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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1

레 미제라블 1

  • 빅또르 위고
  • |
  • 펭귄클래식코리아
  • |
  • 2010-10-25 출간
  • |
  • 476페이지
  • |
  • 133 X 203 X 30 mm /494g
  • |
  • ISBN 9788901114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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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단떼가 지옥을 그려냈다면, 나는 현실을 가지고 지옥을 만들어내려 했다. - 위고
▶ 서사시와 소설, 그리고 에세이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 - 앙드레 모루와(비평가)
▶ 가장 위대한 아름다움이 자리하는 이 소설은 하나의 세계요, 하나의 혼돈이다. ― 랑송(비평가)

법률과 관습의 작희로 인하여, 문명 세계 한가운데서 인위적으로 지옥을 만들며, 인간적 불행으로 신성한 생애를 불가해한 것으로 변질시키는 사회적 저주가 존재하는 한, 빈곤으로 말미암은 인간 존엄성의 훼손과 기아로 인한 여인의 추락과 무지로 인한 아이의 지적 발육 부진 등, 금세기의 이 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몇몇 지역에서 사회적 질식 상태가 발생할 수 있는 한, 다시 말해, 그리고 더 넓은 관점에서 말하거니와, 이 지상에 무지와 가난이 존재하는 한, 이 책과 같은 성격의 책들이 무용지물일 수는 없을 것이다. ― 「작가 서문」 전문

◆ ‘인간의 양심을 노래한 거대한 시편’이자 ‘역사적, 사회적, 인간적 벽화’

“쟝 발쟝, 나의 형제여, 이제 그대는 선의 소유가 되셨소.
나는 그대로부터 당신의 영혼을 샀소. 내가 그것을 신에게 드리겠소.”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또르 위고의 대표작 『레 미제라블』이 펭귄클래식 시리즈로 출간됐다. 서울대 불어교육과 이형식 교수가 정확하고 꼼꼼한 번역에 방대한 주해를 달아 전 5권 완역 판본으로 탄생시킨 것.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에 갇혔다가 감화되어 개과천선하지만 사회의 모순과 개인적 양심 속에 끝없이 갈등하는 인물 쟝 발쟝의 기이한 삶을 그려낸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낭만주의 운동의 거장 빅또르 위고 필생의 역작이다.

‘인간의 양심을 노래한 거대한 시편’이자 ‘역사적, 사회적, 인간적 벽화’로 평가받는 『레 미제라블』은 1815년 워털루 전투 전날 밤부터 1830년 7월 혁명, 1832년의 빠리 노동자 소요 사태에 이르기까지 19세기 초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당대 민중의 지난한 삶을 총체적으로 담아냄으로써 사회 정의와 인간 존엄성의 문제, 그리고 보편적 인류애 등을 천착한다.

1부 <팡띤느>에서는 미리엘 주교의 사랑에 감화를 받아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인간의 양심과 정의를 실천해 가는 쟝 발쟝, 순진한 아가씨였지만 비참한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진 팡띤느(꼬제뜨의 어머니), 인간 본성의 악을 구현하는 떼나르디에, 냉혹하고 집요하게 쟝 발쟝의 뒤를 쫓는 쟈베르 형사의 삶이 겹쳐 펼쳐지며 대서사의 막이 열린다.

목차

작가 서문 9
1부 팡띤느
1편 의인 13
2편 전락 100
3편 1817년에 180
4편 신뢰가 때로는 투항이다 225
5편 추락 244
6편 쟈베르 303
7편 샹마튜 사건 321
8편 반격 423
옮긴이 주 450

저자소개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작(詩作)에 몰두했다. 위고는 첫 시집 『오데와 잡영집』(1822)으로 주목을 받은 이래, 희곡 「크롬웰」(1827), 시집 『동방시집』(1829), 소설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날』(1829)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크롬웰」에 부친 서문은 고전주의 극 이론에 대항한 낭만주의 극 이론의 선언서로서, 위고가 낭만주의 운동의 지도자로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7월 혁명의 해인 1830년에는 희극 「에르나니」(1830)의 초연이 낭만파와 고전파 사이의 ‘에르나니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 논쟁에서 낭만주의는 고전주의로부터 완전히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1850년경까지 문단의 주류가 되었다. 그 후에도 위고는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며, 시집 『가을 낙엽』(1831), 『내면의 음성』(1837), 『햇살과 그늘(1840)』, 희곡 「마리용 드 로름므」(1831), 「힐 블라스」(1838) 등을 발표했다. 소설 『노트르-담므 드 빠리』(1831)는 위고에게 민중소설가로서의 지위를 굳혀 주었으며, 1841년에는 프랑스 학술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그 뒤 위고는 10여 년간 거의 작품을 발표하지 않고 정치 활동에 전념했고, 1848년 2월 혁명 등을 계기로 인도주의적 정치 성향을 굳혔다. 1851년에는 루이 나뽈레옹(나뽈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국외로 추방을 당하여, 벨기에를 거쳐 영국 해협의 저지 섬과 건지 섬 등에서 거의 19년에 걸쳐 망명 생활을 했다. 이 시기에 시집 『징벌』(1852), 『정관』(1856), 『여러 세기의 전설』(1부, 1859), 소설 『레 미제라블』(1862), 『바다의 노동자들』(1867) 등 대표작의 대부분이 출간되었다. 특히,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대하 역사소설로서, ‘인간의 양심을 노래한 거대한 시편’이자 ‘역사적, 사회적, 인간적 벽화’로 평가받는 위고 필생의 걸작이다. 1870년 보불 전쟁으로 나뽈레옹 3세가 몰락하자, 위고는 공화주의의 옹호자로서 파리 시민의 열렬한 환호 속에 프랑스로 돌아왔다. 1876년에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으나, 1878년에 뇌출혈을 일으켜 정계에서 은퇴했다. 국민 시인으로서 영예로운 대접을 받았고, 비교적 평온한 만년을 보내며, 『웃는 남자』(1869), 『끔찍한 해』(1872), 『93년』(1874), 『여러 세기의 전설』(2부, 1877; 3부, 1883) 등을 발표했다. 1885년 5월 폐렴으로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졌고, 200만 명의 인파가 애도하는 가운데 그의 유해가 판테온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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