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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대장 솔뫼 아저씨의 자연학교 씨앗 속 생명 이야기

산대장 솔뫼 아저씨의 자연학교 씨앗 속 생명 이야기

  • 솔뫼
  • |
  • 사파리
  • |
  • 2011-05-10 출간
  • |
  • 152페이지
  • |
  • 186 X 240 X 20 mm /599g
  • |
  • ISBN 978896480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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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산대장 솔뫼 아저씨가 들려주는 씨앗 속 생명 이야기
길고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식물들은 저마다 새싹과 꽃을 피우기 바쁘다. 우리는 꽃을 보며 아름다움과 향기에 감탄하지만, 정작 식물들이 꽃을 피우는 것은 남들에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함이 아니다. 꽃가루를 보다 널리, 많이 퍼뜨려서 열매를 맺고 씨앗을 만들기 위해서다. 식물의 씨앗들은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 엄마를 닮은 또 다른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바로 식물의 존재 이유이며 생명의 경이로움이다.
《산대장 솔뫼 아저씨의 자연학교:씨앗 속 생명 이야기》는 바로 이 ‘씨앗’에 담긴 생명의 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커다란 나무도 처음에는 작은 씨앗이었듯이 한 식물의 근원을 품고 있는 씨앗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작은 씨앗 하나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가 다시 자신의 씨앗을 퍼뜨리는 신비로운 과정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준다. 식물이 꽃을 피우는 다양한 방법, 100여 종이 넘는 각양각색의 열매와 씨앗 그리고 씨앗을 만들지 않는 식물은 어떻게 번식하는지,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마친 씨앗들이 어떤 방법으로 퍼져 나가는지 등 우리가 미처 몰랐던 씨앗들의 신통방통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씨앗은 우리에게 꽃과 열매만큼 관심을 받거나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다. 오히려 과일을 먹을 때 방해되는 거추장스런 존재고, 크기가 작아 과연 그 속에 생명이 숨 쉬고 있기는 한 건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씨앗은 세상으로 퍼져 나가 이듬해 봄 새싹을 틔우기 전까지 세찬 바람과 비, 동물의 공격 등 온갖 시련을 견뎌 내고 기나긴 겨울을 인내하는 끈질긴 생명력을 지녔다.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기 위해 잔뜩 웅크렸다가 드디어 껍질을 깨고 싹을 틔우는 씨앗을 통해 우리는 생명의 장엄함까지 느낄 수 있다. 비록 미미해 보이지만 엄연한 하나의 생명체이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씨앗.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도 언젠가는 화려한 꽃과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소중한 씨앗들임을 조용히 일깨우고 있다.

세밀화로 감상하는 씨앗의 여정
이 책은 특히 씨앗이 세상 밖으로 퍼져 나가 새로운 곳에 뿌리 내리는 여정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그런데 씨앗이 퍼지는 방법은 식물마다 매우 다양하고 기발하기까지 하다. 솜털이나 날개가 달려 있어 바람이 불 때 함께 날아올라 퍼지는 씨앗, 가시나 갈고리가 달려 있어 동물 몸에 붙어 이동하는 씨앗이 있는가 하면, 동물에게 먹혀 똥으로 나오면서 이동하는 씨앗도 있다. 또 껍질이 터지면서 사방으로 흩어지는 씨앗, 물살에 실려 멀리 떠내려가며 이동하는 씨앗, 새가 입으로 옮겨 주는 씨앗 등 다양한 이동 방식에 입이 떡 벌어진다. 이렇듯 씨앗이 저마다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자신의 생명체를 보다 많이 퍼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곤충, 바람, 동물, 물, 햇빛 등 자연의 도움 없이는 씨앗 혼자서 가족을 늘리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씨앗들의 여정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자연 속에서 서로 돕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씨앗들의 이 여정은 실제 카메라 앵글을 들이댄 듯 정밀하게 표현된 세밀화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데, 씨앗뿐만 아니라 그 씨앗이 자라 맺게 될 잎과 꽃, 열매의 특징까지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어 그림을 보는 눈과 마음이 편안하다. 이렇게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꽃과 열매, 씨앗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개한 꽃과 먹음직스런 열매들, 따뜻한 풍경 그림들은 책을 읽는 내내 새 생명의 기운을 그대로 전한다.

