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상처받을지라도 패배하지 않기 위하여

상처받을지라도 패배하지 않기 위하여

  • 원재훈
  • |
  • 비채
  • |
  • 2015-01-04 출간
  • |
  • 488페이지
  • |
  • ISBN 978893497312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500원

즉시할인가

13,0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0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여는 글

서로 가까이에 있을 때 조심합시다
항아리들AESOPICA / 이솝

휘몰아치는 운명의 파도를 타는 방법
오이디푸스왕 / 소포클레스

지금 사는 곳이 지옥은 아닐까?
신곡PURGATORIO / 단테 알리기에리

복수를 꿈꾸는 자의 고통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 / 윌리엄 셰익스피어

인간을 억압하는 괴물과 싸울 준비가 되셨습니까?
돈키호테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스크루지 영감은 같은 사람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 찰스 디킨스

인간은 어떻게 광인이 되어가는가?
검은 고양이THE BLACK CAT / 에드거 앨런 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필경사 바틀비BARTLEBY THE SCRIVENER: A STORY OF WALL STREET / 허먼 멜빌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

우리가 사람이 되는 과정
피노키오LE AVVENTURE DI PINOCCHIO / 카를로 콜로디

메멘토 모리,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반 일리치의 죽음СМЕРТЬ ИВАНА ИЛЬИЧА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까?
행복한 왕자THE HAPPY PRINCE / 오스카 와일드

죽어도 죽지 않는 자의 고통
드라큘라DRACULA / 브램 스토커

영혼의 자화상을 그려봅시다
고흐의 편지 / 빈센트 반 고흐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
변신DIE VERWANDLUNG / 프란츠 카프카

그 강을 건너다
싯다르타SIDDHARTHA / 헤르만 헤세

인간적인 것과 인간적이지 않은 것
이방인L’ETRANGER / 알베르 카뮈

도대체 보이지 않는 것들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어린 왕자LE PETIT PRINCE /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

운명은 강인한 내 인생과 팔씨름을 한다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 어니스트 헤밍웨이

당신의 사랑은 어디에 있습니까?
늦어도 11월에는SPATESTENS IM NOVEMBER / 한스 에리히 노삭

분단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이데올로기와 사랑
광장 / 최인훈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나이
삼십 세DAS DREIßIGSTE JAHR / 잉에보르크 바흐만

미래에서 온, 무척 오래된 화석
미국의 송어낚시TROUT FISHING IN AMERICA / 리처드 브라우티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위해 살아라
연금술사O ALQUIMISTA / 파울로 코엘료

누가 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태엽 감는 새ねじまき鳥クロニクル / 무라카미 하루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늙고, 이별하는 법
쥘과의 하루A DAY WITH MR. JULES / 디아너 브룩호번

우리 삶에 문학이 필요한 순간
파이 이야기LIFE OF PI / 얀 마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 삶의 자세
D에게 보내는 편지LETTRE A D. HISTOIRE D’UN AMOUR / 앙드레 고르

닫는 글

도서소개

기원전 파피루스에 적힌 ‘이솝우화’부터 셰익스피어까지, 단테의 《신곡》부터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까지… 저자가 스물여덟 편의 클래식을 가려 뽑은 《상처받을지라도 패배하지 않기 위하여》. 일상에 문학이 녹아든 서른 컷의 사진과 함께 ‘문학의 힘’에 귀를 기울여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소개
문학은 우리에게 와서 무엇이 되는가?
사색하는 시인 원재훈의 내밀하고 진실한 독서고백!

우리는 ‘읽지 않는 나라’에 산다. 한국 성인의 독서량은 연평균 9.2권으로 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이다(문화체육관광부 국민독서실태조사). 가까운 일본과 비교해보아도 한국이 1조2489억원, 일본은 10조6335억원으로, 한국 독자가 10권의 책을 사는 동안 일본 독자는 35권을 산다는 통계다(2013 한국출판연구소 발표). 물론 독서 권장 캠페인이 전무한 것은 아니다.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언론 서평과 서점들의 노력도 이어진다. 그럼에도 읽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어쩌면 우리는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기도 힘든데 책이, 소설이 다 뭔가’ 싶은 시대를 사는 것은 아닐까. ‘책 한 권’ 선뜻 집어드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한 하루하루 속에서 지쳐가는 것은 아닐까. 소설가이자 시인 원재훈은 이렇게 말한다. 상처받은 어제를 용서하게 하고, 상처투성이 오늘을 견디게 하고, 상처 많을 내일을 기다리게 하는 길이 바로 문학 속에 있었다고.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패배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문학을 읽어야 한다고. 기원전 파피루스에 적힌 ‘이솝우화’부터 셰익스피어까지, 단테의 《신곡》부터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까지… 그가 스물여덟 편의 클래식을 가려 뽑은 《상처받을지라도 패배하지 않기 위하여》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일상에 문학이 녹아든 서른 컷의 사진과 함께 ‘문학의 힘’에 귀를 기울여보자.

