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연 잘 쉬고 있는 걸까?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당신을 위한
‘완전한 재충전으로서의
휴식법’
모처럼 여유가 생긴 주말,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하루 종일 리모콘을 든 채 뒹굴뒹굴한다. 이렇게 쉬었는데도 월요일엔
몸이 더 무겁기만 하다. 만성피로라는 자가 진단을 내리고 몸에 좋다는 영양제와 식품을 챙겨 먹지만, 피로가 얼마나 쌓인 것인지 도대체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힐링을 목적으로 떠난 여행도 마찬가지다. 일시적으로 기분이 나아지긴 하지만 일상으로 복귀한 순간 몸과 마음은 지쳐버린다.
심지어 여행 후 후유증은 월요병보다 세다.
이처럼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오히려 더 피곤하다면 휴식 습관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어떻게 쉬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일 안 하고 늦잠 자고 머릿속을 비운 채 TV를 보는 것이 휴식이라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휴식 습관을 바꿔야 한다. 피로가 절대 풀리지 않을 휴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몇 달 동안 충분히 쉴 수 있다면 어떻게 쉬든
상관없다. 하지만 계속 앞을 향해 뛰어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얼마나’보다 ‘어떻게’ 쉬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완벽하게 쉰다는 것》의 저자는 달리면서 쉬고 쉬면서 달리는 ‘적극적 휴식법’을 제안한다. 집필, 강연, 이벤트 주최로 바쁜
와중에 킥복싱, 서핑 등 취미생활도 즐기며 1년 365일을 야무지게 살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휴식법에 있기 때문이다. 겹겹이 쌓인 피로를
말끔히 해소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51가지 방법들을 따라 하다 보면, 당신의 휴식도 완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