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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시를 꿈꾸며

공공도시를 꿈꾸며

  • 박용진
  • |
  • 투데이미디어
  • |
  • 2015-12-2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961830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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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만남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
수술비와 아버지
소년기, 내 기억의 두 가지
태권도를 배우다
공부, 그리고 성적경쟁에서
경영학도를 꿈꾸었지만

2. 응답하라, 1989
잡히지 않는 마음
탈출구로 선택한 군 입대
닥트공장에서의 노동과 복학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천사, 김혜일

3. 모색과 성취
뜻하지 않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입사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시베리아 벌판으로
안주보다는 부단한 모색으로
중개무역 회사인 <굿맨상사>로
고기가 물 만난 듯

4. 도전, 그리고 희망의 발견
정치라는 울타리 속으로
<안양 동안 을>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거둔 민주당의 승리
심혈을 기울인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보호 조례안
정부의 시행령을 바꾸다
계약서에서 ‘갑·을’단어를 삭제하자
KBS와 함께 파헤친 도 의료원의 ‘갑질’
화룡점정을 이루지 못한 노후배관교체사업
편안한 지역주민들의 삶을 위하여
도의원 4년의 소회
내 꿈으로 인한 가족에 대한 소홀함
아버지의 타계, 그리고 내가 가는 길

5. 공공도시를 꿈꾸며
너른 바다를 향해
공공도시를 꿈꾸며
저성장, 고용 없는 성장 시대에서
그러나 일자리 창출은 가능하다
국가의 존재가치는 약자를 위한 것
새정련에 태풍처럼 참신한 세력의 바람이 불기를
사악한 박근혜 대통령의 위선정치의 구조에서
공부, 끊임없는 탐구
후학들과의 지식 공유의 즐거움

6. 부록 - 신문기사와 글 모음
신문기사모음
글모음

도서소개

『공공도시를 꿈꾸며』는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하여 공공선의 정치를 화두로 서술된 책이다. 저자는 한동안 잊고 지내던 독재시절의 유산들이 불쑥불쑥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민주화과정에서 공공선에 대한 성찰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참여와 소통에 기초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며 우애와 협력의 지역공동체가 발현되는 공공도시가 우리가 살길이라고 주창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부분에는 저자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찌 보면 특별해 보일 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 같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저자가 화두로 삼고 있는 공공선, 공동선의 세상에 대한 단초도 엿보인다.

이 책은 끊임없이 공공선, 혹은 공공선의 정치를 말하고 있다. 저자는 ‘만일 세상의 모든 일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면 정치는 필요 없을 것’이라며 ‘현실에서 문제는 어떤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손해를 입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우리는 독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경험을 했고 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민주화에 성공했지만 민주정부 10년을 보내고서도 민주주의는 늘 불안한 상태에 있다고 상기시킨다. 저자는 이에 대해 한동안 잊고 지내던 독재시절의 유산들이 불쑥불쑥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민주화과정에서 공공선에 대한 성찰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즉 선거제도를 바꾸고 헌법을 개정하는 형식적인 절차의 개선을 넘어서는 내용이 채워지지 못한 민주화는 바람이 불면 힘없이 날아가 버릴 수밖에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요컨대 무엇을 위한 민주화인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것이고 저자는 이에 대해 공공성에 대한 인식이 그 출발점이라고 주장한다. 쉽게 말해 세금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써야지 특정 지역이나 특정인, 특정기업의 이익을 위해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공재에 대한 경쟁은 공정한 룰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공정한 룰에 의해 규율되지 않는 경쟁은 어느 한쪽에 유리할 수밖에 없고 다른 쪽에게는 손해를 입힐 수밖에 없다며 ‘흙수저’, ‘헬조선’ 등 듣기만 해도 가슴 아픈 신조어들은 이처럼 공공성이 무시되고 공정한 룰이 적용되지 않는 사회에 대한 젊은이들의 절망에서 나온 야유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참여와 소통에 기초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며 우애와 협력의 지역공동체가 발현되는 공공도시가 우리가 살길이라고 주창하고 있다.

저자는 평범하게 직장에 다녔지만,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다. 저자는 그런 삶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정의가 바로서고, 어느 국민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며 소통과 참여를 통한 우애와 협력, 상생과 호혜의 네트워크를 통한 공공의 복리를 이루는 마을, 도시공동체가 우리가 나아갈 참된 삶의 대안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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