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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스

테미스

  • 박문서
  • |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0-06-17 출간
  • |
  • 320페이지
  • |
  • 128 X 210 X 30 mm /382g
  • |
  • ISBN 9788952110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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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텍스트와 이미지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독창적이면서도 지적인 건설 이야기!


문학과 비문학, 허구와 실제의 경계를 허무는
드라마틱한 융합 콘텐츠를 만난다.

다시는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완벽해 보이던 내 인생이 도대체 어디부터 빗나갔을까?
명문대 출신으로 대형 건설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던 성수교. 그러나 순간의 사고는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쫓겨나듯 대기업을 나와 건설 산업의 맨바닥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수교에게 대학 시절의 스승이 들려준 수수께끼 같은 한마디.
‘테미스’!
이 말을 잊지 말게나.

살아 숨 쉬는 건설 산업의 진짜 얼굴을 찾아
건설 산업. 어떤 이는 이 말에서 인간이 이룩한 눈부신 문명을 떠올릴 것이고, 어떤 이는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사건 사고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어느 쪽을 먼저 떠올리든 간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건설 산업이 우리 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주와 직접 연결되는 동시에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건설 산업이란 과연 무엇인가? 인간과 건설은 이미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는 쉽지 않다. 학계와 현장을 두루 경험하고 서울대 건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이에 대한 이해의 실마리로 발주 체계와 그것의 근간을 이루는 건설 문화를 제시한다. 한 산업의 진짜 얼굴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은, 복잡한 이론으로 가득한 책 속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직업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여기, 치열한 현장 한가운데 선 주인공 성수교의 눈을 통해 지금껏 마주한 적 없던 진짜 건설 산업의 모습이 펼쳐진다.

소설의 눈으로 바라본 건설 문화
“테미스”는 건설 산업에 대한 전문 교양서 수준의 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한 편의 소설로서도 완결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소설이라는 형식은 이론적 설명만으로는 온전히 담아 낼 수 없는 생동감과 현장감을 충분히 전달한다. 서울시립박물관, 해운대 트리플스퀘어, 우면산 터널, 인천 국제공항 등 거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사실과 허구를 아우르며 펼쳐지는 치열한 입찰의 현장. 이는 이 책이 소설이라는 형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음을 확인하게 한다.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주인공 수교의 모습은, 열정을 가지고 사회에 입문하는 이 시대 모든 젊은이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직업인으로서의 원칙과 양심은 때로 냉혹한 시장 논리에 부딪혀 표류한다. 완벽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원칙과 양심을 저버리거나, 자신이 실패했다고 자조하기도 한다. 이 책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대안’ 모색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러한 전환을 위해 책에서 소개하는 시스템적 사고는, 인생 설계로 고민하는 많은 이에게 그 자체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접근
“테미스”에 수록된 다수의 도표, 도식은 텍스트와 별개로 기능하지 않는다. 시스템다이내믹스와 같은 다양한 이미지들은 텍스트와 한데 어우러져 상상력을 자극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상황을 해석할 수 있도록 하는 여지를 남긴다. 이와 같은 구성은 다소 전문적이거나 추상적일 수 있는 내용들을 명료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전달하여, 청소년에서 사회인에 이르기까지 무리 없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게 한다.
소설이라는 영역 안에서도 지극히 자유로움을 추구한 이 책의 형식은, 건설 산업에 대한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지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다. 문학과 비문학, 허구와 실제, 텍스트와 이미지. 이질적인 요소들이 끊임없이 융합하는 지점에, “테미스”가 있다.
줄 거 리 명문대 출신으로 대형 건설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던 성수교. 그러나 서울시립박물관 입찰을 눈앞에 둔 어느 날, 순간의 사고가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 입찰에 실패한 수교는 쫓겨나듯 대기업을 나와 건설 산업의 맨바닥에서부터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회의 낙오자가 되고 만 것은 아닌지 두려울 뿐이다.
어느 나른한 오후, 지하철 안에서 불현듯 떠오른 추억 때문에 수교는 자신의 모교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대학 시절의 스승을 만난다. 알고 보니 스승은 수교의 과거 입찰 실패와도 무관하지 않은 입장. 불안과 고민을 토로하는 수교에게 스승은 시립박물관 입찰장에 일어났던 사건의 전말을 들려주며, 더 이상 한곳에 머물러 있지만 말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한다.
수교는 중견 기업인 다윗개발에서 차츰 자신만의 역할을 발견하며, 다양한 입찰과 협상에 도전한다. 해운대 트리플스퀘어, 우면산 터널, 인천 국제공항과 같은 치열한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해답을 찾으려 하는 수교. 그러나 대기업의 독점, 정부와의 마찰로 인해 도전은 늘 힘겹기만 하다. 그런 수교에서 스승이 들려주는 수수께끼 같은 한마디. ‘테미스’.
끊임없이 이어지는 현장에서의 경험, 정신적 멘토인 스승의 가르침, 늘 멀리서 지켜봐야만 했던 도희와의 사랑, 대학 시절부터의 라이벌 영웅과의 숙명적인 경쟁 속에서 수교는 계속해 성장한다. 순간의 성공, 순간의 실패, 그리고 그 둘을 아우르는 더 큰 깨달음. 수차례 이어지는 자신과의 싸움 끝에 만나게 되는 ‘테미스’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추천사 ]

