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신들이 사는 숲속에서

신들이 사는 숲속에서

  • 오카 슈조
  • |
  • 웅진주니어
  • |
  • 2010-01-20 출간
  • |
  • 227페이지
  • |
  • 170 X 215 X 20 mm /468g
  • |
  • ISBN 9788901105253
판매가

8,500원

즉시할인가

7,6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6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장애라는 소재를 뛰어넘은 오카 슈조 문학의 정점
<우리 누나> <나는 입으로 걷는다> <힘들어도 괜찮아> 등의 작품으로 수많은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오카 슈조. 작가는 도쿄 도립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겪은 생생한 체험을 살려 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들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수많은 독자층을 확보해 왔습니다. 연민과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본 모습이 아닌, 장애아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 왔던 오카 슈조 작가가 <신들이 사는 숲 속에서>를 통해 한층 넓은 시각으로 인간과 자연의 연결 고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작가의 일원적인 세계관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인간을 바라본 불후의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 작가의 그것과 일맥상통하며 나아가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주제와도 맞닿습니다.

인간과 자연, 그 연결 고리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 작품은 장애아도 보통 어린이와 똑같은 마음과 감정을 갖고 있다는 오카 슈조의 생각이 인간과 동물, 인간과 자연의 관계로 확대된 작품입니다. 한때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의 대도시에서 이루어졌던 대규모 주택지 개발 및 댐과 도로 건설 등으로 인간의 삶은 편해졌지만 동물과 식물, 곤충 등 자연의 터전은 훼손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과거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인,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동물들도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하는 상상으로 쓰기 시작한 이 작품을 통해 오카 슈조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에 빠진 인간들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찾을 것을 절박하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판타지로 현실을 아프게 꼬집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나 에리히 케스트너의 <동물회의>, 그리고 우리나라 작가 안국선의 신소설 <금수회의록>등 동물이 의인화된 작품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작품처럼 동물들이 직접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작가는 동물들이 인간들의 죄를 꾸짖는 재판을 열어 벌을 내린다는 이야기로 자연 파괴 문제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겪는 입시 경쟁과 학벌 사회 문제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는 단순히 동물들을 괴롭히거나 환경을 더럽히는 사람들만 죄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죄,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죄가 더 크다는 작가의 한 발 더 나아간 생각은 주입식 교육에 매몰된 우리 학생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깨닫다
요즘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들도 과도한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뛰놀며 몸과 마음으로 저절로 배우기 마련이었던 섭리를 학교와 학원에 갇혀 있느라 전혀 배우지 못합니다. 이러한 요즘 아이들에게 이 작품은 간접적으로나마 깨달음을 줍니다.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뒤 ‘자연 목장’이라는 야생의 공간에서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 주인공 소년 다이스케. 로빈슨 크루소처럼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해 내는 다이스케의 노력은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교과 공부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것들 - 야생에서 잠잘 곳을 마련하고 입을 옷이나 돌칼을 만드는 법을 스스로 익혀 가는 다이스케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민중미술가 이윤엽 화가의 판화
이 작품의 일러스트는 용산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장례식 비용 모금을 위한 판화 제작으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던 민중미술가 이윤엽 화가가 맡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 작업보다는 일용직 노동자나 빈민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에 주력해 온 이윤엽 화가가 흔쾌히 일러스트를 맡은 이유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세상에 대한 오카 슈조 작가의 넓은 관점 때문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세상 모든 것들에 영혼과 생명이 깃들어 있다는 오카 슈조의 사상을 이윤엽 화가의 힘 있고 인상적인 판화 일러스트로 더욱 강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줄거리 소개
여름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집에 놀러 온 다이스케는 사촌들과 함께 원숭이가 살고 있다는 투구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는다. 결국 나무 구멍에서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 보니 두 발로 걷고 말을 하는 동물들이 나타나 다이스케를 굴에 가둬 버린다. 다이스케는 이미 굴 속에 갇혀 있던 대학 교수 마키노 할아버지, 새로 잡혀 온 동갑내기 소녀 요시코와 함께 동물들이 벌이는 인간 재판에 끌려간다.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이거나 텔레비전 쇼라고 생각했던 다이스케 일행은 너구리 재판장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은 폭주족 청년들을 보고 두려움에 떨기 시작하는데……. 동물을 죽이거나 괴롭힌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해서 과연 죄가 없는 것일까? 다이스케 일행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목차

프롤로그 p.7
나의 실수 - p.10
어둠 속에 빛나는 눈 - p.17
동굴 속의 사람 - p.27
거꾸로 동물원 - p.35
잠 못 이루는 밤 - p.46
보름밤 - p.57
인간 재판 그 첫 번째 - p.67
인간 재판 그 두 번째 - p.79
마키노 할아버지의 저항 - p.90
우리의 죄 - p.100
한밤중의 탈출 - p.111
파랗게 빛나는 돌 - p.120
안개 속에서 - p.129
자연 목장 - p.142
사과나무 한 그루 - p.152
다시 여행을 떠나다 - p.167
별똥별을 따라서 - p.178
돌의 정령 - p.189
생명의 연결 고리 - p.199
안녕, 자연 목장 - p.212
에필로그 - p.224
작가의 말 - p.228

저자소개

저자 오카 슈조는 일본 도쿄 도립 특수학교에서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오랫동안 가르쳤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아의 현실을 진실하게 그린 따뜻한 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과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들을 썼습니다. 는 장애라는 소재에서 한층 넓어진 시각으로 인간과 자연이라는 더 큰 주제를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도서소개

『신들이 사는 숲속에서』장애아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 왔던 오카 슈조 작가가 <신들이 사는 숲 속에서>를 통해 한층 넓은 시각으로 인간과 자연의 연결 고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작가의 일원적인 세계관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인간을 바라본 불후의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 작가의 그것과 일맥상통하며 나아가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주제와도 맞닿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