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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철학 유학편

마음과 철학 유학편

  •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 |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3-11-10 출간
  • |
  • 420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804g
  • |
  • ISBN 97889521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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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자에서 최한기까지, 마음의 본성을 탐구하는 철학의 모험

[마음과 철학-유학편]은 공자에서 최한기까지 중국과 한국의 유학자들이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설명한 책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15명의 동양철학 연구자들이 각 장의 집필을 맡았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에서 기획한 [마음과 철학] 총서 중 한 권이다. 이 총서는 3년여의 기획기간을 거친 것으로 작년의 서양편(상하)의 발간에 이어 올해 유학편과 불교편을 발간하면서 총 4권을 완간하였다. ‘마음’을 주제로 동서양 대표적 철학자들의 사유를 우리 철학계의 최전선에 선 한국 철학자들의 시선으로 읽어내고 있다.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한 때 이 책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도 좋겠다. 그 시간은 철학을 하는 시간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총서의 무게만큼 흔들리는 마음을 든든하게 잡아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어려운 유학 용어를 옆에 실어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장 끝에 수록된 [더 읽을거리]에는 해당 사상가에 관한 참고도서를 수록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일 ‘마음 알기’

“더 좋은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한 고민이 철학의 중요한 문제라면, 이것은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고 어떠한 삶이 방식을 택할 것인가란 우리의 일상생활과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철학의 문제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삶 자체에 내재되어 있듯이, 내 안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바로 ‘나’의 삶을 이해하는 것과 연결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마음’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의 해답을 찾는 유학자들의 철학적 사유를 담아내고 있다. 사실 마음에 관한 유학의 사유는 어떻게 ‘나’는 정말로 선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 ‘나’들이 모여 사는 좋은 세상에 가 닿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도덕을 지향하는 학문인 유학에서의 마음이론은 심리적 상태에 대한 단순한 설명이라기보다는, 도덕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으로서의 ‘나’의 성격과 영역, 역할에 대한 규정의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착하게 살자’

유학자들의 목표는 한 마디로 ‘착하게 살자’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그칠 수 없어 행하는 것’은 외부 대상 때문이 아니라 다만 자신의 본성이자 세계 전체의 본성 때문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일 뿐이다. 이처럼 어떠한 대상 지향 작용도 없는 성인의 행위 방식을 장재는 ‘부득이不得已’라고 표현한다. 그것은 세계의 운행, 만물 생성 과정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감응 과정을 나타낸다. 예컨대 계절의 변화는 세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부득이’한 자연스러운 과정일 뿐이다. 따라서 성인의 ‘부득이’ 한 행위는, 도덕적 선악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즉 아무리 선한 일일지라도 의도를 가진 것이라면 본성에 근거한 성인의 행위일 수 없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우리는 끊임없이 외부와 영향을 주고받는다. 외부의 힘은 개인의 힘을 넘어서는 것처럼 보인다. 현실 권력의 힘, 주변의 상황 등은 언제나 각 개인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맹자는 여러 곳에서 어떤 사람들은 외부의 힘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현명한 선비는 자신의 도를 즐기며 다른 사람의 권세를 잊으며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의로움을 잃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처럼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외부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간다는 사실 때문에 이들은 마치 강한 용기를 가지고 적과 맞서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맹자는 이러한 태도를 마음이 동요하지 않는 것, 즉 부동심不動心이라는 말로 요약한다.

텅 비어 있어 꽉찬

마음은 강력한 통제력을 본래적으로 지니고 있다. 이상적인 상태인 ‘텅 비고 전일하며 고요함’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이미 마음이 지닌 힘이다. 텅 비고 전일하며 고요한 상태에 도달한 마음이 지니는 진정한 특성은, 그 통제력 자체는 아닌 셈이다. 단지 그 상태에 있음으로써, 욕망의 지배, 또는 편견의 가리움을 뿌리칠 수 있는 힘이 온전해진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상태에 있으면 욕망과 지적인 작용은 공정하게 다루어지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텅 비고 전일하며 고요함에 도달한 마음의 진정한 특성은 그것에 의해 보장되는 ‘앎’, 완전한 앎과 완전한 통제력이다.

마음을 안다는 것은 세상살이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관계에 대응하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결국 마음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주되는 유동적인 존재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렇게 가깝고도 먼,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보고, 인정하고, 닦아내고, 쓰다듬었던 유학자들의 마음이론을 오롯이 담고 있다.