㈜한미파슨스 회장 김종훈
건설 산업 종사자이자 한 사람의 경영자로서 건설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선진 경영 기법인 CM(건설 사업 관리)을 업으로 하는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고, 이를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이런 나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소설 형식을 빌려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짜임새 있으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건설 산업에 종사하는 이를 포함해 모든 직업인이 갖춰야 할 경영 원칙, 기본자세를 훌륭하게 담아냈다. 책의 전면에 등장하는 교수의 가르침을 통해 멘토의 중요성 또한 잘 보여주었다.
건설 산업의 빛과 그림자라 할 양 측면 모두를 균형 있게 담아낸 이 책을 통해 건설 산업 종사자는 우리 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이해하고, 공학도는 미래 한국의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를 인식하였으면 한다.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공학도의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태영건설 대표이사 김외곤
건설 산업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나, 여전히 3D산업, 노동집약적 산업, 비리와 부실시공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평소 건설 산업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건설업을 그려낸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갑기가 그지없다.
기존의 건설 관련 서적과 비교한다면, 딱딱한 형식을 벗어난 이 책이 조금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정말 중요하지만 어디서도, 누구에게도 듣기 힘든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건설인을 꿈꾸는 새내기 공학도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건설 전문가가 된 느낌일 것이다. 그리고 건설업 종사자가 실제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실감하게 될 것이다.
‘투명성이냐 효율성이냐, 공익성이냐 수익성이냐, 대기업 육성이냐 중소기업 보호냐’ 같은 난해한 문제를 개성 있는 캐릭터가 펼치는 상황으로 재구성하며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책이야말로 건설 산업을 이끌어갈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Perfect Solution이 아닐까? 건설 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건설 관련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이 책을 읽고 건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졌으면 한다.

목차

Prologue
서울시립박물관: 공정 경쟁의 장
상담: 재고 관리의 비밀
해운대: NSPS
상담: 회장님
우면산 터널: 명확한 입찰 조건
See the unseen
협상
지리산: 산 넘어 산
인천 국제공항: 다윗의 도전
재입찰: 테미스
Over the Limit
Epilogue

저자소개

현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토해양부 대형 과제인 린건설연구단 단장으로도 활동한다. 새로운 건설 문화의 창조와 보급을 위하여 비퍼플을 설립하였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후 MIT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조교수로 3년간 강의하였다. 미국 토목학회 두 개 저널의 Associate Editor로도 활동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의사결정시스템, 공정관리, 건설IT시스템, 건설정책분석 등이다.

도서소개

서울대 건축과 수재들의 건설 산업 입문기를 다룬 소설 『테미스』. 명문대 출신으로 대형 건설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던 성수교. 그러나 순간의 사고는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쫓겨나듯 대기업을 나와 건설 산업의 맨바닥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수교에게 대학 시절 스승이 들려준 수수께끼 같은 한마디. “‘테미스!’ 이 말을 잊지 말게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 테미스? 그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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