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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혁명

공자 혁명

  • 정재걸 , 홍승표, 이승연, 이현지, 백진호, 황병기
  • |
  • 글항아리
  • |
  • 2015-12-28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673528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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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현실에 발을 딛고 그 너머를 지향하다

제1부 혁명 전야, 무엇이 위기인가
1장 이제 현대 교육을 버려야 할 때 | 홍승표
우주적 존재로서의 나 | 낡은 것은 패퇴해온 역사적 명제 | 이성적 인간을 넘어 공감하는 사람으로 | 참된 나를 깨우는 탈현대 교육

2장 무너지고서야 새로이 세워질 수 있다 | 홍승표
바탕과 아름다움이 조화된 인간관 | 탈현대적 재해석의 구체적 내용 |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게 하는 교육 모델

제2부 어떤 인간을 길러야 하나―공자에서 다산까지
1장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라―공자 | 이현지
역량과 개성을 고려하라 | 발현하며 확장되는 본성 | 법도를 따라 세상을 돌보는 군자 | 공감하는 사랑의 존재

2장 네 본성을 회복하라―주자 | 이승연
마음을 혁신하고 사회를 개혁하는 학문 | 1000년 전 인성 교육 | 학교 재건의 시대

3장 깨어서 지켜보라―퇴계 | 백진호
자기 본성을 회복하는 도학 | 일상에서 성현과 마주하는 마음가짐 |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시간 | 가르치고 배우는 데 부지런한 스승 | 평생 자각하며 이치에 이르는 길

4장 함께 바꾸자―다산 | 이승연
공부하는 즐거움 | 시대를 읽고 또 뛰어넘을 학문 | 마음속의 인을 행위의 인으로 | 세상에 유용한 학문

제3부 어떻게 새로운 가르침을 펼 수 있나
1장 사제관계의 유교적 해석 | 이현지
사랑하지 않는 스승, 존경하지 않는 제자 | 본을 보이는 스승, 스스로 구하고자 하는 제자 | 사제지간의 사랑 | 교학상장과 이상의 공유 | 유교적 사제관계 실현

2장 뜰을 지나며 배운다는 것 | 정재걸
자녀를 바라보는 극단적 대응 | 좋은 부모 되기 | 절제된 자녀 교육-과정과 역자교지 | 본성의 회복과 효 | 공감의 시대, 공감하는 본성

3장 방치하지도 조장하지도 않는 방법 | 정재걸
한계에 봉착한 교육 | 잃어버린 어린아이의 마음 | 본성을 회복하는 교육 | 성인의 자질

4장 인문학, 궁극의 성찰에 대하여 | 황병기
배움이 없는, 기업 인재 양성소 | 토론이 끊이지 않는 학교 | 자연의 덕을 닮은 학교 | 서원 교육의 목표―거경과 궁리 | 인문학과 성인 교육

5장 망가진 학교를 다시 세울 유학 | 백진호
인성이 없는 인성 교육 | 가르치며 성장하는 교사 | 뜻을 세워 정진하는 학생 | 마음을 다스려 세상을 변화하라 | 사랑을 키우는 가르침

맺음말 왜 공자 혁명이 필요한가

도서소개

『공자 혁명』은 제자 안연에 의해 자신의 지향이 실현되게끔 전수한 공자, 뜻을 공유하는 동지로서 제자를 대한 주자, 제자 박승임에게는 물론 스스로 실천적 학문관의 본을 보인 서경덕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상적 사제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사제관계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가에서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을 말하고 있다. 교학상장은 가르치고 배움으로써 서로 성장한다는 말이고, 나아가 누구나 스승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제자가 될 수 있음을 뜻한다.
교육 혁명의 오래된 미래, 공자의 귀환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공자와 그 제자들의 교육 사상
현실에 발을 딛고 그 너머를 지향하는 유교 교육
유교는 어떤 사람을 만들려고 했는가

· 질(본바탕)이 문(아름다운 외관)을 이기면 촌스럽고, 문이 질을 이기면 사(겉치레만 잘함)하니, 문과 질이 적절히 배합된 뒤에야 군자다. _『논어』 「옹야」

