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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기담

동서기담

  • 시부사와 다쓰히코
  • |
  • 어문학사
  • |
  • 2015-12-11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618439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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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귀신을 부리는 마법사
02 육체에서 빠져나오는 혼령
03 폴터가이스트
04 쌍두사
05 동판화를 새긴 혼령
06 광도에 의한 괴이한 얼굴 이야기
07 미래를 점치는 거울
08 돌에 나타난 얼굴
09 자기상(自己像) 환시(幻視)
10 말하는 인형
11 똑같은 꿈을 꾼 이야기
12 하늘에서 내리는 고서머(gossamer)
13 방귀 명인
14 통나무배의 여자
15 선녀의 입맞춤
16 유령을 좋아하는 영국인
17 옛 물건의 둔갑
18 새로 둔갑한 산모 이야기
19 리모컨 바리때 이야기
20 여우를 부리는 요술
21 공중부양
22 호랑지빠귀의 별명 ‘누에(?)’ 이야기
23 환술사(幻術師) 가신 거사(果心居士)
24 덴구(天狗)와 요령성(妖靈星)
25 악마와 수도사
26 두 번의 쇼크
27 미신가(迷信家)와 사시(邪視, evil eyes)
28 여신이 있는 선계(仙界)
29 신화와 SF적 이미지
30 ‘영광의 손’ 이야기
31 해골들의 춤
32 덴구에게 잡혀간 소년
33 돌 속의 생물체
34 바다의 괴물
35 가쿠레미노 원망(願望)
36 파괴된 인조인간
37 뱃속의 응성충(應聲蟲)
38 백귀야행(百鬼夜行)
39 알렉산더대왕의 해저 탐험
40 무서운 동요
41 대(大)가 소(小)를 삼키는 기예
42 또 하나의 나
43 두꺼비가 둔갑하여 대장이 된 이야기
44 여호(女護) 섬
45 죽지 않는 사람(不死人)
46 원방투시(遠方透視)
47 사탄숭배의식(Black Sabbat)에 필요한 빵
48 여러 가지 점술
49 괴담대회(百物語)

도서소개

현재의 과학이나 이성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이야기들, 하지만 누가 들어도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 이를 기담이라고 한다.귀신을 종처럼 부리는 마법사 이야기나 죽은 예술가의 혼에 의해 예술작품을 탄생시키는 이야기, 집안을 어지럽히는 도깨비이야기, 죽음의 전조라고 알려진 자기상 환시, 혹은 확인되지 않은 생물체나 죽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 등, [동서기담]은 동·서양 각 곳에서 기록된 기묘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49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믿기 힘든, 그러나 매혹적인 기담

현재의 과학이나 이성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이야기들, 하지만 누가 들어도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 이를 기담이라고 한다.
귀신을 종처럼 부리는 마법사 이야기나 죽은 예술가의 혼에 의해 예술작품을 탄생시키는 이야기, 집안을 어지럽히는 도깨비이야기, 죽음의 전조라고 알려진 자기상 환시, 혹은 확인되지 않은 생물체나 죽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 등, 이 책에는 동·서양 각 곳에서 기록된 기묘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49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담은 불가사의한 꿈을 무한대로 부풀리고 상상할 여지를 준다. 저자인 ‘시부사와 다쓰히코’는 『동서기담』의 저술의도에 대해 “우리는 신화나 전설에서 SF의 테마를 발견할 수 있고, 이러한 기담들이야말로 이미지와 심벌(symbol)의 보물창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있다. 실제로 이 책에 소개된 몇몇 이야기는 여러 문학작품에서 모티브로서 차용되어 활용된 전적이 있다.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의 『스케치북(The Sketch Book, 1819)』또는 ‘호프만(Hoffmann)’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등의 작품에서 그 이미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이 책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이지만, 눈여겨봐야 할 꽤 흥미로운 점은 꽤 많은 기담이 역사적 사실과 자료에 근거해 집필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과 중국, 유럽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렸다고 전하고 있으며 책과 기록 등 다양한 출처를 밝히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동서기담』을 펼치는 순간, 평온한 일상생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끝없이 열릴 것이다.

출판사 서평

기이한 이야기가 가지는 상상력의 힘

“‘괴담대회’에는 규칙이 있다. 어두운 달밤, 등불을 붙이는데, 그 등은 파란 종이로 붙이고, 백 개의 심지에 불을 붙여, 이야기 하나가 끝날 때마다 심지 하나를 끄면, 좌중은 점점 어두워진다. 파란 종이에서 비치는 파란 빛은 왠지 서늘하다. 거기에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반드시 무서운 물체가 나타난다.” - 261p 中

과학으로는 증명되지 않은 떠도는 이야기들. 하지만 왠지 사실일 것만 같은 생생한 이야기들. 사실일까 아닐까? 상상하며 두려워했던 경험, 당신은 없는지.
어렸을 적, 명절마다 친척 집 사랑방에 사촌들과 모여앉아 귀신 이야기를 나누며 떠들썩하게 놀던 기억. 아마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추억이다. 이 세상에는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딱 3명 존재하는데 그 사람을 보면 죽게 된다는 이야기, 아마 흔하게 들어본 적 있을 터다. 때로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귀신 이야기나 경험담이 너무나 생생하게 들려오곤 해서 이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존재할 지도 모른다는 근거 없는 믿음에 불을 지피곤 한다.

기이한 이야기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좋아했던 많은 소설들은 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상상력이 있기에 존재하고, 이러한 상상력은 인간의 무한한 호기심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구, 경이로운 일들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그 재료가 되어 재탄생된다. 대부분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는 이러한 상상력에 기초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도서들이고, 이는 많은 영화와 영상물의 이야기로 다시 쓰이곤 한다.
시부사와 다쓰히코의 번역서,『동서기담』은 인간의 은닉세계를 독자들에게 여과 없이 공개하고, 편견 없는 흥미로운 세계로 독자를 인도해 독자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발상의 단서를 제공한다. 또한, 동·서양의 다양한 기록출처를 밝히고 있어 읽는 이들로 하여금 ‘존재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만한 근거를 제공한다. 때문에 흥미로운 상상의 세계를 즐기는 탐험가적 독서가에게는 그 어떤 책보다 빠져들게 되는 책이 될 것이다.

< 26장, 두 번의 쇼크 中 >
“여기서 붉은 쟁반이라는 유명한 요괴가 나온다고 하는데, 당신도 알고 있습니까?”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뒤에서 젊은 무사가, “그 요괴라는 게 이렇습니까?”라고 말하며 눈은 접시 같고, 이마 중앙에는 뿔이 나오고, 얼굴색은 붉고, 털은 바늘 같고, 입은 귀까지 찢어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를 가는 소리가 마치 우레 같았다. 갑자기 무서운 요괴로 변한 모습을 보고 무사는 정신을 잃었는데, 반 시간 지나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스와궁 앞이었다. 겨우겨우 걸어서 길가에 있는 한 집에 들어가 물 한 잔만 달라고 부탁하자 안에서 나온 부인이, “어째서 물을 찾으시나요?” 하고 물었다. 무사가 붉은 쟁반 요괴를 만난 경위를 설명하자 그것을 들은 부인은, “정말 무서운 일을 당하셨네요. 그런데 그 붉은 쟁반 요괴가 혹시 이런 모습이었나요?”라고 말했다. 무사가 부인을 바라보자, 부인의 얼굴은 붉은 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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