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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시간을 새기다

얼굴 시간을 새기다

  • 쉬레이
  • |
  • 시그마북스
  • |
  • 2011-09-01 출간
  • |
  • 197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360g
  • |
  • ISBN 978898445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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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얼굴, 시간을 새기다

아름다운 눈동자와 한으로 가득한 눈썹, 즐거움과 슬픔이 교차하는 콧등, 매혹적인 붉은 입술, 소리를 머금은 목…. 이 가운데 얼굴, 특히 표정은 인체의 모든 것을 표현한다. 순수하게 아름다운 얼굴을 알리는 것, 이런 순수성은 초상에 담긴 개인적인 함의를 없애고 하나의 풍경, 하나의 물건으로서 눈길을 끄는 하나의 ‘장소’가 된다.
<얼굴, 시간을 새기다>는 창을 통해 더 많은 의미를 담아낸 르네상스 시대의 초상화 이야기, 화가가 자기 자신을 바라본 모습인 자화상, 명나라 시대 관료 12명의 정면 초상화 모음집인 명인십이상(名人十二像)에 대한 이야기, 중국 전통극에서 배역들의 얼굴 분장을 일컫는 ‘검보’에 대한 이야기, 영혼의 은색 입자인 사진 이야기, 여성을 그린 그림, 밀랍 인형 사진과 함께 보는 얼굴 이야기, 얼굴은 부호에 불과하다는 한 작가의 이야기, 시대의 얼굴 등을 여러 화보와 함께 살펴보았다.

낭만은 우리의 소박한 삶 속에도 존재한다!

사실 작가나 예술가들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 그들 역시 우리처럼 먹고, 마시고, 자고, 화장실에 가면서 살아간다. 다만 그들은 우리보다 좀 더 지혜롭다. 그래서 그들이 창조해 낸 작품 또한 순수한 지혜를 품고 있다. 그러나 지혜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교육을 받으며 차츰 쌓아 나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예술을 고루 접하는 것은 예술을 생활화하고 영혼을 단련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점에서 보석, 옷, 도시, 얼굴, 만화, 동물을 주제로 삼은 이『가까운 예술』시리즈는 다양한 색과 맛, 모양을 두루 갖춘 예술의 만찬처럼 지혜와 성품을 가꾸는 데 좋은 교재가 되리라 확신한다.
이 책에 소개된 거장들의 작품은 우리에게 영혼의 만남과 소통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물론 처음 볼 때는 깊이보다는 그냥 한번 쭉 훑어보게 되므로 쉽사리 대가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찬찬히 읽는다면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거장들의 세계에 좀 더 가까워지고 예술적 소양도 쌓여 간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서서히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낭만은 연인과의 관계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낭만은 우리의 소박한 삶 속에도 존재한다. 만두 하나를 먹더라도 추억을 회상하며 깊고 풍부한 맛을 음미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지혜,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또한 우리 안의 마음의 울림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예술은 생활의 승화(昇華)’라는 예술과 생활의 밀접한 관계를 깨닫게 된다면 우리의 생활도 예술과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웃거나, 웃지 않거나_ 세 얼굴의 대답 (왕하이저우)
창을 통해 더 먼 곳을 바라보다_ 르네상스 시대의 초상 (리차우스)
명인십이상(名人十二像) (천운하이)
외모와 검보(?譜) (쉬이이)
영혼의 은색 입자 (타오즈)

꽃과 같은 관심_ 중화민국시기 대중매체 속의 여성 그림 (야오다이메이)
밀랍 인형 (류웨이)
이것이 바로 나 (주주)
중국 유화 초상화 100년사 (장샤오링)

얼굴은 부호에 불과하다_ 작가 팡리쥔과의 인터뷰 (왕쉐친)

시대의 얼굴

그들의 얼굴 (판왕)

저자소개

엮은이 쉬레이(徐累)는 저명한 예술가이자 인문학자. 1963년 장쑤(江蘇) 출생으로, 난징예술대학 미술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국예술연구원 창작연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베이징 진르(今日)미술관 예술총감독을 겸임하고 있다. 치밀하고 섬세한 철학과 우아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환상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으며, 현대 예술계에 새로운 인문주의적 가치를 선보였다. 그림을 텍스트에 절묘하게 사용한 것처럼 그의 예술평론과 자서에는 ‘유쾌한 시작, 지적인 맺음’이라는 가치관이 녹아 있다. 이번에 편집을 맡은 『가까운 예술』 시리즈에서는 역사와 현대, 예술과 생활, 환상과 창조에 대한 그의 통찰력 있는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 유명 화가 작품집(中國名畵家精品集)』, 『공성기-대영총서(空城記-對影叢書)』(주주(株株)와 공동 집필), 『거장의 문(超凡者之門)』, 『몽환의 저쪽(夢幻的彼岸)』, 『예술과 생활』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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