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만세! 케이블카여, 영원하라!
『케이블카 메이벨』은 오래 전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명물로 자리 잡아온 케이블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케이블카는 언덕이 많은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의 유용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시의 재건과 문명의 발달로 인해 전차나 버스가 많아졌고, 이 책의 주인공 메이벨과 같은 케이블카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라질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나 케이블카를 사랑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시민들은 케이블카를 지키기 위해 시민 모임을 결성하고, 시청에 탄원서를 내고, 시민 투표를 제안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합니다. 투표 결과, 케이블카를 보존하자는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훨씬 많이 나와서 시민들은 오래된 가치인 케이블카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 황금기 대표 작가, 버지니아 리 버튼의 작품입니다. 오래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시민 의식과 민주주의 정신을 잘표현한 그림책으로, 시대를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사회의 광화문 광장을 떠올리게 하고, 시민 의식과 민주주의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중요한 결정을 시민 투표에 부치는 과정, 그에 따른 찬반 연설과 투표 과정, 개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1학년 2학기 국어 1. 느낌을 나누어요.
-3학년 도덕. 7. 함께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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