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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버려진 자들에게 있다

희망은 버려진 자들에게 있다

  • 함규진
  • |
  • 북하우스
  • |
  • 2010-02-18 출간
  • |
  • 432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86g
  • |
  • ISBN 978895605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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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복잡한 20세기 세계사를 한마디로 읽는다!

워싱턴 거리를 행진하며 절규하는 마틴 루서 킹의 외침,
백악관에서 이라크 전쟁을 선포하는 부시 대통령의 떨리는 목소리,
실험실에서 막 전화를 발명한 벨의 환호가 들리는
살아 숨 쉬는 현대사의 현장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대안은 없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우리는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는 형제처럼 살거나 바보처럼 죽어야 한다, 여자는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진다, 신은 죽었다…”

‘희망은 버려진 자들에게 있다’라는 말은 빈부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21세기 세계인들에게 울림을 주었던 멕시코의 반정부군 부사령관 마르코스의 한마디다. 앞서 언급한 한마디들도 살면서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말들일 것이다. 이 모든 말들이 지금 현재에도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까닭은 당시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역사의 흐름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말이 아직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면, 그 말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들여다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희망은 버려진 자들에게 있다 - 현대사를 움직인 말 한마디』는 청소년들에게 20세기 세계 현대사의 중요한 맥락을 알기 쉽게 들려주려고 쓴 책이다. 저자는 1850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의 현대사를 10년 단위로 구분해, 각 시대마다 역사의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말들의 속뜻과 역사적 배경에 대해 조명하였다. 현대가 어떻게 만들어져왔는지, 아직까지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의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지 흥미롭게 생각해볼 여지를 던져준다. 논술 시험에 대비하려는 청소년 독자나, 현대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쌓으려는 독자에게 현대사 교양의 핵심쟁점을 확실하게 정리해주는 책이다.
20세기 세계사의 정치 · 경제· 과학· 문화를 복합적으로 살피다!
이 책에서는 20세기 세계사를 관통하는 정치 · 경제 · 과학 · 문화적인 이슈들을 담은 한마디를 총망라했다. 특히 통사로 접근하는 세계사에서 간과하기 쉬운 문화적인 맥락을 충실히 짚어주고 있어, 정치사로만 접근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시각의 편향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가령 현대사를 제국주의에서 파생된 자본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의 대립이라는 정치적인 구도에서만 보면,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인 정체성 상실, 개인주의, 여성주의, 환경문제 등이 발생한 맥락을 놓치기 쉽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10년을 단위로 장을 구성하되, 각 장 안에서 정치, 경제, 과학, 문화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한마디를 자연스럽게 교차시켜 놓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정치적인 사건 뒤에 숨어 있는 경제적, 문화적, 과학적인 배경을 함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역사의 거장들과 나누는 생생한 대화!

연대표를 암기하는 방식의 역사공부는 시험만 끝나면 머릿속에서 싹 지워지는 공부. 『희망은 버려진 자들에게 있다』는 그런 주입식 공부에 길들여진 독자들의 촌스런 공부법에서 벗어나게 하는 좋은 길잡이다. 역사적인 한마디를 주의 깊게 들여다본 후, 지금 이 시대를 움직이는 우리들의 한마디와 비교해본다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생생한 대화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대화는 역사를 죽은 암기 지식에 머물게 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할 수 있게끔 하는 교양으로 독자들의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여 있을 것이다.

『왕이 못 된 세자들』의 함규진 선생이 들려주는 알기 쉬운 세계사 해설!

조선시대 세자들의 비운한 삶을 조명했던, 정치학자 함규진 선생이 이번에는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해 20세기 세계사를 움직인 한마디 뒤에 숨은 의미를 파헤친다. 한국 근대사 전공인 저자가 지금 21세기 한국에 살고 있는 독자들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20세기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총망라해, 그 사건들을 관통하는 한마디를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배경으로 실감나게 그려내었다. 특히 세계사를 서구인의 관점에서만 이해했던 기존 독자들에게 한국인의 시각으로 들여다본 20세기 세계사는 또다른 해석의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 현대, 영광과 절망의 장이 열리다- 1850~1869

▶ 자유란 남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한,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 J. S. 밀, 1859
▶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 그것이 율법의 전부다 - 얼레이스터 크로울리, 1904
▶ 나는 차라리 원숭이의 자손이 되련다 - 토머스 헉슬리, 1860
▶ 차라리 오만한 과학자가 낫다 - 루이스 월퍼트, 1992
▶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 에이브러햄 링컨, 1863
▶ 정치는 가능한 것의 예술이다 - 오토 폰 비스마르크, 1867

2. 새로운 세계로의 두려운 첫걸음 - 1870~1889

▶ 왓슨, 이리로 좀 오게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1876
▶ 정보 고속도로를 건설하자 - 앨 고어, 1987
▶ 불평등이 있는 한, 진보는 없다 - 헨리 조지, 1879
▶ 이익이 아닌 충족을 - 유진 데브스, 1908
▶ 신은 죽었다 - 프리드리히 니체, 1883
▶ 서구는 몰락할 것이다 - 오스발트 슈펭글러, 1918

3. 세기말의 불안, 백인의 영광 - 1890~1899

▶ 모든 예술은 전혀 쓸모없다 - 오스카 와일드, 1890
▶ 예술보다 예술가가 중요하다 - 파블로 피카소, 1946
▶ 유대인의 조국을 건설하자 - 테오도르 헤르츨, 1897
▶ 나는 고발한다 - 에밀 졸라, 1898
▶ 백인의 사명을 짊어져라 - 러디어드 키플링, 1899
▶ 미국의 사명을 다하자 - 조지. W. 부시, 2005

