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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남원고사

춘향전 남원고사

  • 조경남
  • |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6-12-30 출간
  • |
  • 708페이지
  • |
  • 148 X 216 X 48 mm /950g
  • |
  • ISBN 978895211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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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남원고사]를 통해 만나는 한국적 미학의 정수

「춘향전」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설성경 교수의 역주로 SNUPRESS 동서양의 고전 스물다섯 번째 책으로 춘향전(남원고사)이 발간되었다. 이 책에서 「춘향전」의 대표적인 이본으로 제시하는 파리 동양어학교 소장 「남원고사」는 현전하는 이본들 중에서 가장 풍요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설성경 교수는 스승 김동욱 교수의 학설인 「춘향전」의 ‘판소리 발생설’을 발전시켜 남원 진사 출신 ‘조경남(趙慶男) 창작설’을 세우게 되었고, 이 학설에 근거하여 17세기의 원초 「춘향전」, 18세기의 한시로 표현된 유진한(柳振漢)의 「춘향가」, 그리고 19세기 소설로 개작된 한양 세책점 「춘향전」인 「남원고사」를 통해 3세기에 걸쳐서 이루어진 텍스트의 변이와 유동 양상을 통시적인 측면에서 독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수백 년 동안 다수의 개작자들이 참여하고 초시대적·초계층적 독자들의 검증을 받아서 생존한 텍스트가 「남원고사」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해설을 통한 거시적인 텍스트 주석과 함께, 미시적 주석인 난해한 어구에 대한 주석을 병행하는 방식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의 대표 고전이 함축하고 있는 참다운 맛을 향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연구자와 일반 독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주석과 더불어 현대어 번역을 제공하는 한편, 원문을 그대로 수록하여 준전문가 수준의 「춘향전」 애호가들이 교양적 독서와 전문적 연구의 벽을 허물고 소통할 수 있게 하였다. 더 나아가 저자는 21세기를 전후하여 ‘제2기 춘향전 예술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고 주목하면서 한국문학으로서의 특수성을 최대한 드러내면서도 세계적인 보편성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춘향전」이란 텍스트가 갖고 있는 한국적 미학의 본질을 심화시켜 형상하면서 춘향의 현대적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 17세기 산서 조경남과 원초 「춘향전」
· 18세기 만화 유진한의 한시 「춘향가」

· 남원고사
권지일 / 권지이 / 권지삼 / 권지사 / 권지오

남원고사 원문
작품해설
원작가 조경남 연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원작가 조경남(趙慶男, 1570-1641)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호는 산서(山西)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란과 관련된 기록을 남긴 문인으로 유명하다. 그의 저작으로는 문집인 『산서집』을 비롯하여 『산서잡록』, 『속잡록』, 『소견록』, 「춘향전」, 「병옹자전」이 있다. 그는 만년인 1640년경에 암행어사가 된 제자 계서(溪西) 성이성(成以性)과의 광한루 재회를 계기로 「춘향전」을 창작했으나 아쉽게도 원초의 「춘향전」은 전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수많은 개작품 중에는 18세기의 만화(晩華) 유진한(柳振漢)의 한시 「춘향가」를 비롯하여 19세기의 판소리 사설과 목판본, 필사본 「춘향전」 등이 남아 있다.

도서소개

19세기 소설로 개작된 한양 세책점 「춘향전」인 「남원고사」를 통해 3세기에 걸쳐서 이루어진 텍스트의 변이와 유동 양상을 통시적인 측면에서 독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하였다. 해설을 통한 거시적인 텍스트 주석과 함께, 미시적 주석인 난해한 어구에 대한 주석을 병행하는 방식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의 대표 고전이 함축하고 있는 참다운 맛을 향유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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