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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걸음쟁이의 생김새와 생활상

코걸음쟁이의 생김새와 생활상

  • 하랄트 슈튐프케
  • |
  • 북스힐
  • |
  • 2011-01-10 출간
  • |
  • 126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526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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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코로 걸어 다녔다는 코걸음쟁이?!
과연 실존했을까?

남태평양 하이아이아이 군도에 서식했다는 전설의 동물.
포유류뿐만 아니라 척추동물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신체구조와 행동양식 등이 발견되었다는데...

출판 당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Bau und Leben der Rhinogradentia》
Rhinogradentia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코걸음쟁이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코걸음쟁이는 포유동물에 속하며 코를 이용해 움직이는 특이한 동물군이다. 이렇게 특이한 동물이 실제로 존재했었다고 말하는 《Bau und Leben der Rhinogradentia》가 출간되면서 이 동물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져갔다. 이 책이 제일 먼저 출판된 독일에서는 당시 생물학도들 간에 이 동물군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교과서나 의학백과사전인 《Pschyrembel》에까지 인용될 정도로 그 영향력은 대단했다.
또한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과학 잡지와 신문 기사에도 오르내릴 만 큼 국내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렇게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프랑스(Anatomie et biologie des Rhinogrades.), 미국(The Snouters), 일본(鼻行類), 이탈리아(I Rhinogradi di Harald Stumpke e la zoologia fantastica) 등에 번역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동물분류학상 범주에서 목(目)에 해당하는 코쟁이류
근세에 들어 발견된 코쟁이류는 포유류뿐만 아니라 다른 척추동물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신체구조와 생태적 유형이 발견되었다. 이 코쟁이류가 발견된 것만으로도 포유강 내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코쟁이류는 이미 이름이 말해주듯이, 공통적으로 코의 유별난 생김새로 특징지어진다. 코는 하나거나 여러 개가 있을 수 있다. 코가 여러 개인 경우는 척추동물 계통선상에서 유일한 것이다.
코쟁이류는 총 14개 과에 총 189종이 있다. 이것을 크게 발로 걷는 외코쟁이류(원시코쟁이종), 코로 움직이는 외코쟁이류(물렁코쟁이류, 다리코쟁이류), 여러 코쟁이류(짧은주둥이코쟁이류, 긴주둥이코쟁이류)로 나눌 수 있다.
코쟁이류의 기존의 다리들은 그 원래의 기능을 잃었다. 그에 걸맞게 뒷다리는 대부분 퇴화되었으며 앞다리는 먹이를 움켜쥐거나 털고르기에 적합하도록 변형되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꼬리는 두드러지게 발달되어 다양하고 별난 모양들이 많다. 몇몇 종을 제외하고 코쟁이류의 몸은 대부분 고른 털로 덮여 있으며 털 색깔도 매우 화려하다.
또 대체로 몸이 작은 코쟁이류들은 곤충을 잡아먹고 사는데 개중에는 주로 열매를 먹고 사는 초식성 부류와 사냥을 하는 육식성 부류가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코쟁이류 가운데 날 수 있는 것들도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코쟁이류의 번식은 왕성하지 않다. 평균 7달 동안 임신을 한 후에 새끼 한 마리를 낳는다. 코가 하나인 단비성 부류의 코쟁이류들은 젖을 먹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 자란 상태의 새끼를 낳는다. 하지만 코가 여러 개인 다비성 부류의 코쟁이류들은 아직 덜 자란 상태의 새끼를 낳는다.

이 책은 후각생리학을 전공한 슈타이너 교수의 탁월한 상상력이 빚어낸 이야기!!
이 작품은 놀랍게도 옛 독일 시인의 시구를 이용해 슈타이너 교수의 탄탄한 동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이야기다. 더욱이 슈타이너 교수가 원저자란 사실을 숨기고, 이 책에서는 하랄트 슈튐프케라는 가상의 저자를 내세워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각각 높은 강도로 희화된 모든 등장인물과 생물종 및 그들의 서식, 활동무대에 해당하는 지역, 장소들을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일종의 가상 소설이다. 각각의 분류군에 관한 슈타이너 교수의 기술방식을 보면 해부학적 및 동물행동학적 부분묘사를 매우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유머감각을 바탕으로 모든 동물명 및 지역명이 슈타이너 교수의 창작물이며, 참고문헌 목록의 자료들까지도 대개가 허구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논리적이고 각 동물군의 생김새와 특징에 따라 짜임새 있게 정리된 코쟁이류의 계통 분류 체계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가상의 동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코쟁이류의 그림들도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환경오염과 원자폭탄 실험으로 인한 환경적 대재앙을 우려했던 슈타이너 교수의 경고!
1945년 뉴멕시코의 알라모골드 사막에 위치한 실험기지에서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이 진행됐다. 그 엄청난 빛과 열, 특히나 감마방사선의 영향 역시도 너무 과소평가되었다. 이후로 수차례에 걸쳐 비밀리에 진행된 원자폭탄 실험들로 인해 환경적 대재앙은 야기됐다. 이 같은 시대적 상황 속에서, 계속된 원자폭탄 실험으로 인해 남태평양에 위치한 한 군도가 통째로 가라앉고 만다는 이 소설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는 인류에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자연유산의 손실과 연계됨을 재삼 강조하고 있다. 슈타이너 교수는 이 신기한 동물군이 인류의 무자비한 개발과 욕심으로 인해 사라졌다고 가정하면서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하이아이아이 군도가 실제로 존재했었는지, 실제로 원자폭탄 때문에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인류가 계속해서 자연을 무차별적으로 개발하여 환경오염이 지속되고, 원자폭탄과 같은 대재앙이 계속된다면 우리 인류도 머지않아 코쟁이류처럼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다고 저자는 생각한 것이다.

목차

- 책 머리에
- 들어가는 글
- 일반적인 특징
- 각 무리별 기술
외코쟁이류
일반원시코쟁이류
물렁코쟁이류
느림보코쟁이류
진흙코쟁이류
땅코쟁이류
다리코쟁이류
뛰엄코쟁이류
여러코쟁이류
네코쟁이류
여섯코쟁이류
긴주둥이코쟁이류

- 작품후기
- 참고문헌
- 부록-코걸음쟁이의 계통 분류 체계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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