4. 권력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있다 - 1900~1909

▶ 꿈은 욕망의 충족이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 1900
▶ 자신이 꿈꾸는 일을 하라 - 에이브러햄 매슬로, 1970
▶ E=mc2 - 알버트 아인슈타인, 1905
▶ ΔxΔp?h/2 - 하이젠베르크, 1927

5. 전쟁과 혁명, 세상이 끝나는 날 - 1910~1919

▶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 - 블라디미르 레닌, 1917
▶ 사회주의를 한 국가의 틀에서 실현하자 - 이오시프 스탈린, 1926
▶ 나의 국내정책은 전쟁수행입니다 - 조르주 클레망소, 1918
▶ 피와 땀과 눈물밖에 없습니다 - 윈스턴 처칠, 1940
▶ 모든 민족은 더불어 살아갈 권리가 있다 - 우드로 윌슨, 1918
▶ 우리의 참된 조국은 인류다 - H. G. 웰스, 1920
▶ 아이들을 구하라 - 루쉰, 1918
▶ 정의를, 법을, 체제를 구하라 - 무스타파 케말, 1926

6. 불안한 번영, 고독한 지도자 - 1920~1929

▶ 첫째도 비폭력, 마지막도 비폭력이다 - 모한다스 간디, 1922
▶ 아만들라 응가웨투-민중에게 권력을 - 넬슨 만델라, 1990
▶ 일터는 인정을 베풀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 H. 포드, 1922
▶ 사람은 가장 값진 기회다 - 피터 드러커, 2002

7. 공포에 빠지는 세계 - 1930~1939

▶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자체이다 - 프랭클린 루스벨트, 1933
▶ 풍요 속의 빈곤을 없애자 - 존 메이너드 케인스, 1936
▶ 정의란 민족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 - 아돌프 히틀러, 1937
▶ 살아서 포로의 치욕을 당하지 마라 - 도조 히데키, 1941
▶ 아프리카인은 끝없는 투쟁의 사명을 깨달았다 - 조모 케냐타, 1938
▶ 나의 소원은 대한의 자주독립이오 - 김구, 1947

8. 인권의 나팔, 냉전의 북소리 - 1941~1949

▶ 궁핍으로부터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를 - 프랭클린 루스벨트, 1941
▶ 인권에 절대적으로 헌신해야 한다 - 지미 카터, 1977
▶ 철의 장막이 쳐졌다 - 윈스턴 처칠, 1946
▶ 악의 제국을 조심하라 - 로널드 레이건, 1983
▶ 여자는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진다 - 시몬 보부아르, 1949
▶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곧 구원이다 - 뤼스 이리가레이, 1977

9. 냉전과 열전의 10년 - 1951~1959

▶ 전쟁에서 승리를 대신할 것은 없다 - 더글러스 맥아더, 1951
▶ 군산복합체의 힘을 차단해야 한다 - D. D. 아이젠하워, 1961
▶ 매카시즘은 소매를 걷어붙인 아메리카니즘이다 - 조지프 매카시, 1952
▶ 반란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마오쩌둥, 1966

10. 아, 반역의 세월이여 - 1960~1969

▶ 우리는 갈림길에 서 있다 - 레이철 카슨, 1962
▶ 나무를 심는 것은 평화를 심는 것이다 - 왕가리 마타이, 2004
▶ 우리는 형제처럼 살거나, 바보처럼 죽어야 한다 - 마틴 루서 킹, 1964
▶ 혁명은 유혈이다 - 맬컴 엑스, 1964
▶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 - 학생 시위대, 1968
▶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 파드와 투칸, 1968
▶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 - 닐 암스트롱, 1969
▶ 우리 자신 속으로 떠난 놀라운 모험 - 프랜시스 콜린스, 2003

11. 멈춤과 새 출발 - 1970~1979

▶ 성장의 한계가 온다 - 도넬라 메도즈, 1972
▶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에른스트 슈마허, 1973
▶ 정부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만든다 - 로널드 레이건, 1972
▶ 대안은 없다 - 마거릿 대처, 1984

12. 위대한 보통 사람들 - 1980~1989

▶ 법이 필요하면, 이슬람이 있다 - 루홀라 호메이니, 1981
▶ 이슬람은 평등이다 - 베나지르 부토, 1995
▶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 덩샤오핑, 1986
▶ 오늘은 과거의 마지막 날이다 - 보리스 옐친, 1994

13. 따로, 또 같이 - 1990~

▶ 미국인을 죽이는 것은 무슬림의 의무다 - 빈 라덴, 1998
▶ 희망은 버려진 자들에게 있다 - 마르코스, 2001
▶ 행복하게 하려면, 동정하라 행복하게 되려면, 동정하라 - 달라이 라마, 2000
▶ 세상은 아름답다, 우리도 아름답다 - 틱낫한, 2000
▶ 또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 세계사회포럼, 2000

쉬어가는 한마디

- 유명인이 남겼다는 하지만 사실은 좀 다른 유명한 말
- 유명한 사람들의 유명한 말실수
- 유명한 사람들의 유명한 마지막 한마디

저자소개

저자 함규진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양 및 한국 정치사상에 중점을 두고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성균관대, 성신여대, 용인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정약용 정치 사상의 재조명』『108가지 결정: 한국인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 선택』『왕의 투쟁』『다시 쓰는 간신열전』(공저) 『역사법정』『왕이 되지 못한 세자들』 등이 있다. 『록펠러 가의 사람들』『마키아벨리』『팔레스타인』『죽음의 밥상』『유동하는 공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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