· (퇴계는) 선비들이 멀리서 찾아와서 물으면, 그들 각각의 깊이에 따라 일러주었는데, 반드시 뜻을 세우는 것을 우선으로 했고, 주경主敬과 궁리窮理를 공부할 곳으로 삼아서 자상하고 친절하게 인도하여 깨우쳐주고야 말았다. _학봉 김성일(퇴계의 제자)

· 학이시습學而時習이란 지식과 실천을 병행하는 것이다. 후세의 학문은 배우기만 할 뿐 익히지 않으니(알려고만 할 뿐 실천하지 않으니) 즐겁지 않은 것이다. _『논어고금주』

오늘날의 위기에서 유교 교육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사회 곳곳에서 교육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많은 이들이 교육 혁신을 이야기하지만 뾰족한 묘안도 꾸준한 행동도 부재한 실정이다. 이제 방향을 틀어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 ‘한국국학진흥원 교양총서’ 다섯 번째 권 『공자 혁명』은 지금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교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유교의 가르침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여러 유교 교육 연구자들의 고민과 해법을 담은 책이다. 제1부에서는 유교적 시선으로 바라본 오늘날 교육의 위태로운 모습을 그려냈다. 제2부에서는 가르치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킨 유학자들의 삶을 바탕으로 교육의 지향을 가늠하고, 제3부에서는 이러한 찬란한 목표를 어떻게 오늘날 교육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을지 모색해본다.
물론 과거의 유교 교육을 그대로 재현하려 함은 아니다. 유교에 내포된,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한 전근대적 요소들을 걷어내야 한다. 무엇보다 유교는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불교사상이나 노장사상이 이 세상을 벗어난 새로운 세계를 찾고자 한다면, 유교사상은 세속과 탈속이라는 기하학적 도식을 거부하고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데 집중한다. 우리는 다시금 유교 교육에 주목해야 한다.

성현의 언행에 배인 유교적 가르침
바른 인간을 키워내기 위해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공자 혁명』은, 공자부터 다산까지, 빼어난 사상가이자 교육자인 성현들의 언행을 통해 유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먼저 공자는 근본적으로 인간 본성을 깊이 신뢰했으며, 본성을 발현하도록 돕는 교육을 통해 사회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스승으로서 공자는 제자들의 신분에 차별을 두지 않고 각각의 자질과 역량에 따라 인을 가르쳤다. 가장 아끼는 제자 안연이 인을 묻자 “자기 사욕을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克己復禮”이라고 답했다. 인을 하는 것爲仁은 밖에 있는 인을 내면화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인을 발현하는 것, 곧 스스로 인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공자가 생각한 핵심 목표는, ‘내부로 수렴하여 외연을 삼라만상과 동일시할 수 있는’ 군자이다. 공자는 군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교육의 주요과정으로 보았고, 이를 통해 삶에서 실천하는 교육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쟁력 갖춘 인재를 길러내려는 교육에서, 그 폐단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성 교육마저도 주입식 학습법으로 이루어지면서 진정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공자가 주창한 인한 인성을 회복하는 것이 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자는 본성을 회복할 것을 말한다. 내우외환의 격변기를 살았던 주자 역시 직면한 국가적 위기를 교육을 통해 극복하고자 했다. 주자는 특히 과거학科擧學과 선학禪學을 비판하며, 스스로에게 부과된 책무, 곧 인륜을 실현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주자는 오경 중심에서 사서 중심으로 체제를 확립하며 유교를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학』 『중용』을 새로이 편찬했는데,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와 성性·도道·교敎에 도달할 구체적 방법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과거제도의 폐해로 송나라는 과열된 교육이 성행했다. 주자는 문헌 속에 교육제도를 탐구하고 정사精舍를 세워 제자들을 가르쳤다. 특히 ‘위학의 금’이 한창이던 때 건립한 죽림정사는, 만년 사상을 꽃피우며 뛰어난 제자를 길러낸 곳이었다. 도에 어긋난 채 과열된 교육에서 벗어나 배움의 공동체를 세운 주자의 실천은 오늘날 우리에게 울림 있는 가르침을 준다. 덧붙여 주자는 독서법에 관한 많은 말을 남겼는데, 책에서 배운 의를 삶에서 실천해야 함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조선 최고의 유학자 퇴계는 어떤 교육을 펼쳤는가. 퇴계는 가난과 부모 봉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벼슬에 나간 것을 후회하며 늦은 나이에 도학을 알게 되었다. 위인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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