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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아우성

존재의 아우성

  • 김민령 , 이금이, 전삼혜, 진형민, 최상희, 최서경, 최영희
  • |
  • 문학동네
  • |
  • 2015-12-11 출간
  • |
  • 196페이지
  • |
  • ISBN 97889546387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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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미스터 보틀」 최영희
「실족」 이금이
「뷰 박스」 김민령
「호주 갈 사람?」 진형민
「같은 사람」 최서경
「유나의 유나」 최상희
「세컨드 칠드런」 전삼혜

도서소개

청소년 테마 소설『존재의 아우성』.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주요 화두를 중심으로 소설을 엮었다. 이번에 새롭게 주목한 주제는 ‘정체성’과 ‘중독’이다. 다양한 색채의 단편들은 예민한 감각으로 독자들과 교감하며 우리 청소년문학의 스펙트럼을 한결 풍성하게 할 것이다.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원소들에 대한 탐구
‘청소년 테마 소설’

문학동네는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주요 화두를 중심으로 ‘청소년 테마 소설’ 세 권을 엮어 지난해 출간한 바 있다. ‘청소년 테마 소설’은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 신선한 발상과 진솔한 화법으로 청소년문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들, 그리고 청소년문학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양분삼아 10년간 활발히 현장비평을 해온 비평가 유영진이 자기 삶의 주체로서의 청소년에 대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다. “도대체 걘 나한테 왜 그러지?” “어쩌자고 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 “오늘 학원 빠지고 싶은데 무슨 핑계거리 없나?” 하는 일상의 고민부터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문턱에서 찾아드는 묵직한 질문들에 이르기까지,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한 『관계의 온도』 『내일의 무게』 『콤플렉스의 밀도』는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질문들에 닿고자 한 소설적 교감의 시도로써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새롭게 주목한 열쇳말은 ‘정체성’과 ‘중독’이다. 『존재의 아우성』 『중독의 농도』에 실린 다양한 색채의 단편들은 예민한 감각으로 독자들과 교감하며 우리 청소년문학의 스펙트럼을 한결 풍성하게 할 것이다.

‘청소년 테마 소설’의 작품들은 청소년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교훈을 전해 주려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고민하고 있거나 앞으로 마주하게 될 문제들이 우리 삶에서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는지 세심히 짚고, 과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지하게 묻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여러분의 삶, 여러분이 겪지 않은 삶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즐겁게 읽어 주면 좋겠습니다.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아는 척하지 마 : 정체성

한 인간이 정체성을 지닌 고유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이야기될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되묻는 문학작품이 우리에게 필요한 까닭이다. 김민령, 이금이, 전삼혜, 진형민, 최상희, 최서경, 최영희의 작품이 실린 『존재의 아우성』은 매순간 흔들리기도 솟구치기도 끓어오르기도 의식의 저편으로 숨어 버리기도 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향해 손짓한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소설의 시공간 속에서, 지워질 수 없는 한 인간의 이야기가 오히려 선명하고 또렷하게 들려온다.
일곱 명의 작가들은 정체성이라는 공통테마에 머리를 맞대되, 깊은 주제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군상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저마다의 돌파구를 냈다. 이들이 마련한 일곱 색채의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소외된 존재, 기계화된 존재가 아니라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그에 대한 응답은 여러분이 부모님 품에서 벗어나 독립적 인격으로 살아가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정체성은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거지요.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수록 작품 소개

「미스터 보틀」 최영희
영어 난독증에 시달리는 권지. 영어를 못하면 대학도 취직도 애초에 물 건너간 거라는 선생님의 말은 권지를 짓누른다. 영어 수업 10분 전, 권지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친구들 앞에서 ‘영어 병신’임을 인증할 것인가, 아니면 공원에서 우연히 주운 보온병이 떠들어대는 말을 믿고 학교를 나갈 것인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흔치 않은 ‘영어 포기자’가 된 권지는 과연 어떤 꿈을 꿀 수 있을까. 웃음을 자아내는 한바탕 소동을 통해 기성의 ‘성공 신화’에 기죽지 않고 자신을 지켜내는 우리 아이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족」 이금이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한결. 계속되는 공부와 과외,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는 태평양을 건너 한결을 옭아매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라고는 홈스테이 주인이 기르는 잡종 개뿐이다. 끝 간 데 없는 허기를 느끼는 한결의 발길은 우연히 ‘뉴잉글랜드’호에 닿는다. 낮에는 배 모양의 박물관에 불과하던 그 배는 밤이 오자 17세기부터 18세기까지 대서양을 운항하던 당대 모습 그대로 한결 앞에 나타난다. 흑인 노예와 이주 노동자들의 떠들썩한 함성과 흥겨운 노랫소리는 한결의 가슴도 두드리는데. 부모가 만들어준 자신과 진짜 자기 모습 사이에서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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