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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만 죽은건 네가 아니다

서동만 죽은건 네가 아니다

  • 조성우
  • |
  • 삶과꿈
  • |
  • 2010-06-04 출간
  • |
  • 351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75947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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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상지대학교 교수, 참여정부 초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과 현실 참여의 길을 동시에 걸었던 고 서동만교수의 1주기를 맞아 엮어낸 지인들의 추모집이다.
고인은 국내 북한 연구의 고전이 된 『북조선 사회주의체제 성립사, 1945-1961』을 남겼다. 또한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 시기의 외교안보, 통일 정책을 기초하기도 했다. 남북문제 및 통일문제 전문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고인은 냉철한 시각의 진보주의자, 치열하고 엄격했던 학자, 객관적으로 북한을 바라보고자 했던 통일 운동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서는 수줍고 따뜻했던, 오염되지 않는 순수함을 간직했던 사람으로 기억된다.
추모집『서동만』은 고인의 그와 같은 사회적이며 인간적인 면모를 깊은 애정과 기억으로 되짚어보는 51편의 추모글로 이루어져 있다. 동경대학 지도교수였던 와다 하루키 교수, 사회 활동의 멘토이자 동지였던 백낙청 교수, 오랜 친구이자 참여정권 동료였던 강금실 전법무부장관, 스승인 최명 서울대 명예교수, 김학준 동아일보 고문 등, 동료, 학계 선후배, 친구, 가족이 글을 보태주었다.
고인의 때 이른 별세를 애도하는 글 모음집 『서동만』은 한 개인의 초상을 넘어 우리 시대의 사료적 가치를 지니는 책이기도 하다. 70-80년대 학생 운동권의 배경과 의미, 참여정부의 개혁의지와 한계, 한반도 현실에서 '북조선' 연구가 지니는 쟁점, 학문과 권력의 관계, 진보 개념과 이념논쟁의 갈등과도 같은 시대적 문제점들이 생생하게 증언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대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술과 친구를 사랑했던 고인의 생전 모습, 그리고 마지막 투병기간의 삶이 진솔하게 기술되어 있다.
51편의 추모글과 함께 와다 하루키교수와 고인의 생애 마지막 인터뷰("나를 말한다")가 수록되어 있다. 별세하기 반 년 전 이루어진 인터뷰는 고인이 다른 어떤 지면을 통해서도 남기지 못했던 지나온 삶의 역사와 생각을 상세하게 전달해준다.
추모집『서동만』은 고인의 저작집『북조선 연구』(창비)와 함께 1주기를 기해 발간되었다. 추모글의 조각들을 모아 한 시대와 그 시대를 살다 간 지성인의 진실된 모습을 되살려내는 것이 추모집『서동만』의 발간 취지이다. 6월 3일 6시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고인의 1주기 추모ㆍ출판 기념식이 열린다.

목차

서시
김정환 - 병문안 검은 수첩

기억하고 그리며
강금실│사랑 곁에 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고세현│서동만과 함께 한 기억
구갑우│『북조선 사회주의 체체 성립사』에 담긴 서동만형님
권영빈│서동만을 아는가
김기정│시대의 격랑을 헤쳐나갔던 사람
김수천│그 해맑은 미소
김용현│오래 그리우루 사람
김창수│나의 키다리 아저씨, 동만이형!
김학준│순수했던 한 지식인
김현경│우리가 함께한 역사의 순간
김효순│동만과 나눈 조그만 사치
남기정│그립고 그리운 동만형
박건영│술맛 났던 인간, 서동만
박관석│기억을 찾아서
박인규│존경스런 내 친구
반병률│떠나간 벗을 그리며
배긍찬│서동만교수 첫 직장에서
백낙청│겹겹의 선연(善緣)이 남긴 아쉬움
백삼철│사랑한다 동만아
백영철│정치학계의 큰 별
부윤경│소중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나의 공범 동만아
신윤근│참으로 복 있는 사람
오귀환│추억의 곳간에서
와다 하루키│나의 제자, 나의 동지 서동만군
유종일│동만형, 안녕!
윤덕민│서동만교수, 아니 동만이형!
윤병남│따뜻한 마음과 강철의 의지
이승배│나의 존경하는 벗, 서동만
이승환│서동만을 생각하며
이우재│달 아래 홀로 술 들며(月下獨酌)
이재정│서동만교수가 남긴 지혜
이종구│과묵한 민주투사의 과로사
이종헌│균형 잡힌 시각의 진보 지식인
장달중│못다 꽃피운 우리의 인연
전경│동만형에게
정의길│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
정춘옥│남북통일 되면 어머님께 꽃다발을
정한식│세 가지 스트레스
정현곤│세상을 툭툭 치며 가라, 그랬죠
조석곤│선배와 함께한 추억의 단상들
조성우│그를 어찌 잊으면 좋을까
최명│서동만박사를 생각하며
함택영│우리 시대의 풍운아
홍성태│마실 술이 아직 많이 남아 있건만
홍연실│내가 그대를 기억하는 방식
히라이 히사시│그대는 어디로 갔을까

서은경│보고 싶은 동만에게
김용원│탈 쓰고 덩실 춤추는 오윤의 판화처럼
이동호│나의 외삼촌
서화열│아빠
김진영│죽은 건 네가 아니다

새로운 삶을 위하여
병상과 빈소에 남겨진 작은 노트

나를 말한다
와다교수와의 인터뷰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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