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

  • 최지범
  • |
  • 살림
  • |
  • 2015-12-10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5223284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사

바닷속에 꽃 한 송이 피지 않는 이유 -이호우의 『바다』
밤하늘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천문학 -알퐁스 도데의 『별』
과학으로 들여다보는 죽음과 영혼의 세계 -김소월의 『초혼』
늙는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 고찰 -우탁의 『백발가』
과학과 문학의 패러다임을 뒤흔든 진화론 -이장욱의 『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사랑은 감정일까, 과학일까?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마음의 병과 뇌과학의 상관관계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전쟁 본능과 아포칼립스의 심리학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미하엘 콜하스』
내 자유 의지는 정말 ‘내 것’인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순수한 선행과 진화론적 전략 -기 드 모파상의 『비계덩어리』

참고문헌

도서소개

최지범 작가는 과학ㆍ문학ㆍ인문학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분야를 배우고 융합하여 전혀 새로운 창조물로 엮어내는 과정에서 얻었던 즐거움과 유익함을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으로 엮었다. 이 책은 단순히 독자들이 문학 작품을,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세상의 다른 면을 보고 느끼고 상상하고 나아가 창조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 있다.
소설가를 꿈꾸는 서울대 과학도의 짜릿한 인문학 어드벤처!
문학을 읽어도 과학이 이해되는 특별한 매력의 융합 교양서

과학이라는 날카로운 무기를 부드럽게 녹이고 정제하여 문학에 새로운 물꼬를 열어 줄 책! -최진석(건명원 원장,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 내용 소개

이공계생의 가슴을 울리는 문학 읽기, 문과생의 머리를 깨우는 과학 읽기
문학을 읽으면 과학이 이해되는 ‘기묘한’ 매력의 융합 교양서
문과생과 이과생에 관해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문과생과 이과생이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문과생은 ‘검은 도화지에 보석을 갈아 흩뿌려놓은 것처럼 아름답구나.’ 하고 감탄한다면 이과생은 ‘은하수가 띠 형태로 보이는 이유는 지구가 우리 은하의 나선 팔 한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지.’ 하고 분석한단다. 또 물이 끓는 주전자를 보면 문과생은 ‘한 잔의 커피 같은 여유’를 떠올리고, 이과생은 ‘끓는점과 수증기의 분자식’을 떠올린단다. 물론 모든 문과생이 이과생이 이런 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온 배경에는 그만큼 문과생과 이과생의 사고와 인식 차이가 극명하다는 뜻이며, 이것은 인문학과 과학이 추구하는 지향성의 차이일 것이다.
더욱이 지금은 융합과 복합의 시대이다. 인문학과 과학의 경계를 허물고 상호보완하려는 적극적인 시도가 늘고 있다. 문과생은 과학책을 찾아 읽고, 이과생은 인문학 수업을 듣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최지범 작가의 과학 교양서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는 문학을 읽는데 과학이 이해되는 ‘기묘한’ 매력의 교양서로 주목받는다.
이 책의 저자 최지범 작가는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석박사 통합 과정에서 이론생물학을 공부하고 있는 젊은 과학도이다. 한국과학창의대력대회 장관상,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 은상,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과학도로서의 소양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에서 2012년 시 부문, 2014년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가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지범 작가는 과학ㆍ문학ㆍ인문학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분야를 배우고 융합하여 전혀 새로운 창조물로 엮어내는 과정에서 얻었던 즐거움과 유익함을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을 통해 독자와 나누고 싶었다. 이 책은 독자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이며, 덕분에 우리는 최첨단의 과학 정보를 통해 문학과 인문학이 던지는 메시지를 더 깊고 풍부하게 이해하는 놀라운 경험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알퐁스 도데의 『별』에서 은하계를 들여다보고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서 마음의 병과 뇌과학을 발견하다
문학 작품을 색다른 방향에서 낯설게 보는 일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작품 안팎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해 준다.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는 누구나 익히 알 만한 문학 작품을 과학적 시선과 사고력으로 들여다보고 여기에 영화, 드라마, 논문, 철학ㆍ사상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곁들여 문학 감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였다.
예를 들면 교과서에서 수록되어 너무도 유명한 알퐁스 도데의 『별』을 생각해 보자. 쏟아질 것처럼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빛 아래서 펼쳐지는 목동 소년과 주인집 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우리가 보는 별빛이 수백만 년 전의 것이라는 과학적 사실로 인해 한층 더 낭만이 더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쟁의 포화를 피해 피난하는 일행을 위해 자신의 자존감을 희생한 여인 쉬프의 이야기를 그린 기 드 모파상의 『비계덩어리』는 인간의 이기심과 심리 변화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는 남을 돕는 행위가 과연 인간의 순수한 의도일지 의문을 던지고, 이에 관해 이타적인 행동의 원인 중 하나는 사실 인간과 유전자의 생존과 번영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전략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상실의 시대』의 여주인공 나오코가 앓는 우울증을 뇌과학의 영역에서 살펴보기도 한다. 더불어 ‘마음의 감기’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반 고흐, 로베르트 슈만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봄으로써 우울증의 순기능도 짚었다. 사람이 늙고 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어떤 의미일까? 우탁의 시조 『백발가』 속에는 노화가 유전자 단위의 생존 전략이라는 흥미로운 비밀이 숨어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2016년 할리우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는 자살을 갈망하는 윌 트레이너와 그를 사랑하게 된 간병인 루이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독자들은 여기에서 죽음과 사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