목차

발간사
서문
공자 흰 마음과 검은 마음 (신정근)
맹자 선한 뜻을 이끄는 나의 큰몸 (장원태)
순자 마음은 임금 (성태용)
양웅 선악이 뒤섞인 마음 바탕 (오이환)
장재 하나하나의 의식과 하나된 의식 (이현선)
주희 본성과 감성의 주재자 (손영식)
왕수인 주체성의 철학 (김수중)
나흠순 지각, 사유, 욕망 (조남호)
황종희 마음의 자연화와 자연의 주재화 (이규성)
양수명 직각과 정감에서 나오는 즐거움 (강중기)
이황 체용적 전일성으로서의 마음 (이광호)
이이 마음은 기 (정원재)
김창협 본마음을 향한 순례 (문석윤)
정약용 기호, 저울, 그리고 덕의 실천 (김영우)
최한기 신기의 마음과 추측의 인식 (금장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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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신정근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서철학을 배우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논문은 한제국의 고문경학과 금문경학의 논쟁을 다루었고, 박사논문은 갑골문과 금석문에서 맹자까지 ‘인’의 의미에 대한 개념사 연구를 수행했다. 지금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동양철학과에 적을 두고 있다. 동아시아철학을 근대적인 학문방법론에 따라 연구해서 영역과 관심을 넘어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동아시아 미학예술의 주제 발굴과 동아시아현대철학의 성립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동양고전이 뭐길래』, 『사람다움의 발견』,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철학사의 전환』등이 있고, 역서로는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백호통의』,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소요유, 장자의 미학』 등 30여 권이 있다.

저자 장원태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맹자·장자·순자의 마음 이론」으로 석사학위를, 「전국시대 인성론 형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고전에 대한 해설집인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 번역에 참여한 바 있다. 고대 중국 철학자들이 사용한 심성론 관련 주요 개념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개념들이 중국 철학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전수되었는지 연구하고 있다.

저자 성태용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지금은 건국대학교 철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한학자 양성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고 임창순 선생에게 5년간 한학 연수를 받았다. 석사 논문은 「다산에 있어서 인간 도덕성의 문제」였다. 한학 연수 과정에서 사서삼경을 암송하면서 자연스럽게 선진先秦유학으로 관심이 넓혀졌다. 2000년 한국교육방송EBS에서 4개월 동안 ‘주역과 21세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하여 대중에게는 역학易學의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2011년 한국철학회(사단법인) 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는 『주역과 21세기』, 『오늘에 풀어보는 동양사상』(공저) 등이 있다.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한국 실학과 한국 유학, 그리고 공자, 맹자, 순자 등선진유학에 관한 논문이 다수 있다.

저자 오이환은 서울대학교, 타이완대학, 교토대학에서 철학과 중국 철학사를 전공하였고, 교토대학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대 초부터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에 재직해왔다. 사단법인 남명학연구원 제1회 학술대상을 수상하였고, 한국동양철학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남명학파 연구』(2책), 『동아시아의 사상』, 『남명학의 새 연구』(2책), 편저로는 『한국의 사상가10인: 남명 조식』, 『남명집 4종』, 역서로는 『남명집』, 가노 나오키의 『중국 철학사』, 교감으로 『역주 고대일록』(3책)이 있다.

저자 이현선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및 박사 학위(동양철학 전공)를 취득하였다. 박사학위 논문은 신유학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준 장재와 이정 형제의 철학이 상호대립적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그 사상적 내용을 조망하였다. 현재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장재와 이정 형제의 철학이 중국과 한국 유학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장재와 이정 형제의 철학』, 옮긴 책으로 『정명도와 정이천의 철학』이 있으며, 논문은 「장재 수양론에 대한 이정의 비판」, 「정이의 ‘중’과 ‘미발’개념 연구」 등이 있다.

저자 손영식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했다. 각각 공자, 정이, 주희에 관한 논문을 썼다. 현재 울산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중국과 한국의 신유학, 중국의 제자백가사상, 그리고 노자와 장자의 철학이다. 이 가운데 송나라 때의 성리학이 중심적인 연구 분야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고대로 거슬러올라가 제자백가의 사상까지 갔다. 동시에 지역적으로 조선시대의 신유학 사상을 연구했다.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는 것을 좋아해서, 2001~2006년에 걸쳐 벌어졌던 이이와 이황 철학의 성격을 두고 벌인 논쟁에 주된 논객으로 참여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성리학의 형이상학을 새롭게 정리한 『성리학의 형이상학 시론』과 『성리학의 형이상학 도론』이라는 책을 썼다.

