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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자들

마지막 사자들

  • 데릭 주베르 , 베벌리 주베르
  • |
  • 글항아리
  • |
  • 2015-12-07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673526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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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두바에 바치는 노래
마음속의 지도
영원한 춤
사자, 먼지 속 그림자
차로 무리, 죽음에 맞서다
스키머 무리, 파라다이스의 추격자
팬트리 무리, 초원의 잠행자
사냥
추격
살생
끝으로
영화 제작 과정
도움을 주시려면
감사의 글

도서소개

[마지막 사자들]은 자연을 담은 경이로운 사진으로 유명한 『내셔널지오그래픽』 한 프로젝트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 보츠와나 두바 평원에서 살아가는 사자들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사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기록한 흥미로운 사자 도감일 뿐만 아니라 사자와 매일 신경전을 벌이는 아프리카들소, 사자가 사냥한 먹잇감을 몰래 가로채가는 하이에나,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하마나 악어까지 흡사 한 편의 자연 다큐멘터리를 펼쳐놓는다.
백수의 왕, 최상위 포식동물, 절대적인 힘의 상징
하지만 지구상에 2만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동물

매년 반복되는 홍수, 흰개미, 무수한 우연이 빚어낸 땅 '두바'
인간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이곳에서 사자와 함께 먹고 잠든 나날들
사자가 무리를 이루고, 사냥하고, 새끼를 낳고, 마침내 죽음을 맞기까지

책 소개
『내셔널지오그래픽』. 이 책을 소개하는 데 이보다 더 유용한 이름이 있을까. 자연을 담은 경이로운 사진으로 유명한 이 잡지는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라디오 프로그램, 영화, 책, 비디오 및 DVD 등도 내고 있으며, 『마지막 사자들』은 바로 그중 한 프로젝트다.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책은 아프리카 보츠와나 두바 평원에서 살아가는 사자들을 다루고 있다. 강으로 둘러싸여 섬처럼 고립된, 하지만 드넓은 이곳에 처음 자리잡은 ‘차로 무리’, 끈질긴 추격이 사냥 전략인 ‘스키머 무리’, 은밀한 잠행을 즐겨하는 ‘팬트리 무리’ 등 여러 사자 무리의 이야기에서부터 새끼 사자를 살해하는 암사자 ‘실버아이’나 수사자 없이 홀로 새끼를 돌보는 외로운 암사자 ‘마디타우’ 등 사자들 각각의 이야기까지, 이 책은 사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기록한 흥미로운 사자 도감일 뿐만 아니라 사자와 매일 신경전을 벌이는 아프리카들소, 사자가 사냥한 먹잇감을 몰래 가로채가는 하이에나,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하마나 악어까지 흡사 한 편의 자연 다큐멘터리를 펼쳐놓는다.

야생성을 간직한 마지막 사자들
『마지막 사자들』에는 야생 사자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담겨 있다. 사냥 장면을 집중 포착한 사진들 속에서 사자는 저보다 몸집이 훨씬 더 큰 아프리카들소에게 덤벼들어 목을 물어뜯는가 하면 촬영하는 이들에게 침과 피를 튀기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다. 그렇게 잡은 먹잇감을 하이에나 무리에게 빼앗기기도 하며, 무리한 공격을 감행한 끝에 큰 부상을 입거나 동료를 잃는다. 그럼에도 이들은 결코 사냥을 멈추지 않는다. 그것이 살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두바는 야생 사자가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는 크게 세 무리의 사자가 살아가고 있다― 차로 무리, 스키머 무리, 팬트리 무리. 각 무리는 다섯 마리에서 아홉 마리의 사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리마다 살아가는 방식도, 사냥 전략도 다르다. 전략은 다르지만 세 무리 모두 집단 사냥을 한다. 그것이 사자의 습성이다. 인간 못지않게 사회적 동물인 사자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아프리카들소를 사냥한다. 커다란 몸집과 날카로운 뿔을 가진 아프리카들소를 사냥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프리카들소 한 마리의 무게는 무려 1200킬로그램으로, 암사자 7마리의 체중을 더한 것과 비슷하다. 어설프게 힘을 합쳤다가는 오히려 아프리카들소에게 목숨을 빼앗길 수 있다. 그럼에도 사자가 아프리카들소를 제압할 수 있는 것, 개체 수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도 사자가 아프리카들소에 대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집단생활 즉 소통하고 협력해서 다른 종에 대항하는 일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사냥에 나설 때 사자의 마음속에는 마치 모두가 아는 지도, 각기 따라갈 움직임에 대한 지도 혹은 반복된 경험에 의한 지도가 있는 것만 같다. 암사자들은 아프리카들소에게 마치 한 마리가 움직이듯 조용히 다가갔다가 후퇴하면서 미리 정해놓은 듯한 장소에, 이미 명확히 알고 있는 듯한 움직임으로 아프리카들소를 몰아간다. 사자들은 특히 들소 무리가 강을 건너갈 때 자주 습격한다. 물속에서는 이동 속도가 느려질 뿐만 아니라(두바 사자들은 이 같은 환경에 완벽히 적응했다) 뒤돌아 도망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수백, 수천 마리가 함께 몰려다니는 아프리카들소 무리는 한곳에 몰리는 순간 혼란스러워진다. 수천 개의 발굽이 일으키는 흙먼지에서부터 이리저리 튀어 시야를 가리는 물방울, 우왕좌왕하는 몸짓,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울음소리까지. 이 혼돈 속에서 아직 연약한 새끼 들소나 부상을 입어 기민하지 못한 들소가 뒤처지고 만다. 이들은 곧 사자에게 목을 물어뜯긴다.
이 광경이 상상하는 것처럼 잔혹한 것만은 아니다. 아프리카들소는 매 순간 살기 위해 싸우고, 사자는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몸을 던진다. 어쩌면 지나치게 인간적인 관점일지 모르나 이 쫓고 쫓기는 경주, 서로 죽고 죽이는 이 살생에는 기묘한 아름다움이 있다. 수천 마리 들소가 한곳을 향해 달려갈 때 느껴지는 장엄함, 오로지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존재의 순수함이 있다. 때로는 끈질기게 추격해서 대담한 정면승부를 걸고, 때로는 비열하기 짝이 없는 전략을 써서 어떻게든 사냥감을 손에 넣고야 마는 사자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우리가 그 먼 옛날에서부터 지금까지도 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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