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 〈셰에라자드〉
신비롭고 환상적인 여름밤 이야기 _ 야코프 루트비히 펠릭스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유쾌한 음악으로 탄생한 독일판 놀부 이야기 _ 리하르트 게오르크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작곡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음악의 보물창고 _ 구스타프 말러 〈어린이의 신기한 뿔피리〉
영화처럼 생생하게 이야기를 보여주는 음악 _ 폴 뒤카 〈마법사의 제자〉

저자소개

저자 진회숙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서양음악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이론을 공부했다. 1988년 월간 『객석』이 공모하는 예술평론상에 「한국 음악극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평론으로 수상, 음악평론가로 등단했다. 이후 『객석』 『조선일보』 『한국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예술평론과 칼럼을 기고했다. KBS와 MBC에서 음악 프로그램 전문 구성작가로 활동하며 MBC FM 「나의 음악실」, KBS FM 「KBS 음악실」 「출발 FM과 함께」, KBS의 클래식 프로그램 「클래식 오디세이」 등의 구성과 진행을 맡기도 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월간지인 『SPO』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문화예술위원회 계간지인 『문화예술』의 음악 분야 편집위원이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와 세종문화회관 예술 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클래식 강좌의 강사로 활동 중이며, 평화방송 「진회숙의 일요 스페셜」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클래식 오딧세이』 『나비야 청산가자』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클래식, 스토리로 제대로 이해하자!

위대한 음악가들의 대표작과 함께하는 이야기 클래식 여행『진회숙의 스토리 클래식』.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우리 귀에 친숙한 클래식 25곡을 음악에 얽힌 스토리로 풀어낸 클래식 해설서이다. 음악평론가 진회숙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오페라, 발레음악, 신화와 전설, 즐거운 음악,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음악 등의 다섯 가제 주제로 나누어 풍부한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해 본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음악이 만들어지게 된 에피소드와 작곡가들의 이야기,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느낌까지 빠지지 않고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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