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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선수의 심리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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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선수의 심리공식

  • 하비 A. 도프만
  • |
  • MSD미디어
  • |
  • 2017-05-30 출간
  • |
  • 428페이지
  • |
  • 153 X 226 X 27 mm /623g
  • |
  • ISBN 978899703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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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승리’와 ‘패배’라는 양극단의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선수들은, 어떻게 승리하는 경기를 만드는가

‘2점을 앞선 상황에서 투수가 마운드에 오른다. 투 아웃을 잡을 때까지 잇단 주자의 출루로 동점을 허용한 투수는 위기에 몰린다. 후속 타자가 유격수 방향으로 평범한 땅볼을 쳤는데, 유격수가 실책을 범한다. 투수는 과연 불안한 이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을까?’
경기 중 우리가 흔히 봐왔던 상황으로, 이때 투수가 이성을 잃는 경우를 셀 수도 없이 목격할 수 있다. 이닝을 끝낼 수 있을 때 야수가 실책을 하는 곤란한 상황에서 투수의 대처는 경기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기도 한다. 투수는 어떻게 헤어 나와야 할지 몰라 혼란에 빠지기도 하고, 화를 주체하지 못하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자신의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로마의 철학자 루크레티우스(Lucretius)도 “의심과 위험에 빠져있는 사람을 보라. 바로 그 순간, 그의 진정한 실체가 울려 퍼질 것이다. 가면은 찢어지고 실재만이 남을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 ‘역경’은 쉽지 않은 과제이자 엄격한 스승이기도 하다. 역경과 실패는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소설가 헨리 필딩(Henry Fielding)은 ‘역경은 원칙을 시험하는 기회다. 역경 없이는 자신이 정직한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고 썼다. 이렇듯 역경을 마주할 때 선택도 함께 마주하게 된다. 싸울 것인지, 도망갈 것인지. ‘강인한’ 선수라면 그 역경을 극복해낼 것이다.
최고 수준에 오른 선수들의 기량 차이는 사실 종이 한 장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들을 승자와 패자로 나누는가. 바로 정신력이다.
이 책은 대표적인 ‘멘탈게임’인 야구에서 선수들이 경기 전후와 경기 중 마주하는 문제들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정리한 심리지침서다. 저자가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심리강사 겸 상담사로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을 정리했다. 특히 저자가 이 책에서 중점을 둔 포지션은 야구장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투수다. 투수는 수비 팀에서 유일하게 공격을 하는 선수다. 야구는 투수가 공을 던져야 시작된다. 투수는 능동적이며, 반면 타자들은 수동적이다. 따라서 이 책은 투수가 자신을 중심으로 한 종목에서의 이점을 인지하고, 발전시키며, 유지하는 것을 돕는 것에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이 책은 투수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의 모든 선수들에게도 유용하다. 야수들은 이 책을 통해 투수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투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타자들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대단히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처럼 이 책은 투수는 물론 투수의 심리를 알고 싶은 모든 야구선수들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경기력에 방해되는 심리적인 요소들과 그것을 극복해내는 방안, 이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드러내는 방법을 찾는 운동선수들이라면 종목을 불문하고 당연히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마운드에서 중압감과 맞서 싸우는 현대인을 위한 심리치유서

오늘날 현대인들은 다양한 걱정과 불안, 치열한 경쟁 상황에 직면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업무의 긴장도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말할 수 없을 만큼 살인적이다.
이런 힘겨운 상황 속에서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혜안을 준다. 중압감과 압박감에 대한 정신적인 접근법과 해결 방법, 정신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방법과 이해 등에 대한 영감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공동 번역자의 한 사람인 최희 아나운서가 밝힌 자신의 경험담은 그 직접적인 사례다.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KBSN sports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이란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최 아나운서는 어느덧 방송 7년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매번 떨리고 긴장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한다. 어떤 날은 그러한 긴장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결국 실수를 연발하거나 방송을 망치기도 한다는 것이다. 최 아나운서는 이를 통해 생방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뛰어난 언변도, 화려한 내용도 아닌 ‘내 마음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것을 느꼈다. 내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는 것이 전제된 후에야 뛰어난 언변도, 화려한 내용도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어느덧 중견이 된 최희 아나운서도 고백했듯이, 결국 매일 매일 자신만의 마운드에 서는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것이 기본이 되지 않는다면 수년간 혹은 수십 년간 갈고 닦아온 그 어떠한 것도 제대로 보여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압감과 스트레스에 맞서 무너지지 않고 싸워 이길 때만이 더욱 단단하고 강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이 책은 든든한 지원군이자 훌륭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적응 ADJUSTMENTS
역경 ADVERSITY
공격성 AGGRESSIVENESS
분석 ANALYSIS
분노 ANGER
불안감 ANXIETY
접근 방법 APPROACH
각성 AROUSAL
태도 ATTITUDE

