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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늦은 일기

하루 늦은 일기

  • 정지수
  • |
  • 호두나무
  • |
  • 2015-12-01 출간
  • |
  • 278페이지
  • |
  • ISBN 97911855890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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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 가슴 울렁이는
봄날 시작 12 | 엉뚱한 다짐 14 | 뒤바뀐 기준? 18
어머니 뵙고 오던 날 20 | 시나브로 봄이 25 | 라이딩을
하면서 26
절망스러웠던 순간 28 | 가슴 울렁이는 31 | 광화문 글판 33
농담 35 | BOMNAL 37 | 사랑할 수 없다면 39
반성문이 주례사가 된 사연 41 | 가꾸면 예쁘게 피는 꽃 44
열쇠 46 | 어떤 일 47 | 이때쯤 49 | 신기한 일이라고? 50
5월! 52 | 꽃보다 잎이 더 아름답다 54 | 어떤 망각 57
이럴 때 60 | 누군가 곁에 있는 것 61 | 원망스런 자판기 62
골든타임 64 | 홀수선과 평형수 66 | 재밌게 살아 68
난감합니다 70

2부 / 예전 같지 않지만
장미보다 더 74 | 5분 동안 앓았던 중병 76 | 역지사지 79
근육이 사라진다 81 | 예전 같지 않지만 83 | 왜 산에
가지? 85
마술피리 87 | 기다려진다 89 | 어떤 헤어짐 94
찢어진 오리발 96 | 그땐 왜 몰랐을까? 98 | 일하고 있다 101
돈, 돈, 돈 102 | 간이 정거장 105 | 엿과 소금 107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109 | 아이스케키의 유혹 113
중복날 점심시간에 115 | 어떤 약속 119
이렇게 하면 됩니다 121 | 불리지 않은 찬송가 125
우리의 소원은 통일? 127 | 금붕어처럼 129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132
아~ 모르면 호로새끼들이제 135 | 티슈 무비 138

3부 / 가까이 오래 보면
가을 길목 144 | 다 그리움 된다! 146 | 가을입니다 147
익어간다는 것 149 | 도돌이표 152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고 있었다 154
가슴 떨릴 때 만나자 156 | 관계 159 | 언젠가 이때쯤 160
역설 163 | 대나무 매듭같이 164 | 고향에 다녀와서 166
회초리 168 | 어머니의 유산 171 | 가까이 오래 보면
보인다 174
상형문자 해체하기 176 | 국민커피 178 | 커피 향 180
달이 변했다고? 181 | 일상의 특별함 182
어느 치과의사 이야기 184 | 통 큰 생각 188
눈치 없는 계절 190 | 변곡점 192 | 오래된 미래 194
예민함과 둔함 196 | 무겁다고? 가볍다고? 198 | 등짐 199
홈런 201 | 무섭습니다 203 | 이쯤에서 멈췄으면 좋겠다 206
두 가지 숙제 212 | 아직도 멀었다 214

4부 / 한 번 더 핀 꽃
한 번 더 핀 꽃 216 | 할머니 기도 217 | 하나님의 은혜 218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1) 222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2) 225
국민 개그 228 | 늦기 전에 231 | 후회 232
이상한 반성문? 234 | 언제나 철이 들까 237
어디쯤 가고 있을까 240 | CCTV 240 | 12월의 걸음걸이 244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246 | 어떤 회고 249
어쩌면 사는 것 252 | 유머가 유언이 된 사연 254
그냥과 괜찮다 256 | 한번 만나자! 258 | 12월의 초상? 260
희망사항 264 | 부채가 자산이라고? 266 | 안타까움 269
잊을 만하면 271 | 우리 273 | 시샘달 274 | 3월 심술 275
다시 봄! 277

도서소개

정지수가 쓴 《하루 늦은 일기》에는 모두 115편의 글이 실려 있다. 아침마다 친구와 나눈 이메일 대화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매일매일의 글이기에 책 제목에 ‘일기’라고 썼다. 일기가 자기 내면과의 대화이듯 그의 글에는 정지수 개인의 마음과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의 글은 누구에게 가르치려 하지 않고 아는 것을 뽐내지 않는다. 그는 겸손하게 배우려 하고 삶을 돌아보고 느끼고 싶어 한다.
시인의 마음으로 써 내려간 감성 에세이

공자님은 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 즉 60이 되면 귀가 순해진다고 했다. 귀가 순해져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60이라고 했다.
과연 그럴까.
지금은 한 기업의 회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평생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 온 정지수의 글을 읽어보면 60이 되면 당연히 귀가 순해지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렇게 되기 위해 하루하루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는 나이임을 느끼게 된다.
정지수가 쓴 《하루 늦은 일기》에는 모두 115편의 글이 실려 있다. 아침마다 친구와 나눈 이메일 대화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매일매일의 글이기에 책 제목에 ‘일기’라고 썼다. 일기가 자기 내면과의 대화이듯 그의 글에는 정지수 개인의 마음과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의 글은 누구에게 가르치려 하지 않고 아는 것을 뽐내지 않는다. 그는 겸손하게 배우려 하고 삶을 돌아보고 느끼고 싶어 한다.
친구 어머니 고향 가족 계절 시간 지하철 병원 책 신문 영화 음악 커피 종교 욕망 두려움 사랑... 정지수는 일상에서 보고 느끼고 대하는 모든 것에 자기 삶을 대입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자 한다. 시인의 감성으로 세상과 마주한다. 그의 산문이 시처럼 읽히고 시의 맥락을 담고 있는 이유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 흔한 백일장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않던 그는 어느날 ‘글’을 쓰기로 다짐했다. 작가 이문재의 글을 읽고 결심을 했다는 것이다.

글쓰기는 작가나 언론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말하기가 아나운서나 연설가의 고유 능력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생각하지 않아도 말은 할 수 있으나
생각하지 않으면 글은 쓸 수 없습니다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나의 안팎을 성찰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삶 쓰기이며,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자 저자입니다

글쓰기를 작정하고 그는 엉뚱하게도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좋은 사람이 되어 있다면 글은 이미 절반은 쓴 것이나 다름없다는 작가 이외수의 말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정지수는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게을러 책은 많이 읽지 못하고 재주가 없어 멋있는 문장은 만들 수 없어도 마음만 다잡으면 좋은 사람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것만 제대로 된다면 감동 있는 글도 쓰고 사람다운 사람도 될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는 격 아닌가?
- 《서문》 중에서

그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신을 성찰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글의 시작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마음에서 출발했기에 그 마음이 글마다 알차게 빼곡이 들어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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