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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속은 대화록

세상이 속은 대화록

  • 장윤석
  • |
  • 렛츠북
  • |
  • 2015-12-01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911868362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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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머리말 - 4

* 프롤로그(서기관의 방) - 11
* 죄의 용서를 받은 마리아와 음녀 마리아의 대화 그리고 검은하늘하프 - 16
* 다윗과 밧세바와 우리야의 갈등 - 31
* 다윗과 미갈의 대화록 - 58
* 그때 아벨과 가인 사이에 오고 간 대화 - 61
* 화낼 것만 같은 고깔모자(그것도 아주 큰 모자) - 74
* 루시퍼를 관찰하는 천사장 - 88
* 악의 번식을 관찰하는 천사장 - 107
* 가증한 세미라미스의 아들 니므롯, 죄들 위에 군림한 죄 - 116
* 세상의 창건 이전에 있었던 하늘 회의 - 132
* 천사장 미가엘과 루시퍼 사이에 있었던 일 - 141
* 천 년 복역과 출소 그리고 무기징역 - 151
* 천년왕국의 사랑 - 170
* 마지막 세 조각 열매 - 199
* 하늘과 땅의 칠 년 - 201
* 골육상잔 - 218
* 혼인 잔치 - 227
* 천년왕국 임박 - 245
* 천년왕국 시작 - 249
* 자스의 사정(事情) - 269
* 마지막 재회 - 271

* 맺음말 - 275
* 참고서적 및 추천의 장 - 277

도서소개

장윤석 소설 『세상이 속은 대화록』. 그녀는 검은색 책 한 권과 하얀색 책 한 권이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책꽂이에는 파란색 책 한 권이 있었다. 그녀는 책상 위에 놓인 책 두 권과 책꽂이에 꽂힌 책을 천천히 번갈아 보았다. 예전에 그 서기관이 모든 책들을 마음대로 읽어도 된다고 말했던 것은 기억나지 않았고, 지금 그 말은 그다지 상관이 없었다. 갓난아이에게 장난감을 건네는 엄마가, “갖고 놀렴:하고 말하거나 갖고 노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는 것처럼 미갈은 순수한 눈으로 그 책들에게 관심을 가졌는데….
선과 악, 그리고 인간의 이야기

이 책은 성경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선과 악에 관한 소설입니다. 성경을 토대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천사나 사탄 등의 영적인 존재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 상반된 두 세력 사이에 인간이 있고, 이 인간이 선과 악에 속한 영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연속에서 성경의 예언들이 성취되는 과정과 이것을 이루는 이가 존재하고 있음이 점점 밝혀지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출판사 리뷰

서기관의 방안의 책에 숨겨진 진실

그녀는 검은색 책 한 권과 하얀색 책 한 권이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책꽂이에는 파란색 책 한 권이 있었다. 그녀는 책상 위에 놓인 책 두 권과 책꽂이에 꽂힌 책을 천천히 번갈아 보았다. 예전에 그 서기관이 모든 책들을 마음대로 읽어도 된다고 말했던 것은 기억나지 않았고, 지금 그 말은 그다지 상관이 없었다. 갓난아이에게 장난감을 건네는 엄마가, “갖고 놀렴:하고 말하거나 갖고 노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는 것처럼 미갈은 순수한 눈으로 그 책들에게 관심을 가졌다. “내가 좋아하는 파란새...”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그녀의 손이 책꽂이 쪽으로 향했다. 미갈은 그 책을 열어서 목차를 보았다. 첫 번째 줄에 적힌 글귀가 그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he fact that the LORD Christ Jesus is the only God annoys me, saith Lucifer the devil.(마귀 루시퍼가 이르되, 주 그리스도 예수가 유일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나를 성가시게 한다.)

그렇게 미갈은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성경을 토대로 구성한 천년왕국의 새로운 이야기

이 책은 성경을 토대로 구성한 소설로 천년왕국 때에 자스와 장자크가 자신의 부활체와 통치 권한을 버리고 고멜의 상태와 같이 되어 수백 년을 산 뒤에 늙어서 죽는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 과정에서 장자크와 자스, 고멜의 풀리지 않았던 갈등과 사랑을 설정하여 내용의 긴장감을 주고 있다.

또한 중간중간 성경 구절들을 인용하여 실제 성경의 내용인 것 같은 착각이 들게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으면 실제로 성경의 내용인 것 같은 느낌을 받도록 자연스럽게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각 내용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파트마다 간단히 읽을 수 있어 책 전체를 한꺼번에 읽지 않아도 내용의 흐름이 끊기지 않아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간편히 읽을 수 있어 좋다.

성경에 나와 있는 천년왕국의 이야기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선과 악, 그리고 인간의 이야기에 빠져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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