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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의 성공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의 성공

  • 후쿠타 세이지
  • |
  • 북스힐
  • |
  • 2010-09-05 출간
  • |
  • 254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398g
  • |
  • ISBN 978895526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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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국학력평가를 도입한 영국 교육 vs 경쟁 없는 핀란드 교육
우리 교육은 어디 길을 가야 할까?


전 세계의 화두, ‘일제평가’
일제평가는 계속해서 우리 교육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2008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일제평가가 실시된 이후 일제평가 대신 체험학습을 안내한 몇몇 교사들은 학교 밖으로 쫓겨나고, 학교 안의 일부 교사들은 과거의 교육 행태로 회귀했다. 그러나 일제평가는 우리만의 교육적 문제가 아니라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교육 문제 가운데 하나다.
일본의 핀란드 교육 전문가, 후쿠타 세이지 교수가 이번에 ‘일제평가’라는 키워드를 들고 우리에게 다시 왔다. 그는 일제평가의 문제를 위시로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 교육의 성공 지점을 조목조목 짚어낸다. 그동안 후쿠타 교수는 핀란드 교육의 체제와 교실 수업, 교사 양성 등 핀란드의 다양한 교육 개혁을 소개했지만 이번에 발간된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의 성공≫에서는 핀란드 교육의 참다운 성공이 무엇보다 영국식 경쟁 교육을 지양하는 데서 가능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영국 교육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그 극복의 방법을 핀란드에서 찾는다
이 책은 일제평가의 문제를 시작으로 영국 교육의 실패를 짚어낸다. 영국은 대처 교육개혁 이후 일제평가와 학교순위표의 실시, 학교선택제의 도입으로 학교를 경쟁으로 몰아갔다. 학교는 시험 준비 기관으로 재편되고, 아이들은 일제평가로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병들어가며, 교사는 과다한 업무에 눌리게 되었다. 급기야 학교장은 학교순위표의 부담으로 시험부정행위까지 감행할 정도로 영국 교육은 추락했다.
저자는 영국 교육의 실패를 극복하는 다양한 계기를 핀란드 교육에서 발견한다. 1990년대 전반 신자유주의의 영향 아래에서 핀란드의 아호 정권은 신자유주의의 폐단을 최대한 줄여가면서 성과주의는 배제하고 교사들에 대한 지원은 더욱더 철저히 했다. 일제평가 대신에 표집 및 희망 학교에 한에서 평가를 실시하거나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구성주의 수업을 전개하는 것 또한 이의 한 가지 사례다. 후쿠타 교수는 경쟁을 멈추고 협력할 때 전체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핀란드의 교육을 통해서 잘 보여준다.

일본의 실패 보고에서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본다
마지막 장에서는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 교육의 성공 지점의 갈래에 서 있는 일본 교육의 현재를 숙고한다. 일본 교육은 여유 교육의 기조 아래에서 오래도록 저학력 비판에 처해왔다. 2006년 아베 전 수상은 “전국적인 학력진단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실시하고자 하는 것은 대처 개혁이 수행했던 학교평가제도의 도입”이라며 경쟁 위주의 교육 재편을 부채질했다. 급기야 2007년 4월 일본은 43년 만에 전국학력평가가 재개되기에 이르렀다.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의 성공, 거기서 일본 교육의 갈 길을 모색하는 이 책은 일제평가를 위시한 신자유주의적 교육 정책에 대한 그들의 순응 혹은 응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앞으로 5년 이내의 대한민국 교육을 내다볼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일본 교육의 실패 원인 중 하나인 전국 초등 단위의 진단평가 일제 실시처럼, 대한민국 학교 역시 초등학교 전체가 일제고사를 치루는 문제를 두고 홍역을 앓았다. 우리나라 교육은 영국 그리고 일본 라인을 타고 있어서 일본 교육의 실패 보고는 향우 5년 이내 혹은 그 이후의 우리나라 교육의 향방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조만간 우리의 현재가 될 내용이다. 이 책은 어쩌면 영국과 일본의 신자유주의 교육보다 훨씬 더 멀리 가버린 우리 교육이 향후 진로를 숙고하고 모색하는 데 하나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목차

1장. 수업도 학교도 변해버렸다―영국의 현재
영국식 수업 / 이 길은 언젠가 왔던 길 / 상심이 커 간다 / 교실은 침묵을 지키는 장소로 / 시험 대비를 위한 시간표 / ‘시간, 시간, 시간’ / 시험을 좋아합니까? / 시험공부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 ‘학교순위표’의 위협 / 과잉설명 책임으로 교장은 피곤하다 / 성과주의는 무간지옥인가? / 교장이 부정을 저지른다 / 교장이 되려는 이가 없다 / 어린이들도 스트레스에 / 학교선택제도는 가능성을 저해시킨다

2장. 영국은 왜 이렇게 되어버렸나?
학교제도 / 졸업시험을 대학입시에 사용된다 / 『위기에 선 국가』 / 1988년 교육법 / 1993년 체제 / 교육학을 뭉개다 / 아시아로 회귀한 미국과 영국 / 교육목적이 왜곡되다 / 다문화 문제를 무시하는 보수적 교육과정 / ‘시험, 시험, 시험’ / 신노동당의 공적 / 수치목표의 막다른 곳 / 사립학교의 여유 / 정말로 그랬었던가

3장. 앵글로색슨 모델인가, 핀란드 모델인가
서로 공격하는 가운데 / 노르딕 모델의 변용 / 아시아화한 앵글로색슨 모델 / 북구의 시장원리 도입과 학교 민영화 / 스웨덴 변용의 결과 / 핀란드의 신자유주의 전개 / 핀란드의 지혜, 종합제학교의 부활

4장. 모두가 승자다―전국학력 평가 이탈로……
북아일랜드 / 웨일스 / 스코틀랜드 / 유네스코의 평생학습 구상 / EU와 OECD, 역량을 규정하다 / 국경을 넘는 자격과 학력 / PISA 시작되다 / 의무교육의 학력을 통합한다 / 영국의 학력의 질 / 유럽에서 전개된 학력의 질 / DeSeCo, 핵심 역량을 확정하다 / 직업자격을 일치시키다 / 지식은 개방적인 것, 지구화에 대한 경제국제기관의 대응/ 유럽 지식관을 바꾸다 / PISA의 전략, 평가를 바꾸면 학교도 바뀐다

5장. 일본이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국제학력평가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 저학력 비판이란 무엇이었을까 / 「교육기본법」 관련 참의원 심의 중에서 / 시험에 치우친 일본 학력관의 진부함 / 교육에 시장원리를 도입하다 / 영국, 일본, 핀란드 / PISA형 학력을 기르는 베네세+핀란드 방법 / 「핀란드식 방법」의 한계 / 내용을 정정할 수 있는 사고와 서로 향상되는 의사소통 / 시험 준비를 해서는 안 된다 / 학습 동기에 시험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저자소개

저자 후쿠타 세이지[福田誠治]는
츠루분카[都留文科] 대학의 문학부 비교문화학과 교수로, 일본 내 핀란드 교육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국내에서 큰 관심을 끈 ≪경쟁을 그만두면 학력은 세계 제일(국내 “핀란드 교육의 성공(2008)으로 출간≫, ≪핀란드 교육의 성공≫를 비롯하여, ≪육아의 비교 문화≫, ≪경쟁하지 않아도 세계 제일≫, ≪전국학력평가와 PISA≫, ≪격차를 없애면 아이의 학력은 신장된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의 성공』은 영국의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 그것은 왜인가, 다른 길은 없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국 교육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핀란드 교육의 성공 요인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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