출판사 서평

이 책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책을 읽던 독자가 문득 책을 덮고 서점이나 도서관으로 뛰어가는 것이다.
내가 경험한 소설의 세계에서 그 어떤 작품이라도, 단 한 편이라도 읽고
감동을 받고 그 힘으로 버티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러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_‘여는 글’에서

《상처받을지라도 패배하지 않기 위하여》는 한 권 한 권의 책을 철학적, 문학사적으로 분석한 평론집도 아니며, ‘성공하려면 이런 책을 읽으라’는 처세서는 더더욱 아니다. 저자는 오히려 자신의 깊은 상처와 실패담들을 담담히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순간 아픔을 함께한 스물여덟 편의 클래식을 독자에게 소개한다. 이야기의 바탕을 이루는, 작가들의 상처 많은 삶 또한 꺼내어 보인다. 그 이야기의 힘으로, 작중 인물의 대사 한마디에 기대어 당대의 작가가 살았을 것이며 자신 또한 몇 번이고 절망에서 일어났다고 독자에게 고백한다. 이 책은 매우 모호하면서도 분명한 책이다. 그리고 ‘고백록’이다.

이 책에 실린 클래식 28선

1. ‘항아리들’ / 이솝
물살에 떠내려가는 흙항아리와 청동항아리. 흙항아리는 언제 청동항아리가 곁에 다가와 연약한 자신의 몸을 깨어버릴지 몰라 전전긍긍한다. 작가이자 노예의 삶을 산 이솝이야말로 비정한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자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두려운 세상과 어떻게,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이솝우화’는 이야기하고 있다.

2. 《오이디푸스 왕》 / 소포클레스
저자는 비극적 운명 앞에 놓인 인간에 초점을 맞추고, 운명 앞에서 운명에 저항하는 인간이 바로 문학의 주인공이라고 말한다. ‘절망과 고통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이라는 주제가 기원전 5세기의 작품을 서양문학의 큰 줄기인 비극의 시원으로 만들었으며, 그 생명력을 오늘날까지 생생히 전하게 하는 것이다.

3.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
저자는 “지옥을 믿으십니까?” 하는 질문으로 글을 시작한다. 지옥과 연옥, 천국으로 이루어진 《신곡》에서 저자는 철학에서 다루는 ‘연옥편’이나 신학에서 다루는 ‘천국편’보다 ‘지옥편’에 주목한다. 다양한 죄인들의 모습이 등장하는 지옥에서 공포와 슬픔을 공감한 여정 끝에 ‘과연 우리가 사는 이곳이 어디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4. <햄릿> / 윌리엄 셰익스피어
“복수를 하시겠습니까, 안 하시겠습니까. 삶인가요, 죽음인가요. 있음인가요, 없음인가요. 그것은 과연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자는 <햄릿>을 통해 독자들에게 가장 오래된 화두를 던진다. 오랫동안 문학작품의 주된 소재였던 ‘복수’를 두고 고뇌하는 햄릿의 모습은 곧 우리 내면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5.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편력기사로 동네 주변을 떠돌면서, ‘미쳐서 살았고, 정신 들어 죽은’ 돈 키호테. 저자는 독자의 비웃음과 연민을 자아내는 돈키호테의 말과 행동에 숨은 단단한 뼈를 찾고, 그가 과연 광인인지 혹은 광인을 빙자한 현자인지 묻는다. 세상이 나를 조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부조리를 타파하려던 돈키호테를 생각하라고 주문한다.

6. 《크리스마스 캐럴》 A CHRISTMAS CAROL / 찰스 디킨스
현실적으로 돈은 중요하다. 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