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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을 즐기다

쇼팽을 즐기다

  • 히라노 게이치로
  • |
  • arte(아르테)
  • |
  • 2017-06-01 출간
  • |
  • 180페이지
  • |
  • 138 X 210 mm
  • |
  • ISBN 9788950970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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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그의 냄새까지 궁금하다!
피아노의 천재 쇼팽에 매료된 또 한 명의 천재 작가,
쇼팽의 삶과 음악을 찾아 19세기 유럽으로 떠나다!

“당신도, 쇼팽을 좋아하나요?”

그토록 아름다운 음악을 창조할 수 있었던 인간은
어떤 집에서 태어나고 어디에서 살았고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을 생각하면서 살았을까.

쇼팽은 정확히 어느 나라 사람일까?
파리에서만 9번이나 이사를 다닌 까닭은?
그의 체취는 어떤 냄새였을까?
아름다웠다고 전해지는 손의 모양은?
콘서트를 싫어한 음악가의 수입원은 무엇이었을까?
프랑스에서는 성공하고 영국에서는 실패한 이유는?
평생의 연인 조르주 상드와는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사랑했으며 어떻게 헤어졌을까?
그리고, 그는 왜 이렇게 일찍 떠났을까?

세기를 빛낸 위대한 작곡가이자
19세기 유럽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 쇼팽!
바르샤바에서 파리, 런던까지
거장 쇼팽의 공간과 시간을 담아낸 소설가의 취재노트

저자소개

1975년 6월 22일 아이치 현 출생.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바라보는 신세대 작가이다. 명문 교토 대학 법학부에 재학중이던 1998년 문예지 \'신조\'에 투고한 소설 \'일식\'이 권두소설로 전재되고, 다음해 같은 작품으로 제120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미시마 유키오의 재래再來’라는 파격적인 평과 함께 일본 열도를 히라노 열풍에 휩싸이게 하며 출간 직후 일본 내에서만 40만 부 이상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99년 메이지 시대를 무대로 젊은 시인의 탐미적인 환상을 그려낸 두번째 소설 \'달\'을 발표한 이후 3년여 동안 침묵을 지키며 집필을 계속해, 2002년 19세기 중엽의 파리를 배경으로 낭만주의 예술가들의 삶을 그려낸 대작 \'장송\'을 완성한다. 같은해 특유의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바라본 산문집 \'문명의 우울\'을, 2003년에는 이윽고 작품의 배경을 현대 일본으로 옮겨 젊은 남녀의 성을 세심한 심리주의적 기법으로 추구하는 등 실험적인 형식의 단편 네 편을 수록한 \'센티멘털\'(원제:다카세가와)을 발표한다. 2004년에는 더욱 심화된 의식으로 전쟁, 가족, 죽음, 근대화, 테크놀로지 등 현대사회의 여러 테마를 아홉 편의 단편으로 그려낸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을, 2006년에는 인터넷 성인 사이트를 소재로 삼아 현대인의 정체성을 파헤친 \'얼굴 없는 나체들\'을, 2007년 소설집 \'당신이, 없었다, 당신\'을 잇달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서소개

세기를 빛낸 위대한 작곡가이자 19세기 유럽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 쇼팽! 『쇼팽을 즐기다』는 그런 쇼팽의 삶과 음악을 찾아 19세기 유럽으로 떠난다. 그토록 아름다운 음악을 창조할 수 있었던 인간은 어떤 집에서 태어나고 어디에서 살았고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을 생각하면서 살았을까. 바르샤바에서 파리, 런던까지 거장 쇼팽의 공간과 시간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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