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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번의 만남

내 인생을 바꾼 한번의 만남

  • 안치용
  • |
  • 리더스북
  • |
  • 2010-07-26 출간
  • |
  • 302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501g
  • |
  • ISBN 97889011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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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생에 한 번뿐인 시간, 생에 한 번뿐인 기회
그래서 모든 만남은 의미가 있다


우리는 ‘만남’을 통해 일과 삶에서 진정한 의미 찾기와
행복을 이루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만남’은 누구인가
우연이든 필연이든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어떤 이는 얕고 작은 수백 수천 번의 만남으로 삶을 채우기도 하며, 어떤 이는 단 한 번의 만남을 평생 움켜잡고 살아가기도 한다. 《내 인생을 바꾼 한번의 만남》은 도종환, 최재천, 박원순, 승효상 등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사 20인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며, 동시에 지금의 그들을 있게 한 성장의 이야기다. 또한 저자가 그들을 만난 기록이기도 하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명사들을 만나 취재하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만남을 미화하거나 애써 교훈을 찾아내려 하지 않고 명사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보여줌으로써 독자들 스스로 ‘만남’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게 한다.
여기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부모, 스승과의 만남도 있고, 예기치 않은 순간에 찾아온 연인이나 책, 숲과의 만남도 있다. 중요한 것은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자신이 어떤 인간으로 담금질되는지는 결국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끊임없는 만남과 관계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우리는 결국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다시 일어설 힘을 얻으며, 진정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기쁨을 발견한다. ‘만남’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만남에 충실해야만 한다.

‘만남’은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가
고도원 이사장은 수많은 독자들의 아침을 잔잔하게 깨워주는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실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격려로 탄생했다고 말한다. 취재기자와 정치인으로 만난 시절, ‘다독가’라는 공통점에 무엇보다 ‘인생의 책’이 같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된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대통령과 연설담당비서관으로 재회한다. ‘아침편지’라는 엉뚱한 외도를 할 때 이를 지지해준 것은 바로 김 전 대통령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자신의 삶 전반을 경영하는 데 기반이 된 것이다.
‘접시꽃 당신’으로 알려진 도종환 시인도 야인으로 10년을 세상과 싸우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시집의 성공도 잠시뿐 아내는 아이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고, 전교조 활동으로 10년을 해직교사로 지낸다. 수굿한 나이에 다시 교단에 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율신경실조증이란 병마가 들이닥친다. 도 시인은 고통의 끝자락에서 사람들이 북적대는 세상을 떠나 숲과 만나 숲에서 살며 검소하고 간결한 삶을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세상은 우리가 엮어가는 삶의 매 순간에 ‘만남’이라는 기회를 통해 친절하게도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것들까지 끼워 넣는다. 그렇지만 김 전 대통령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도 당시 청와대 1급 비서관이었던 고도원 이사장이 매일매일 글을 써내야만 하는 일이 힘들어 포기했다면……. 도종환 시인이 외롭고 적막하기만 한 숲에서 지내며 자신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적어도 오늘, 지금의 자리에 그들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누구를 만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내 인생을 바꾼 한번의 만남》은 이렇듯 예기치 않은 순간에 찾아온 뜻하지 않은 만남을 어떻게 결정적 인연으로 바꾸어놓았는지, 그 만남의 감도를 최고로 끌어올리기까지의 명사들의 노력이 곳곳에 담겨 있다.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시골 출신으로 도시와의 만남을 통해 특유의 소신과 돌파력을 발휘하게 된다. 잔혹한 도시생활을 통해 오히려 원대한 꿈을 키우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로 자리매김한 승효상은 스승인 김수근을 만나 김수근을 배우고 또 김수근을 벗어나려는 노력 속에 자신만의 건축 세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저자는 명사들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책을 쓰는 과정에서 결국 만남은 하나의 동기가 될 수 있지만, 결국 변화하는 것은 우리 개인의 노력과 만남을 바꾸려는 의지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우리는 명사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만남의 순간과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살면서 ‘누구를 만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구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_누구를 만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1. 다시 일어설 힘
숲에서는 작게, 낮게 느리게_도종환(시인)
또 다른 만남으로 이끌어 준 ‘인생의 책’_고도원(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잔혹한 도시에서도 꿈은 자라고_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가두지 못했던 소리, 누군가의 가슴에 종을 울리길_웅산(재즈 가수)
아름다운 청년과의 동행_심상정(정치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_정조(조선 제22대 왕)
‘울지 않는 새’는 울게 하라_김성윤(김성윤내과 원장)
사랑은 장난치는 악동인가 사막의 구세주인가_이사도라 덩컨(무용가)
모든 이들의 어머니로 살아가는 엄마와 딸_이광희(패션 디자이너)
깨우쳐 주려는 사람과 배우려는 사람_박원순(변호사)

2. 나를 찾아가는 길
삶을 성찰하는 건축에 탐닉하다_승효상(건축가)
같은 길을 걷는다는 것_김문수(경기도지사)
바람을 먹고 이슬을 덮고_이이화(역사학자)
‘복도 아이’의 경계 허물기_안병훈(카이스트 교수)
살다보면 넘어지기도 하는걸_황주리(화가)
실험실 밖의 진리를 찾아서_최재천(동물학자)
그녀의 사랑, 아메리카에 버지니아를 새기다_엘리자베스 1세(영국 여왕)
세기의 라이벌, 포기하지 않은 낭만_트로츠키(20세기 러시아 혁명가)
청중이 떠나기 전까지 소리를 멈추지 마라_안숙선(국악인)
세상살이의 헛힘을 털어 내는 법_수경 스님(종교인)

저자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과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주로 경제 문화 파트에서 일했다. 현재 경향신문 사회책임 전문기자로 일하며,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 소장을 지내고 있다.
《내 인생을 바꾼 한번의 만남》은 책에 등장하는 개별 인물들의 만남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동시에 저자가 그들을 만난 기록이기도 하다. 자신들의 인생에서 소중한 만남을 이야기한 그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만남이 갖는 치명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었다. 어찌 보면 만남이야말로 저자가 천착하는 ‘지속가능사회’의 가능성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른 생각,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기꺼이 한 자리에 앉아 서로에게 각별한 만남으로 기억되는 것, 즉 소통을 목적으로 한 만남은 그 목적을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바꾼 ‘중요한 만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소통하려는 의지야말로 개인, 집단, 사회 차원에서 아름다운 기억을 선취하는 동력이다. 사실 중요한 것은 인생을 바꾼 만남을 찾기보다는 만남 자체를 바꾸려는 의지라는 사실을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동안 느낄 수 있었다.
지은 책으로 《블루오션의 거상》, 《10년 후 당신에게》,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대한민국 행복지수》, 《트렌치 이코노믹스》, 《한국의 보노보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한국전쟁과 미국의 세균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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