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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 |
  • 문학사상사
  • |
  • 2010-07-20 출간
  • |
  • 514페이지
  • |
  • 154 X 225 X 35 mm /752g
  • |
  • ISBN 97889701236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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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젊은 날 슬프고 감미롭고 황홀한 사랑의 이야기―
젊은 날엔 누구나 울창한 숲속 한 그루 나무 같은 고독 속에서,
꿈과 사랑과 정든 사람들을 차례차례 잃어 가는 상실의 아픔을 겪게 마련이다.
이 소설은 17세에서 30대까지의 그 젊은 날의
감미롭고, 황홀하고, 애절한 슬픔에 찬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
세계적 베스트셀러로서,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건 이 작품이 아무리 시대와 장소가 변해도, 변할 수 없는,
‘상실’과 ‘재생’을 위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내용 및 특징

삶과 사랑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
공감과 감동으로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새시대의 남녀 사랑의 방식, 그리고 신세대적 사회관과 가치관


이 소설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적인 소설로 알려져 있다. 이야기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이던 주인공 ‘나(와타나베)’를 중심으로, 절친한 친구 기즈키와 그의 여자친구 나오코와의 삼각관계로 시작된다. 나오코와 깊이 사랑하는 사이였던 기즈키가, 돌연 자살을 하게 되자, ‘나’는 나오코와 급속도로 사랑에 빠져, 두 사람은 심신이 하나로 녹아든, 황홀하고 감미로운 첫날밤을 보낸다. 그후 돌연 나오코는 실종, 한참 후 그녀가 깊은 산중 정신 요양원에 입원중이라는 소식을 접한다.
나오코와 떨어져 고민하던 ‘나’ 앞에, 나오코의 내성적인 성격과는 정반대인 풋풋한 젊은 매력과 적극적인 행동파인 미도리가 나타나,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져,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렇듯 이 소설은 ‘나’와 기즈키와 나오코에 이어, ‘나’와 나오코와 미도리를 둘러싼 두 여자친구 사이에 벌어지는, 삼각관계의 연애로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미도리와 그 전 애인과 ‘나’, 혹은 ‘나’와 나가사와와 하쓰미, 그리고 ‘나’와 미도리와 연상의 여인 리에코 등과의 몇 가지 부차적인 삼각관계까지 합치면, 숱한 삼각관계가 퍼즐처럼 짜여진 연애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처럼 이 소설은 아무리 ‘100퍼센트 연애소설’이라 해도, 결코 두 사람의 관계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는 여러 연애 장면에서, 마치 필연적인 운명인 듯, 삼각관계를 맺지 않고서는 배겨내지 못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전혀 상상이나 꾸며진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도 뜨겁고 애절하고 감미롭게 기록한 생생한 작가의 체험수기처럼 그려져 있다.
얼핏보면 포르노 소설 같기도 하다는 성애(性愛) 장면의 짙은 관능 묘사와, 사랑과 질투와 미움과 고독의 심리 묘사가, 탁월한 하루키의 문학성과 문장력에 의해 현란하게 펼쳐지는 것도 이 소설의 특징이다.
죽음과 자살과 이별, 꿈과 이념, 우정과 사랑, 그런 모든 젊은 날에 차례차례 빚어지고 사라지는, 감격적인 환희와 슬픈 ‘상실’의 아픔이 끝없이 되풀이되고 엇갈리는 가운데, 언제나 깨어나면 ‘나는 혼자’라는 고독을 깨닫게 되는, 누구나 겪게 되는 ‘젊은 시절의 나날’이란 테마가 부각되어 있다.
그리고 비할 데 없이 애절하고, 감미롭고, 황홀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작가는 허무와 무상(無常)의 세월을 초월해서, 재생의 의욕과 내일의 희망에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런 새시대적 ‘사랑의 방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관과 가치관을 부각한 이 소설을 감상함으로써, 산다는 것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젊은이들의 필독서로서, 총장기 베스트셀러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1. 18년 전 아련한 추억 속의 나오코
2. 죽음과 마주했던 열일곱 살의 봄날
3. 잃어버린 시간 속을 날아간 '반딧불이'
4. 피가 통하는 생기 넘치는 여자, 미도리
5. 마음의 병을 앓는 나오코의 실종
6. 요양원에서 만난 나오코와 레이코
7. 너무나 가깝고도 먼 미도리
8. 나가사와와 하쓰미가 그리는 평행선
9. 미도리와 청교도처럼 보낸 밤
10. 갈등의 벼랑 끝에서
11.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저자소개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일본의 권위지《아사히 신문(朝日新聞)》이 밀레니엄 기념으로 실시한, 지난 1000년 동안의 가장 탁월한 문학인은 누구인가라는 독자 여론 조사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당당히 12위를 차지했다. 그는 살아 있는 문학가 중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함으로써, 10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한 문학인의 반열에 올랐다. 1위는 나쓰메 소세키, 2위는 무라사키 시키부 등 100년 전 1000년 전의 인물이고, 6위의 마쓰오 바쇼도 300년 전 사람이다.
1979년에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데뷔한 이후, 《상실의 시대》, 《댄스 댄스 댄스(1∼2)》, 《태엽 감는 새(1∼4)》 등 10권의 장편과 9권의 단편집을 간행, 그 대부분의 작품이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의 기록을 세웠다. 순문학 작가로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예는, 일본에서 이시하라 신타로의 《태양의 계절》 말고는 별로 없다. 그는 이시하라가 세운 10만 부의 기록을 500배 이상 뛰어넘어, 1000만 부대의 기록을 세우고, 세계적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장기 초베스트셀러의 획기적인 기록을 계속 세워 나가고 있다. 그는 문학수업 시절, 일본 작가의 작품을 전혀 읽지 않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문학을 원서를 통해 탐독함으로써, 그의 문학적 기반은 일본적인 것을 탈피한 세계적인 작가로의 성장에 큰 힘이 됐다고 한다. 그가 추구하는 문학 세계는 생존의 이유 또는 그 가치의 탐색에 두어 왔으나, 2000년에 발표한 연작소설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를 계기로, 내향적 1인칭 소설에서, 사회적 현실에도 눈을 돌린 문학 세계로 넓혀, 앞으로의 작품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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