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역사 책에는 없는 20가지 의학 이야기

역사 책에는 없는 20가지 의학 이야기

  • 박지욱
  • |
  • 시공사
  • |
  • 2015-12-03 출간
  • |
  • 326페이지
  • |
  • ISBN 978895277523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책머리에

* 병원은 왜 십자 기호를 쓸까?
빨간 십자의 유래 | 십자는 결국 기독교 | 녹색 십자의 유래

* 의사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의사의 기원 | 최초의 의학교 | 의사라는 이름 | 내과와 외과 | 의사=박사?

* 이발소에서 듣는 외과의 역사
외과의사 잔혹사 | 호부호형도 못 하고 | 서전 vs. 이발사 | 삼색등의 비밀 | 랜싯과 [랜싯]지 |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고?

* 스테로이드라는 절대 반지
스포츠와 약물 파동 | 스테로이드를 맞은 아폴로 프로젝트 | 눈이 부실 만한 부신의 활동 | 스테로이드의 발견 | 스테로이드의 빛과 그늘

* 결핵 이야기
과거 완료형이 아닌 결핵 | 결핵의 역사 | 예술가들의 병 | 결핵 치료의 새벽 | BCG 접종의 탄생 | BCG 효능 논란 | 아서 코난 도일과 결핵 신약 소동 | 결핵치료제의 등장 | 결핵의 현재와 미래 | 우리나라의 결핵

* 고혈압 이야기
대기압의 물리학 | 수액병으로 피가 역류할 수 없는 이유 | 혈압의 측정 | 고혈압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 | 고혈압 치료의 새벽 | 혈압약의 등장 | 성공적인 고혈압 치료를 위해

* 당뇨병 이야기
당뇨병의 발견 |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 문제는 췌장이야, 바보야! | 인슐린의 정제 | 당뇨병 치료의 기적 | 인슐린이 없던 시절의 치료법 | 진화하는 인슐린 | 먹는 당뇨병약의 등장 | 당뇨병 치료의 미래 | 후일담, 인슐린 분쟁

* 해부학의 역사
고대의 해부학 | 근대 해부학의 새벽 | 베살리우스, 낡은 해부학을 해체하다 | 모르가그니, 병리학과 해부학의 융합 | 시체 도둑 전성시대 | 해부, 임상의학의 중심이 되다 | 해부학 교실을 나오며

* 노벨상을 받은 시험관아기
어떻게 잉태하는가? | 인공수정의 새벽 | 제이콥슨 스캔들 | 체외수정 아기의 탄생 | IVF의 새벽 | 시험에 든 시험관아기

* 화약에서 비아그라까지
위험한 폭약을 발명했어요! | 소브레로의 발명, 노벨의 이용 | 아밀나이트라이트와 니트로글리세린 | 월요병의 원인, 20세기의 니트로글리세린 | 실패한 심장약의 결과

* 보툴리눔 독소 이야기
소시지독의 발견 | 세균전의 무기로 | 근육 마비제로 | 주름 제거제로 |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보툴리눔 중독 | 보툴리눔 독소의 오늘과 내일

* 독가스에서 항암제까지
두 얼굴을 가진 독가스의 아버지 | 겨자 냄새가 나는 가스? | 바리항의 질소 겨자 가스 대참사 | 항암제의 탄생 | 항암제의 시대

* 내 머릿속의 튀르크안장
튀르크의 출현 | 튀르크안장의 비밀 | 형제의 나라 튀르크

* 심폐 소생술 이야기
인공호흡법의 역사 | 심장마사지의 역사 | 심장 전기충격, 제세동법 | 심폐 소생술을 정립한 피터 서파

* 석호필을 아시나요?
피 흘리는 소 | 쓸모없는 것의 쓸모 | 스코필드의 묘가 왜 국립현충원에?

* 유엔 의료지원단 이야기
6.25전쟁과 유엔 의료지원단 | 부산의 스웨덴 야전병원 | 덴마크의 병원선 | 동두천에 세워진 노르웨이 야전병원 | 인도와 이탈리아의 의료지원 | 국립의료원의 등장 | 국립중앙의료원의 미래

* 폴리오 이야기
폴리오를 앓은 유명인들 | 정체불명의 괴질 | 특이한 질병 | 대반격의 시작 | 백신의 등장 | 사생결단 백신전쟁 | 평생 숙적이었던 소크와 세이빈 | 대통령의 병 | 폴리오의 오늘과 내일 | 우리나라의 폴리오

* 파나마 역사를 바꾼 황열 모기
골드러시와 고난의 대륙횡단 길 | 파나마에 운하를! | 리드의 황열 연구와 미국의 파나마 진출 | 불안한 파나마 정국

* 얄타회담의 숨은 배후
얄타에서 열린 회담 | 루스벨트, 쓰러지다 | 스탈린과 처칠의 죽음 | 얄타의 과거, 한반도의 현재
* 춤추는 유전자
헌팅턴 병의 발견 | 헌팅턴 무도병의 역사 | 아메리칸드림으로 시작된 병 | 웩슬러가에 닥친 불행 | 헌팅턴 병의 사냥 | 잘못된 유전자 | 타이레시아스의 고백

