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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섬

시간의 섬

  • 마르타 반디니 마찬티
  • |
  • 다섯수레
  • |
  • 2016-10-05 출간
  • |
  • 112페이지
  • |
  • 237 X 317 X 15 mm /895g
  • |
  • ISBN 9788974784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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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룡이나 인류의 진화보다 먼저 알아야 할 식물의 역사
식물의 조상을 찾아 식물 탐험을 떠나요

■ 기획 의도


공룡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벨로키랍토르… 어려운 공룡 이름은 알지만, 쿡소니아, 아르카이오프테리스, 레피도덴드론, 칼라미테스라는 식물 이름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매머드나 검치호랑이 같은 신생대 동물도 알고 있지만, 40억 년 이상 지구 생태계의 모든 생명체에게 산소와 먹을거리, 보금자리 들을 제공해 온 식물의 조상에 대해서는 정작 알고 있는 게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식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동물이나 인류의 진화를 아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식물은 처음부터 잎, 줄기, 뿌리를 모두 갖고 있었을까요? 다양한 생물이 등장했던 캄브리아기 대폭발 이후 식물은 어떤 모습으로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왔을까요? 잎과 줄기에 양분을 전달하는 관다발은 어떻게 지금의 구조를 갖추게 되었을까요?
《시간의 섬》은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하고, 공룡이 살았던 때보다도 아주 오래전, 지구의 생태계를 지배해온 식물들이 어떻게 진화를 거듭하며 오늘날 지구의 환경을 이루게 되었는지, 대륙 곳곳에서 발굴되는 식물화석을 토대로 현존하는 식물의 조상을 찾아 복원해가는 최초의 고식물학 책입니다. 이 책은 고식물학자 살사파릴리아 교수가 탐험대를 이끌고 몇 억 년 전 ‘시간의 섬’에 도착해 식물 세계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탐험일기 형식으로 쓰여 있습니다. 특히 고생대 식물의 모습을 식물화석과 과학에 근거하여 세밀한 그림으로 복원해 놓았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모든 연령층에게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식물의 세계를 생생하게 재현해줍니다.

■ 내용 소개

지구에서 살기 위한 경험들
태양 에너지, 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광합성을 하는 원시 생물들이 태양, 비, 바람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터득하여 ‘표피’를 만들었어요. 표피란 얇지만 내구성이 있고 방수도 되고, 강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보호막입니다. 이게 얼마나 훌륭한 발명품이었는지 이 땅 위에서 표피를 선택하지 않은 식물은 단 하나도 없다고 해요.

아주 수수께끼 같은 생물
1800년대 중반, 땅속 깊은 곳에서 길이 8미터에 지름 1미터가 넘는 식물화석을 발견했어요. 처음에는 거대한 버섯일거라 추측했지만,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우산이끼처럼 섬세한 식물이 양탄자처럼 고대 호수와 습지 주변의 경사지를 뒤덮고 있다가 비와 바람, 식물 자체의 중력에 의해
심겨진 바닥과 함께 스스로 돌돌 말아서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생긴 화석이이라고 합니다.

식물에 잎이 없었을 때
초창기 식물들은 불필요한 것들은 전혀 갖고 있지 않았어요. 거의 뼈대만 있었어요. 그래서 몸체를 똑바로 세우고 바람과 비, 햇볕의 공격에 버티며 광합성을 하고, 포자를 바람에 실려 보내며 자손을 퍼뜨렸어요. 과거의 식물들은 줄기에 기공(공기구멍)이 있었어요. 잎이나 뿌리가 생성되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세월이 흘러야 했습니다.

세상에 입문한 고사리
초창기의 고사리는 지금의 목본고사리와 비슷해서 멀리서 보면 둘을 착각할 정도예요. 하지만 이 고사리는 진짜 잎이 아니라 수많은 작은 가지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거예요. 가까이에서 보면 진짜 잎이라 할 것을 찾을 수 없었어요. 고사리들은 마치 집을 짓는 벽돌공처럼 처음에는 바닥과 기본 틀을 만들면서 이렇게 잎을 흉내 냈어요.

습지의 거구들
수목다람쥐꼬리 레피도덴드랄레스(Lepidodendrales)는 높이가 40미터, 몸통의 지름도 2미터가 넘어요. 다람쥐꼬리 모양의 좁고 딱딱한 잎에는 잎맥이 딱 하나만 들어 있고, 길게 뻗은 큰 뿌리에는 수많은 잔뿌리들이 나 있어 나무의 몸통이 안정적으로 붙어 있을 수 있었어요. 이 식물은 석탄기(3억 5900만 년에서 2억 9900만 년까지의 지질시대) 해안 습지에 광활한 숲을 지은 위대한 건축가였어요. 이 숲이 나중에 석탄 침전물의 주요 성분이 됩니다.

현재의 식물과 먼 친척인 식물의 발견
시간을 기준으로 다양한 화석식물의 자손에 대한 연구를 하다 보면 지금까지도 서로 어느 정도 가까운 친척 식물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돼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뻘이거나 손자, 혹은 사촌뻘인 식물들이지요. 이 친척 식물들의 운명은 참 묘하기도 합니다.
어떤 식물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특별한 환경에서 사는 작고 여린 풀이라 돋보기를 동원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다람쥐꼬리와 부처손, 칼라마리아가 그런 경우인데, 이 종은 고생대 늪지를 지배하고 석탄 침전물을 만든 거대한 수목다람쥐꼬리를 생산한 자손을 남겼어요.

목차

여는 글 : 식물의 조상을 찾아서 6
1 부 식물 탐험을 떠나다 _ 시간의 섬으로의 여행 9
2 부 고생대·중생대 식물 이야기 _식물의 조상은 어떤 모양일까? 33
3 부 화석식물로 복원한 식물의 역사 _식물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85
4 부 현생의 먼 친척 식물들 _식물 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91
5 부 지질시대 연대기 _동물과 식물의 생성과 진화 107

저자소개

저자 마르타 반디니 마찬티는 모데나 레지오 에밀리아 대학 구조식물학과 조교수로 화분학자이자 고식물학자이며, 20년 넘게 고식물학과 식물의 진화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현존하는 식물들의 조상을 만나다!

식물의 조상을 찾아 식물의 역사를 알아보는『시간의 섬』. 이 책은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하고, 공룡이 살았던 때보다도 오래 전, 지구의 생태계를 지배해온 식물들이 어떻게 진화를 거듭하며 오늘날 지구의 환경을 이루게 되었는지, 식물화석을 토대로 현존하는 식물의 조상을 찾아 복원해가는 고식물학 책입니다. 고식물학자 살사파릴리아 교수가 탐험대를 이끌고 몇 억 년 전 '시간의 섬'에 도착해 식물 세계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탐험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보세요.

시간의 섬은 몇 억 년 전 시간이 멈춘 채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물이 육지로 처음 올라왔을 때부터 꽃이 피는 식물이 출현할 때까지의 역사와 포자에서 씨앗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의 진화를 이해하며, 화석식물들의 가까운 친척에는 어떤 식물들이 남아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세밀한 그림으로 복원한 고생대 식물의 모습 등 생생한 식물의 세계는 아이들에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 초등 과학 4-1 〈식물의 한 살이〉
- 초등 과학 4-2 〈식물의 세계〉 〈지층과 화석〉
- 초등 과학 5-1 〈식물의 구조와 기능〉
- 초등 과학 6-1 대륙 이동설을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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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섬(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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