우리 자연 속에서 만나는 토종 식물들
이 책의 저자 솔뫼 아저씨는 25년간 영축산에서 약초, 식물, 자연 생태를 연구했으며, 현재 토종 약초와 희귀 야생화를 되살리는 데 전념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런 까닭에 책 곳곳에는 식물에 대한 해박하고도 명쾌한 설명, 산속에서 생활하는 동안 만난 여러 식물들의 에피소드 등이 가득하다. 또한 듣도 보도 못한 외국 식물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 책에 작은 풀꽃 하나, 작은 나무 하나라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꿋꿋이 그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토종 식물들을 소개하려고 애썼다. 솔뫼 아저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솜털을 타고 날아 씨앗을 퍼뜨리는 토종 민들레,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다래와 우리나라 토종 과일인 능금, 땅속줄기로 가족을 늘리는 대나무, 동물의 몸에 몰래 붙어 이동하는 도둑놈의갈고리 등은 우리 모두가 아끼고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식물임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또한 우리에게 삶의 터전이 되어 주면서 끝없이 베푸는 자연의 고마움과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설명
어려운 식물 용어가 빽빽하게 담긴 학습서들은 아무리 그림과 사진이 많다 해도 어린이 독자들에게 외면 받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책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비유가 곁들어져 있어 어린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한다. 예를 들어 꽃의 암술, 수술은 ‘엄마, 아빠’, 암술과 수술이 꽃가루받이를 하는 것은 ‘결혼’, 꽃가루받이를 통해 맺히는 열매는 ‘아기 주머니’라고 설명한다. 또 씨앗 속의 배젖과 떡잎은 ‘씨앗이 먹는 도시락’이며, 콩꼬투리 속의 콩은 ‘우주선처럼 펑 하고 발사되면서’ 퍼져 나간다고 알려 준다. 즉, 어린이 독자들은 ‘꽃가루받이’, ‘배젖’ 같은 딱딱하고도 어려운 식물 용어를 엄마 아빠, 결혼, 도시락, 우주선처럼 쉽고도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며 단숨에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 식물의 생태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이처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재치 넘치는 표현들은 이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재미이다.

목차

1장. 꽃은 누구일까?
꽃은 식물의 결혼식장
식물들의 결혼I곤충은 꽃들의 중매쟁이I암술과 수술의 결혼식장I곤충처럼 꽃가루를 날라 주는 새I못난이 꽃들은 바람이 심부름꾼I물속 식물들은 물이 심부름꾼

*꽃의 분류
*꽃가루받이

2장. 열매와 씨앗 이야기
열매를 맺어 가족을 늘려라
식물이 열매를 맺으려 애쓰는 까닭I열매마다 다른 씨앗I 다른 식물 열매들의 침입을 막아라

씨앗을 만들지 않는 식물의 결혼
홀씨를 만드는 민꽃식물I나이 많은 이끼와 고사리I뿌리로 번식하는 식물I땅속줄기로 가족을 늘리는 대나무

열매와 씨앗 들여다보기
열매일까, 씨앗일까?I열매와 씨앗의 머리와 엉덩이I씨앗들의 인큐베이터I씨앗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열매의 종류
*식물의 인공 번식

3장. 씨앗의 대이동
씨앗아, 퍼져라
자연이 퍼뜨리는 씨앗I우주선처럼 발사되는 씨앗I폭탄처럼 터져서 날아가는 씨앗I낙하산을 타고 날아가는 씨앗I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가는 씨앗I종이비행기처럼 날아가는 씨앗I동물을 몰래 타고 이사가는 얌체 씨앗I동물 배 속에 담겨서 이사 가는 씨앗I동물들의 먹이 창고로 붙잡혀 가는 씨앗I새가 입으로 옮겨 주는 씨앗I물을 타고 이사 가는 씨앗

*씨앗의 이동

씨앗들의 나중 이야기
새 봄을 맞이하기 위한 씨앗의 기다림

*싹트기

닫는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솔뫼는 영축산 아랫마을의 약초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25년간 경남 양산의 영축산 꼭대기에 토굴을 짓고 혼자 살면서 3대째 대를 이어 약초와 식물, 자연 생태를 연구해 왔다. 그 동안의 산속 생활은 MBC 다큐멘터리 등 30회 이상 방영되었으며, 5회에 걸쳐 우리나라의 희귀 동식물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만 나는 상황버섯 24종 가운데 1종을 새로 발견해 널리 알리기도 했다. 지금은 오랜 산속 생활을 접고 들로 내려와 토종 약초와 희귀 야생화 등을 되살리고 자연에 다시 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대장 솔뫼 아저씨의 자연학교:지구를 살리는 나무》, 《약초 도감》, 《산 속에서 만나는 몸에 좋은 식물 148》, 《산 속에서 배우는 몸에 좋은 식물 150》, 《모양으로 바로 아는 몸에 좋은 식물 148》, 《알면 약이 되는 몸에 좋은 식물 150》 등 10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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