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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2

제인 에어 2

  • 샬럿 브론테
  • |
  • 펭귄클래식코리아
  • |
  • 2010-03-19 출간
  • |
  • 443페이지
  • |
  • 133 X 203 X 30 mm /461g
  • |
  • ISBN 978890110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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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여성의 곧은 의지를 열정적으로 묘사한
현대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필독서 <제인 에어>

‘위대한 천재의 걸작’-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


게이츠헤드 장. 아홉 살짜리 고아 여자아이가 날씨가 몹시 궂은 어느 날 책 한 권을 들고 창문 밑 구석자리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 그러다 발각이 되고 주먹질을 당한다. 응수를 하며 맞붙어 싸우지만 외숙모에 의해 무시무시한 “붉은 방”에 감금된다. 로우드 학교. 이 꼬마 반항아가 위선적인 목사가 책임을 맡고 있으며 굶어 죽기 십상인 식사가 제공되는 자선학교로 급히 보내지고, 그 목사에 의해 거짓말쟁이라고 선언된다. 그곳에서 유일한 친구 헬렌 번스를 만나지만 친구는 결핵으로 인해 그녀의 품에 안겨 숨진다. 손필드 장. 그녀가 성장하여 “가난하고, 보잘것없고, 못생기고, 자그마한” 가정교사가 되고, 상류 계급 주인인 로체스터에게 평등을 주장한다. 그를 사랑하고 또 그에게 사랑받게 되지만, 다락방에 살아 있는 그의 미친 부인의 존재가 드러남으로써 절망하게 된다. 무어 하우스. 부랑자로 전락한 이 반항아 주인공이 친척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죽음과도 같은 결혼 생활을 하며 선교 사역을 해야 한다는 사촌 오빠의 독단적인 요구에 맞설 재산과 힘을 갖게 된다. 펀딘 장. 반항아 주인공이 눈먼 장애인이 된 로체스터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이시여, 나는 그와 결혼을 했다.”고 발언한다.

과거는 천국처럼 달콤하면서 죽음처럼 슬픈 페이지였다.
이제 내가 만나러 가는 남자는 두렵지만 동경하는 미지의 미래이다.

내가 나 스스로를 보살필 거야. 더 외로울수록, 홀로 남겨질수록,
의지할 이가 없을수록 나는 나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길 거야.


유명 소설가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의 딸 애니 새커리 리치의 말을 빌자면 1847년 10월 출간된 이 작품은 “모든 런던 사람들 입에 회자되었고, 모두가 읽었고, 모두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제인 에어』는 매력적인 주인공 제인 에어(“강력한 의지, 올곧은 정신, 사랑할 줄 아는 심성, 독특하지만 매력적인 용모”)의 인생 역정(초판의 제목이 ‘제인 에어: 자서전’이었다.)을 통해 사랑과 열정, 자유와 독립, 신과 종교, 속죄와 용서, 가족애 등의 테마를 다루며, “심오하고 의미심장한 실제적 현실성”을 드러낸다. 특히 개인의 자유에 대한 주장, 육체적일 뿐만 아니라 지적·정신적 차원의 허기와 갈망에 대한 주장, 권위에 대한 주인공의 지속적 도전 등을 통해 당시 주류 사회에 불안감을 안겨준 급진적인 작품이었다. 한편, 탈식민주의 비평가들은 제인이 물려받은 유산이 노예무역을 통한 약탈재산이라는 점, 버사 로체스터가 인종차별주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악마처럼 묘사된 서인도제도 크리올인이라는 점, 그리고 작품의 결말이 결국 토지 소유 자산 계층과 주인공의 안락하고 배타적인 결혼으로 귀결되는 점 등을 강조한다. 그러나, 19세기를 배경으로 하면서 “여성들도 남성들이 느끼는 만큼의 감정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선언을 가능케 한 이 작품을 단순히 “제국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전부인 작품으로 치부해 버릴 수만은 없으며, 그보다는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여성의 곧고도 맑은 의지를 열정적으로 묘사함으로써, 현대 여성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스티비 데이비스의 서문은 <제인 에어>의 작품 줄거리와 19세기 여성의 삶에 대한 통찰, 사회적 의미와 문학적 의의를 자세히 다루고 있고, 자세하고 친절한 주석을 통해 작품의 깊은 이해를 돕는다.

목차

제인 에어 2 . 7
부록 / 동시대 언론의 평가 . 406
작가 연보 . 419
주해 . 423

저자소개

샬럿 브론테는 1816년 요크셔 주 손턴에서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론테 부부의 육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1820년 아버지 패트릭 브론테가 요크셔 주 소읍 하워스의 종신직 부사제로 임명되었다. 1821년 브론테 부인이 세상을 떠나자 이모인 엘리자베스 브란웰이 여섯 아이들(마리아, 엘리자베스, 샬럿, 에밀리, 브란웰, 앤)을 보살피기 위해 왔다. 1824년 앤을 제외한 네 명의 자매들이 클러지 도터스 기숙학교에 입학했다.(그곳에서의 체험이 \'제인 에어\' 속 \'로우드\' 학교의 생활로 극화되었다.) 1825년 마리아와 엘리자베스가 학교에서 병이 걸려 집으로 돌아왔고 결국 세상을 떠났고, 샬럿과 에밀리도 그해 여름 집으로 돌아왔다. 어린 브론테 남매들은 \'글래스 타운\'과 \'앵그리아\' 왕국이라는 공상 세계를 만들어냈고 아주 작은 \'소책자\'들에다가 그에 관한 이야기들을 적었다. 1831년부터 1832년까지 샬럿은 미스 울러가 교장으로 있던 로 헤드 기숙 여학교에 학생으로 입학했다. 그리고 그녀는 1835~1838년에는 교사가 되어 그곳으로 돌아갔다. 그 후 얼마 동안 개인 가정교사로 일한 후 1842년 외국어 공부를 위해 여동생 에밀리와 함께 브뤼셀의 헤저 기숙학교에 입학했다. 1843년에는 교사로 근무하기 위해 그곳에 돌아갔다가 1844년 다시 고향 하워스로 돌아왔다. 1846년에는 샬럿의 제안으로 브론테 자매들은 \'커러, 엘리스, 액턴 벨 시집\'을 출간했다. 살럿의 첫 소설 \'교수\' 원고가 여러 출판사에 의해 거절되었고 결국 1857년까지 출간되지 못했다. 1847년에 \'제인 에어\'가 출간되었고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848년 9월 브란웰 브론테가 세상을 떠났고 같은 해 12월 에밀리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그 다음 해인 1849년 5월에는 앤이 세상을 떠났다. 육 남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샬럿은 이후 하워스의 사제관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1849년에는 \'셜리\'가, 1853년에는 \'빌레트\'가 각각 필명을 사용하여 출간되었다. 1854년 샬럿은 아버지의 보좌신부였던 아서 벨 니콜스와 결혼하지만 1855년 3월 31일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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