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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배경과 체화된 인지

문화적 배경과 체화된 인지

  • 민동원
  • |
  • 집문당
  • |
  • 2016-12-10 출간
  • |
  • 164페이지
  • |
  • 159 X 231 X 19 mm /427g
  • |
  • ISBN 978893031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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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최근 심리학 관련 분야의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몸으로 느끼는 인지’ 즉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와 문화적 특성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수십 년간 심리학 분야에서는 머리와 마음이, 또 머리와 신체가 분리되어 있다고 주장해왔으나 체화된 인지 학자들은 신체-머리-마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다양한 맥락에서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노인과 관련된 단어나 행위를 통해 노인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하게 되면, 같은 거리도 더 멀게 느끼고, 동일한 경사의 길도 더 가파르게 느끼며, 공을 던져도 덜 멀리 던지는 반응이 나타난다. 소위 ‘왕따’되고 있다고 느끼면 주변이 본인에게 차갑게 다가온다는 것도 밝혀졌는데, 한 연구는 피험자가 사회로부터 배제되어 있다고 느끼면, 동일한 방의 온도도 더 낮게 느끼며, 보다 더 온도가 높은 음식을 찾게 된다는 것을 보였다. 한편, 고개를 끄덕이는 동작을 하면, 가로젓는 동작을 할 때보다 호의적인 반응이 나타났으며, 파워를 갖고 있다고 느껴지는 자세를 취할 때 몸을 움츠리거나 낮은 위치에 있을 때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더 많이 분비되며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체화된 인지는 시뮬레이션 대상에 대상에 대해 직접적인 연관 행위를 할 때뿐 아니라 간접적인 연상을 할 때도 나타났으며, 심리적인 변화와 신체적인 변화 모두 검증됨으로써 신체-머리-마음의 유기적인 연결관계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문화적 배경에 주목해, 동아시아권과 서구권이라는 상이한 문화권의 독특한 특성들이 주변의 정보들을 어떻게 느끼고 인지적 및 신체적으로 이해하게 하는지 살펴본다. 특히 문화권에 따라 자아에 대해 달리 지각하는 모습들이 체화된 인지의 양상과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주목한다. 동아시아 문화권은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자아를 바라보며, 서구권은 스스로와 분석하며 자아개념을 정립한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는 환경에 대한 지각과 평가와 인식형성에 대한 차이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는 신체-머리-마음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에도 상이하게 영향을 미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상이한 문화적 배경하에서 나타나는 시뮬레이션 방식, 신체적 반응, 그리고 마음의 형성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문화에 대한 이해
1. 문화적 과정(Cultural Processess)
1) 문화란 무엇인가
2) 문화의 다양한 기능
3) 문화는 어디에서 왔는가
4) 문화적 지식 활성화의 원리들
2. 상식이론(Lay theories)
1) 상식적인 믿음(Lay beliefs)으로서의 문화
2) 인종에 대한 상식이론
3. 가치의 상호주관적인 표상(Intersubjective representation)으로서의 문화
1) 문화의 공유성(Sharedness)
2) 문화적 가치의 객관성(Objectiveness)
3) 상호주관적인(Intersubjective) 문화적 가치
4) 객관적인 가치와 상호주관적인 가치 간의 조화(Congruence) 및 문화 가치의 대표성(Reprensentativeness)
5) 문화의 현저성(Salience)과 내재화(Internalization)
6) 문화의 범주화(Characterization)
4. 문화의 자아 정의적(Self-Definitional) 기능
5. 문화와 자아 향상(Self-enhancement)
1) 자아­향상 동기(Self-enhancement Motive)
2) 자기 향상적 표현(Self-Enhancive expressions)에서의 문화적 차이
3) 동아시아 문화에서 긍정적인 자아방어(Self-Regard)의 표현에 미치는 규범적 영향
4) 자기 향상(Self-enhancement)의 여러 논점들
6. 다문화적 경험과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1) 문화적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2) 문화 간(Intercultural)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장애물
3) 문화 간 역량(Intercultural competence)의 커뮤니케이션 모델
4) 다중문화적(Multicultural) 경험이 주는 혜택의 장벽
7. 다문화적 경험과 창의적 개념의 확장(Conceptual expansion)
1) 창의적인 인지 접근(Creative cognition approach)
2) 문화와 창의성
3) 다문화 경험의 창의적 혜택(Creative benefits)의 학문적 증거들
4) 창의적 혜택의 경계(Boundaries)

Ⅲ. 판단과 선택에서의 체화된 인지
1. 체화된 인지에 대한 선행연구 분석
2. 소마틱 마커 이론(Somatic marker theory)
3. 인지, 정서, 그리고 체현(Embodiment)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민동원은
현재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작곡과 졸업(음악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마케팅 전공 졸업(경영학석사)
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 경영공학과 마케팅전공 졸업(공학박사)

도서소개

『문화적 배경과 체화된 인지』는 최근 심리학 관련 분야의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몸으로 느끼는 인지’ 즉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와 문화적 특성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는 책이다. 수십 년간 심리학 분야에서는 머리와 마음이, 또 머리와 신체가 분리되어 있다고 주장해왔으나 체화된 인지 학자들은 신체-머리-마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다양한 맥락에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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