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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 캐서린 패터슨
  • |
  • 사파리
  • |
  • 2012-10-30 출간
  • |
  • 248페이지
  • |
  • 153 X 220 X 20 mm /397g
  • |
  • ISBN 9788964808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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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명작
1978년 뉴베리 상 수상작인《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미국 초등학교 수업에서 다루어질 정도로 미국 아동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품이다. 출간된 지 3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갖춘 빼어난 성장 소설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시골 소년 제시와 도시에서 온 소녀 레슬리의 애틋한 우정과 이별, 둘만의 비밀 왕국 ‘테라비시아’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그 속에서 진정한 용기와 내면에 숨겨진 자아에 눈뜨는 두 아이의 성장통 등 진한 여운을 남기는 미덕들을 이 책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작가 캐서린 패터슨은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는 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제시가 힘겨운 현실 속에서 겪는 상실과 극복, 가슴을 파고드는 슬픔과 희망을 오롯이 담아 낸 작가의 유려한 솜씨는 그녀의 아들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위로하고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작품으로 패터슨은 세계적인 아동문학 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선보이는 작품마다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을 휩쓸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상실과 극복이 아우러진 아름다운 성장 소설
이 책의 주인공 제시는 가족의 냉대와 친구들의 핍박을 그저 속으로 삭이는 지극히 소극적인 아이다. 답답하고 짜증 나는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제시에게서 희망이나 설렘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학교 달리기 시합에서 1등을 하면 가족들이 혹시 자신을 돌아봐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또 가슴의 응어리를 풀기 위해 죽어라 달리기 연습을 하고 묵묵히 소젖을 짤 뿐이다. 그런 제시 앞에 등장한 레슬리는 제시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활발하고 친근한 아이, 달리기 시합에서 제시를 가뿐히 제압하고도 전혀 미안해하지 않고 활짝 웃는 아이, 친구들의 따돌림에도 늘 당당하고 용감무쌍한 아이였기 때문이다. 제시는 그런 레슬리에게 마음을 열면서 함께 둘만의 비밀 장소 ‘테라비시아’를 만들고, 달콤한 공상의 세계로 들어가 마음껏 뛰놀며 진심으로 교감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 벅찬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테라비시아에서의 즐거운 상상을 통해 현실의 괴로운 문제들을 통쾌하게 해결하면서 실제 현실에서도 차츰 주체적이고 용감한 아이로 바뀌게 된다. 레슬리는 이렇게 늘 주눅 들어 있던 시골 촌뜨기 제시에게 아름다운 날개를 달아 주었고, 레슬리 또한 제시를 통해 바쁜 부모님이 채워 줄 수 없었던 따뜻한 일상과 우정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 그러나 이 벅찬 행복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곧 끝나고 만다. 또 다른 자신이라고 느낄 만큼 좋아했던 레슬리가 불의의 사고로 죽자 제시는 엄청난 상실감과 분노에 휘청거린다. 하지만 이 또한 자신이 이겨 내야 할 인생의 한 과정임을 깨닫고 테라비시아에서 다시 자신을 다잡는다. 비록 레슬리는 떠났지만, 제시는 레슬리가 자신을 이끌었던 것처럼 여동생 메이 벨을 테라비시아의 새 여왕으로 초대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 그 밖에 음악 선생님을 향한 수줍은 감정, 개리·완다·제니스와의 갈등, 아버지와의 화해 등이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우정, 용기, 희망, 가족, 친구 등 우리를 둘러싼 아름다운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절망적인 현실도 이겨 내는 상상의 힘
그러나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비밀 왕국 ‘테라비시아’와 두 아이가 그 안에서 만들어 내는 상상의 세계이다.《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어린 시절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을 꿈꾸었던 아련한 기억을 건드리면서, 동심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상상력이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사실 동심을 잃은 어른의 눈으로 보면 테라비시아 왕국은 그저 키 큰 소나무 군락이 만들어 낸 음습한 그늘일 뿐이고, 테라비시아 궁전도 널빤지와 내다 버린 쓰레기로 꾸민 허름한 판잣집일 뿐이다. 그러나 제시와 레슬리에게 테라비시아는 두 사람이 함께 세운 자랑스러운 왕국이자, 팍팍한 현실과 달리 상상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마법의 세계였으며, 마음속 깊은 상처를 마음껏 드러내 놓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절대적인 안식처였다. 그러한 환상의 세계가 있었기에 두 아이는 행복을 느끼며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고, 나아가 슬픔과 죄책감도 이겨 낼 수 있었다. 한바탕 꿈 같은 상상 놀이가 끝나고 난 뒤 두 아이의 얼굴이 푸르른 봄 햇살처럼 반짝였던 건 아마도 그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상상은 이렇게 고달픈 현실도 물리칠 수 있을 만큼 유쾌한 놀이인 동시에, 아이들이 보다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임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언론의 찬사

★ 1970년대 미국 시골을 배경으로 풍요로움과 죽음을 아름답게 그린 주목할 만한 이야기 _ 혼북
★ 감동적이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글 _ 커쿠스 리뷰
★ 독자들의 가슴을 휘젓고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강렬한 이야기 _ 아마존 리뷰

★ 1978년 뉴베리 상 수상
★ 루이스 캐럴 상 수상
★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 수상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베스트 북
★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선정
★ 미국의회도서관 어린이 책 선정
★ 콜로라도 블루 스프루스 청소년 도서상
★ 버지니아 청소년 도서상

줄거리
시골에 사는 소년 제시는 달리기와 그림에 재능이 있지만 누구 하나 제시에게 관심이 없다. 드센 누나들과 막무가내인 여동생들 사이에서 치이기 일쑤고, 가난한 살림을 꾸리느라 허덕이는 엄마는 제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회사일로 늘 피곤한 아빠는 제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제시는 어수룩한 촌뜨기 취급을 받으며 친구들의 놀림을 묵묵히 견딘다. 일주일에 딱 한 번 짝사랑하는 에드먼즈 선생님의 음악 시간만이 제시의 힘겨운 일상을 어루만져 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에서 전학 온 소녀 레슬리가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제시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제시는 자신과 달리 늘 당당하고 거침없는 레슬리의 행동이 당황스러우면서도 저도 모르는 사이 레슬리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다. 레슬리와 제시는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숲 속에 둘만의 비밀 왕국 ‘테라비시아’를 만들어 나간다. 제시와 레슬리는 테라비시아의 왕과 왕비가 되어 그곳을 통치하면서 누구의 간섭도, 명령도, 방해도 받지 않으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편다. 힘겨운 현실과 달리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한 테라비시아가 있고 레슬리가 있어 제시는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 테라비시아를 향해 조금씩 다가오는 불행의 그림자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말이다…….

목차

1. 제시 올리버 에런스 주니어
2. 레슬리 버크
3. 5학년에서 가장 빠른 아이
4. 테라비시아의 통치자들
5. 거인 살인자들
6. 테리언 왕자
7. 황금색 거실
8. 부활절
9. 사악한 저주
10. 완벽한 하루
11. 안 돼!
12. 길을 잃고
13. 다리 놓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캐서린 패터슨은 중국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중국과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일본에서 4년간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미국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978년《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1979년《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1981년《내가 사랑한 야곱》으로 세 차례나 뉴베리 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습니다. 또한 아동·청소년 문학에 끼친 공헌을 인정받아 1998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2006년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빵과 장미》,《나도 별처럼》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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