균형 BALANCE
행동 BEHAVIOR
신념 BELIEF
대량 실점 이닝(을 피하는 법) BIG INNING (Preventing it)
보디랭귀지 BODY LANGUAGE
호흡 BREATHING

포수 CATCHERS
개성, 인격 CHARACTER
마무리투수 CLOSERS
스스로 코칭하기 COACHING SELF
승부사 COMPETITOR
집중력 CONCENTRATION
자신감 CONFIDENCE
일관성 CONSISTENCY
타격 CONTACT
통제 CONTROL
볼 카운트 COUNT
용기 COURAGE

헌신 DEDICATION
관리 DISCIPLINE

감정 EMOTIONS
변명 EXCUSES
수행, 실행 EXECUTION
실패에 대한 두려움 FEAR OF FAILURE
5번째 이닝 FIFTH INNING
타자를 잡는 방법 FINISHING HITTERS
첫 번째 이닝 FIRST INNING

추스름 GATHERING
굴복 GIVING IN
목표 GOALS

습관HABITS
타자 HITTERS

지능 INTELLIGENCE
치열함 INTENSITY

즐거움 JOY

스트라이크 K’s

학습, 배움 Learning

명상, 자기 주문 MANTRA

부정적인 생각, 부정주의 NEGATIVISM
좋은 사람 NICE GUYS

아웃 OUTS

관점, 전망 PERSPECTIVE
침착함 POISE
긍정적인 생각, 긍정주의 POSITIVISM
준비 PREPARATION
중압감, 압박감 PRESSURE

포기 QUITTING

긴장완화 RELAXATION
집요한 끈질김 RELENTLESSNESS
대응, 반응 RESPONSE
책임(감) RESPONSIBILITY
결과 RESULTS
투수판 RUBBER

구질 선택 SELECTION
자부심 SELF-ESTEEM
자기 충족 예언 SELF-FULFILLING PROPHECY
자기 대화 SELF-TALK
틀어막아야할 이닝 SHUT-DOWN INNINGS
단순함 SIMPLICITY
스트라이크 STRIKES

표적 TARGET
주어진 임무 TASK AT HAND
박자, 템포 TEMPO

심판 UMPIRES
위기감 URGENCY

시각화 VISUALIZATION

전사 WARRIOR
의지 WILL

불확실성 X

어제, 과거 YESTERDAY

영(0) ZERO

역자후기

저자소개

저자 하비 A. 도프만은 교사와 카운슬러, 코치 그리고 상담위원 등으로 스포츠와 교육계에 몸담았다. 커뮤니케이션과 심리학 석사인 도프만은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야구에서 성공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일가견을 지닌 인물로, 1984년부터 93년까지 오클랜드 에이스에서, 94년부터 97년까지는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98년에는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카운슬러와 강사로 일했다.
도프만은 1999년부터 스캇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스포츠심리학 강사로 일했는데, 당시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던 박찬호에게도 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는 또한 스포츠심리학과 매니지먼트, 리더십 트레이닝, 자기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많은 강연을 했고, 전미프로하키(NHL) 밴쿠버 카넉스와 뉴욕 아일랜더스, 그리고 미국 내 유수 대학의 스포츠심리 카운슬러로 일했다.
뉴욕 타임즈와 보스턴 글로브,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기고하며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도 활동한 도프만은 1989년 칼 큘과 공동 저술한 『The Mental Game of Baseball』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도서소개

어떻게 승리하는 경기를 만드는가

자신만의 마운드에서 중압감과 맞서 싸우는 현대인을 위한 심리치유서 『이기는 선수의 심리공식』. 오늘날 현대인들은 다양한 걱정과 불안, 치열한 경쟁 상황에 직면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업무의 긴장도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말할 수 없을 만큼 살인적이다. 이런 힘겨운 상황 속에서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혜안을 준다. 중압감과 압박감에 대한 정신적인 접근법과 해결 방법, 정신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방법과 이해 등에 대한 영감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공동 번역자의 한 사람인 최희 아나운서가 밝힌 자신의 경험담은 그 직접적인 사례다.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KBSN sports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이란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최 아나운서는 어느덧 방송 7년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매번 떨리고 긴장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한다. 어떤 날은 그러한 긴장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결국 실수를 연발하거나 방송을 망치기도 한다는 것이다. 최 아나운서는 이를 통해 생방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뛰어난 언변도, 화려한 내용도 아닌 ‘내 마음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것을 느꼈다. 내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는 것이 전제된 후에야 뛰어난 언변도, 화려한 내용도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어느덧 중견이 된 최희 아나운서도 고백했듯이, 결국 매일 매일 자신만의 마운드에 서는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것이 기본이 되지 않는다면 수년간 혹은 수십 년간 갈고 닦아온 그 어떠한 것도 제대로 보여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압감과 스트레스에 맞서 무너지지 않고 싸워 이길 때만이 더욱 단단하고 강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이 책은 든든한 지원군이자 훌륭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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