감사의 말
주요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병원은 왜 십자 기호를 쓸까, 의사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전쟁 중 잘못된 정보로부터 시작된 스테로이드 이야기와 실패한 협심증 치료제 비아그라, 겨자 가스에서 탄생한 항암제, 인공수정으로 75명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된 제이콥슨의 스캔들….『역사 책에는 없는 20가지 의학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의학의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질문부터 질병과 치료법을 둘러싼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꼼꼼한 자료 수집과 편안한 글쓰기로 만나는 의학을 통해 본 인간의 역사책이다.
마마, 결핵, 인공수정, 고혈압, 당뇨병부터
십자군 원정, 얄타회담, 6.25전쟁까지
“현직 의사가 쓴 생활 속 질병과 의학의 역사”

병원은 왜 십자 기호를 쓸까, 의사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전쟁 중 잘못된 정보로부터 시작된 스테로이드 이야기와 실패한 협심증 치료제 비아그라, 겨자 가스에서 탄생한 항암제, 인공수정으로 75명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된 제이콥슨의 스캔들…. 단순하지만 의학의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질문부터 질병과 치료법을 둘러싼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꼼꼼한 자료 수집과 편안한 글쓰기로 만나는 의학을 통해 본 인간의 역사.

이런 말이 있다. 감기를 완전히 정복하는 사람은 노벨상감이라고. 실제로 감기는 오랜 세월 인간과 함께해왔다. 인간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질병을 겪고, 이를 치료해나가며 역사와 문화를 만들고 여기까지 왔다. 이 책 《역사 책에는 없는 20가지 의학 이야기》는 바로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온 질병과 의학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의학을 통해 본 인간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마마(두창, 천연두), 폴리오(소아마비)처럼 사라지는 질병이 있는가 하면, 메르스, 신종플루, 사스처럼 새로 생겨나는 질병도 있으니, 질병들도 옛날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유행도 타고 세대 교체도 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저자에 따르면 ‘질병은 인류의 문화와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근대에 만연했던 결핵은 낭만주의 작가들의 염세적 세계관에 영향을 끼쳤다. 콜레라 같은 열대병은 열강의 식민지 확장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은 황열 모기와 예선전을 치른 후에야 열강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또 뇌졸중이 스탈린을 쓰러뜨리지 않았더라면 6·25전쟁은 훨씬 더 길어졌을지도 모른다.’(‘책머리에’ 중에서)
저자는 자신의 진료실 안팎을 넘나들며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의학에 관해 한번쯤 가졌을 법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나간다. 예컨대 병원은 왜 십자 기호를 쓸까, 의사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같은 단순하지만 의학의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질문부터, 전쟁 중 잘못된 정보로부터 시작된 스테로이드 이야기와 실패한 협심증 치료제 비아그라, 겨자 가스에서 탄생한 항암제, 인공수정으로 75명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된 제이콥슨의 스캔들 같은 질병과 치료법을 둘러싼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
꼼꼼한 자료 수집과 편안한 글쓰기로 만나는 이 책은 ‘역사 책에는 없는, 질병?의학과 함께해온 인간의 이야기’로 의학과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지적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
우연한 발견이 만든 의학의 발전, 그 뒷이야기들
이 책의 큰 재미 중 하나는, 인간의 질병과 치료제를 둘러싼 뒷이야기다. 이야기는 진료실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병원에 갔을 때를 떠올려보자. 병원에서는 가장 먼저 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다음에 혈압을 잰다. 그 정도로 혈압은 환자의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측정값이다. 그런데 이 혈압은 언제부터 재기 시작했을까?
저자에 따르면 1733년에 영국의 수의사이기도 한 헤일스 목사가 말馬의 동맥에 파이프를 집어넣어 유리관으로 연결한 다음, 유리관으로 치솟는 피 기둥의 높이를 측정하여 최초로 동맥혈압을 쟀다고 한다. 사람의 혈압은 이로부터 110년이 더 지난 1847년에야 처음 잴 수 있었고, 이후 미국인 신경외과의사 쿠싱이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중에 리바-로치가 계발한 혈압계를 알게 되어 이를 미국으로 들여가면서 의료현장에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쿠싱은 뇌에 문제가 생기면 혈압이 오른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뇌에 문제가 생긴 환자들은 혈압이 오르고, 맥박이 느려지고, 호흡이 불규칙해진다. 다시 말해 이런 증상이 보이면 뇌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렇게 고혈압은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핵자기공명장치MRI로 뇌를 쉽게 들여다볼 수 없던 시절에 뇌의 문제를 판정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됐다. 그리고 1950~60년대에는 미국과 영국에서 고혈압을 방치해두면 뇌졸중을 일으키고 평균보다 빨리 죽는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펜타퀸(원래 말라리아 치료제였는데 혈압이 내려가는 부작용 때문에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 등의 약물이 속속 등장했고, 이후 이뇨제diuretics와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을 거쳐, 인체의 혈압 조절 시스템인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renin-angiotensin system, RAS에 작용하는 약물들이 나와 신주류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본문 중 ‘고혈압 이야기’)
그런데 저자는 또 이 고혈압이 얄타회담의 숨은 배후라고 설명한다. 1945년 2월 4일에서 11일까지 미국, 영국, 소련의 정상은 얄타에서 모여 회담을 가졌다. 나치 독일이 패망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