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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의 괴물

저수지의 괴물

  • 이성강
  • |
  • 한솔수북
  • |
  • 2017-03-29 출간
  • |
  • 40페이지
  • |
  • 214 X 287 X 10 mm /375g
  • |
  • ISBN 97911702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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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이성강!
그의 자아 같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그림책으로 만나다


[마리 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오늘이],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등을 제작하고 연출한 이성강 감독은 한국의 애니메이션을 세계로 알린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중 하나입니다. 1995년부터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을 시작해, 프랑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특별상, 시카고 아동영화제 우수상 등 각종 필름 페스티벌에서 수상했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감독 중 하나입니다.
[저수지의 괴물]은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한국 애니메이션의 이름을 세계로 알린 감독’ 같은 수식어 이면에 있는 ‘이성강’ 감독을 오롯이 만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연출, 제작뿐 아니라 글과 그림까지 혼자서 만든 작품이라 작가 개인의 개성이 그대로 녹아 있을 뿐 아니라, PISAF(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한 인터뷰에서 ‘나의 자화상’ 같은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성강 감독은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삶에 대한 회의와 고민이 많아지던 차에 스스로를 위한 단편을 하나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저수지의 괴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마음의 위안이 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작가는 작품을 만들며 삶에 위안을 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저수지의 괴물》에는 작가의 그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독자들 역시 책을 덮을 즈음에는 가슴 뭉클한 잔잔한 감동을 받게 될 것입니다.

‘괴물’은 편견의 다른 이름,
비유적인 표현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은 주인공이 용감하게 무찔러야 하는, 무섭고 해로운 존재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이성강 감독은 ‘괴물’을 고독하고 외로운 존재로 바라봅니다.

“괴물은 일종의 ‘나’입니다. 작품을 하다 보면 고독한 상황이 많은데, 괴물도 그런 캐릭터입니다. ‘저수지에 살던 소심한 괴물은 무슨 맛으로 세상을 살아갈까?’를 생각하며 살을 붙여 나가다 보니, 어느새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괴물의 마음을 훔쳐볼 수 있게 된 듯합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괴물은 순수하고 소심한 존재입니다. 꼬마 아이의 친구가 되고 싶지만, 자신을 보고 놀랄까 봐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평생에 딱 한 번, 아무도 없는 밤에 저수지 밖으로 나왔지만, 그날 따라 캠핑을 온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는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이 오는 저수지가 되기를 바라지만, 괴물의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누구에게도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살아야 하는 외로운 괴물, 작가는 ‘괴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해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괴물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간결한 펜 선을 이용한 모노톤의 그림은 순수하고 소심한 괴물 이야기를 서정성 짙은 느낌으로 표현합니다.
책을 읽은 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괴물’이 진짜 무서운 존재인지, 괴물은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데 무조건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드는지 등에 대해서요. 넓은 의미에서 ‘괴물’은 우리 바로 옆에 존재하고 있는 편견의 다른 모습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주위에 ‘편견’이라는 틀에 갇혀 괴물처럼 외롭게 지내고 있는 친구나 주변의 인물, 동물들은 없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애니메이션도 보고 그림책도 읽는 멀티 그림책!
《저수지의 괴물》은 애니메이션 [저수지의 괴물]의 이야기를 그대로 살려 책으로 엮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음악과 나레이션으로 이야기에 몰입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그림이나 이야기를 보는 이가 자신만의 속도로 조절해 가며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림책 《저수지의 괴물》은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분할하여 삽입해 그림을 하나하나 응시하며 각자 자신만의 속도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수지의 괴물》은 그림책과 애니메이션을 함께 볼 수 있는 멀티 그림책으로, 그림책에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북팝(bookpop)’ 어플을 설치하고 이 책의 표지를 화면에 대면, 한국어 나레이션에 영어 자막이 나오는 [저수지의 괴물] 애니메이션 전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이성강은 1995년 단편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여 로 2002년 프랑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로 2004년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특별상, 2007년 시카고 아동영화제 우수상 등 각종 필름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후 등 장편과 단편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며 현재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어느 저수지에 괴물이 살고 있어요. 아무도 그곳에 괴물이 산다는 걸 알지 못했죠. 어느 날, 저수지에 어린 꼬마가 놀러 왔어요. 실수로 공을 떨어뜨리자, 괴물은 조용히 공을 저수지 밖으로 던져 줍니다. 그게 신기했던 아이는 또 공을 저수지로 던지고, 그렇게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의 말을 들은 괴물이 처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그때 엄마가 와서 아이를 데리고 가지요. 괴물은 다시 혼자 남고 맙니다. 그 후로도 괴물은 몇 차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물소리만 듣고도 무서워 도망을 가거나, 괴물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한참의 세월이 흐른 뒤, 어린 꼬마가 할머니가 되어 손녀를 데리고 저수지를 찾아옵니다. 할머니는 말없이 공 하나를 저수지로 던집니다. 괴물은 드디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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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의 괴물(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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