저자 김수중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양명학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장을 거쳐 현재 문과대 학장을 맡고있다. 북경대학 철학과 교환교수, 한국양명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의학의 철학적 배경에도 관심이 많으며, 현재 경희대학교대학원에서 한의학·철학 협동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주역, 중용, 사이버네틱스」, 「대동사회와 유토피아」, 「동양철학과 매체」, 「원시유가의 덕목들과 도덕원리」 등이 있다. 역서로 『중국 문화의 시스템론적 해석』, 『강설 황제내경』(공역)이 있고, 공저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공동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저자 조남호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은 「나흠순과조선학자들의 논변」이다. 나흠순이 주자학과 양명학에 관계하는 까닭에 둘 다를 공부하고 있다. 주자학과 양명학은 같으면서도 다른 학문이다. 주자학은 주로 『주자어류』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고, 양명학은 최근에 관심을 갖고 양명후학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동학 대종교를 비롯한 조선후기 민족 종교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다. 조선철학사에서 어떻게 맥락이 연결되는가에흥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동양철학이 현실에 적용되는 한의학에
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주희 중국 철학의 중심』이 있다. 역서로 『강설 황제내경』 1·2가 있다.

저자 이규성은 1971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동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에서 1989년까지 영남대 철학과에 있었으며,그후 현재까지 이화여대 철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재의 철학: 황종희』, 『생성의 철학: 왕선산』, 『한국현대철학사론: 세계상실과 자유의 이념』이 있다. 논문으로는 「주자의 한계를 통해 본 대진의 비판적 철학」, 「이대조의 형이상학과 정치의식」, 「강유위의 세계의식과 이상사회」, 「주희와 이연평: 사유의 전환과구조」, 「한국현대철학에서의 두 가지 변증법과 사상의 혁명」, 「무한모순의 변증법과 생성의 세계」 등이 있다.

저자 강중기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금은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에서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은「양수명의 현대 신유학」이다. 중국 근현대철학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근현대사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 근대 개념이 동아시아에 전래되어 복수 개념 사이의 투쟁을 거쳐 하나의 개념으로 정착하고 변용되고 유통되는 과정에 대하여 개념사의 방법을 빌려 천착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종교와 가족, 그리고 국가 등의 개념에 특별히 흥미를 갖고 있다. 저서로 『조선 전기 경세론과 불교 비판』, 『황종희 《명이대방록》』, 『양수명 《동서 문화와철학》』 등이 있고, 역서로 『동서 문화와 철학』, 『천연론』, 『관념사란 무엇인가』(Ⅰ·Ⅱ) 등이 있다.

저자 이광호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동양철학을연구하기 위하여 고전번역원에서 4년의 한문연수과정을 수료하고, 태동고전연구소에서 5년의 한문연수과정을 수료하며 사서삼경을 암송한 다음 유가철학에 몰두하기 시작하였다. 유학을 보편적 학문으로 정립하기 위하여 석사논문으로 「주자의 격물치지설에 대한 고찰」, 박사논문으로 「이퇴계 학문론의 체용적 구조」를썼다. 유학은 학문의 방법과 학문의 목적, 학문을 통하여 성취하고자 하는 경지가 과학이나 서양철학과는 다르다는 입장에서 유학의 독자적 방법을 중시하며 도의 자득을 통한 삶의 고양된 경지를 얻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태동고전연구소의 연구교수와소장을 역임하고, 한림대학교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삼경천견록』, 『성학십도』,『근사록집해』, 『이자수어』 등의 역서가 있다. 조선조의 경연자료집성 사업, 고전번역원 문집번역 사업, 주자가례 집성번역 사업등 고전의 정리와 번역 사업도 주관하고 있다.

저자 정원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금은 서울대 철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서경덕과 그 학파의 선천 학설」, 「지각설에입각한 이이 철학의 해석」, 「조식이 본 김굉필」, 「왕정상 철학에서 도덕규범 실천의 근거」 등의 글을 썼다.

저자 문석윤은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같은 대학원에서「조선 후기 호락논변의 성립사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받았다. 명지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지금은 경희대학교 철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학위 취득 후에는 이황과 관련된 논문을 몇편 발표하였으며, 이황 저작의 정본定本을 편성하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선 성리학사에서 제기된 문제와 개념을 이해하고분석하며, 그 역사적 전개를 살펴보는 데 관심이 있다. 최근에는성호星湖, 담헌湛軒, 다산茶山 등 실학자들에 대해, 조선 성리학의전개와 그에 대한 계승과 극복이라는 관점에서 몇 편의 논문을썼다. 저서로는 『호락논쟁 형성과 전개』가 있다.

저자 김영우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정약용의역학 사상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전기심성론』,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다산의 사단칠정론고찰」, 「다산과 대진의 『맹자』 해석 비교연구」, 「정약용과 모기령의 역학사상 비교연구」 등이 있다.

저자 금장태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다산실학탐구』, 『불교의 유교경전 해석』,『한국유학의 《노자》이해』, 『한국 양명학의 쟁점』 등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마음의 본성을 탐구하는 철학의 모험 『마음과 철학: 유학편』. 공자에서 최한기까지 중국과 한국의 유학자들이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설명한 책으로, 총 15편의 글이 실려 있다. 가깝고도 먼,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보고, 인정하고, 닦아내고, 쓰다듬었던 유학자들의 마음이론을 오롯이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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