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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인형 우뚜뚜

나무 인형 우뚜뚜

  • 진보
  • |
  • 보림출판사
  • |
  • 2015-12-31 출간
  • |
  • 236페이지
  • |
  • ISBN 97889433099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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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신기한 작은 발자국
2. 작은 발가락은 어디서 왔을까?
3. ‘시 바구니’와의 만남
4. 아이들의 정다운 이야기
5. 내 이름은 커런
6. 동심으로 돌아간 파티
7. 먼 길을 떠나는 첫째 날
8. 바람을 무릅쓰고 가는 나비
9. 달걀을 심는 꼬마 아가씨
10. 뱀과의 대화
11. 버섯 사람
12. 조각가의 꿈
13. 자루 마을을 찾아서
14. 생명을 되돌리다
15. 에필로그

도서소개

《나무 인형 우뚜뚜》는 우뚜뚜가 진정한 사랑에 대해 배우는 이야기인 동시에 인치 선생이 좋은 시를 찾아나서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품 속에는 많은 시들이 등장하는데 모든 시들은 우뚜뚜와 인치 선생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과 결합되어 있으면서, 그 시들을 한데 엮어 놓으면 ‘14행의 시 화환’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시가 된다. 중국의 동화 작가 진보는 《나무 인형 우뚜뚜》를 통해 동화가 얼마나 시적이고 환상적일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 작품의 특징과 줄거리

시처럼 아름다운 이야기 [나무 인형 우뚜뚜]
동화는 본디 어린이들이 읽는 이야기지만 때로는 어른들의 마음을 깊이 울려준다. 실제로 안데르센이나 린드그렌 같은 뛰어난 동화 작가의 작품들은 어른이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으며, 때로는 어른 독자가 어린이는 미처 보지 못하는 지점에서 울컥 감동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동심이란 비단 어린이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감수성이 뛰어난 어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경우, 이야기는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어린이의 삶보다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에 가닿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은 소설보다는 시에 더 가까워 보인다. 중국의 동화 작가 진보는 《나무 인형 우뚜뚜》를 통해 동화가 얼마나 시적이고 환상적일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어느 날 밤, 노시인 인치 선생은 자신의 서재에 찍힌 아주 조그만 발자국을 발견하고는 의아해하는데 더 놀라운 것은 그 발자국이 하나같이 왼쪽뿐이라는 점이다. 곧이어 인치 선생 앞에 모습을 드러낸 외발이 나무 인형 우뚜뚜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래 인형극하는 노인의 인형이었다가 절름발이 소녀 전아의 동생이 되고 난 뒤, 영웅 노릇을 하던 옛날이 그리워 노인을 찾으러 나섰다가 인치 선생의 집으로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 인치 선생은 우뚜뚜에게 “전아가 네게 사랑을 주었다면, 너 또한 사랑으로 보답해야 해.”라며 잘못을 일깨워 주고, 우뚜뚜는 인치 선생의 서재에서 하룻밤 묵는 동안 인치 선생이 시를 쓰느라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어린 시절 헤어진 친구 커런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인치 선생의 추억이 어린 시절의 장난감들에게 어떻게 생명을 불어넣었는지를 알게 된다.
철없고 천진난만한 우뚜뚜는 인치 선생의 어릴 적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인연과 추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아들의 낙서 한 장도 소중히 여겼던 어머니 덕분에 인치 선생이 어릴 때 그린 낙서 속 ‘올챙이 사람’이 살아 움직이고, 어려서 갖고 놀던 장난감들도 추억을 지닌 덕분에 저마다 생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이야기는 우뚜뚜와 장난감들의 대화로 이어지는데 인치 선생은 한쪽으로 물러나 그들의 이야기를 잠자코 들으며 필생의 과제인 시에 대해 생각한다. 나이 든 인치 선생에게는 좋은 시를 쓰는 것이 추억만큼이나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인치 선생은 우뚜뚜를 앞세우고 전아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아이들의 상상에는 다 일리가 있다”
《나무 인형 우뚜뚜》는 전아를 찾아 떠나는 우뚜뚜와 인치 선생의 여정을 중심에 놓는다. 이들은 흥미진진한 모험을 겪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많은 깨달음과 지혜를 얻게 된다. 우뚜뚜와 인치 선생은 길에서 장미꽃을 찾아가는 나비를 만나고, 땅속에 달걀을 심는 여자아이를 만나고, 풀밭을 나는 뱀과 버섯 인간들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우뚜뚜는 나비에게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스스로의 힘으로 가야 하는 법”을 배우고, 인치 선생은 “아이들의 상상에는 다 일리가 있다”는 늙은 암탉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가는 곳마다 환영을 받자 우뚜뚜는 우쭐하기도 하고 자부심에 넘치는데 한편으로는 자신이 외발이라는 것을 쓰라리게 되새기기도 한다. 그러나 여행을 하는 동안 많이 보고 들은 덕분에 우뚜뚜는 실의에 빠진 조각가를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발가락을 주겠다는 제안을 할 정도로 너그러워진다. 여행은 이렇게 아이를 자라게 만드는 것이다.
마침내 인형극 할아버지의 마을을 찾은 우뚜뚜와 인치 선생은 슬프게도 할아버지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뚜뚜는 할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다른 인형들과 아름다운 공연을 한다. 죽음이란 뭘까? 죽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완벽히 사라지는 것을 말할까? 우뚜뚜의 질문에 대해 인치 선생은 “사람은 죽지만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여전히 살아 있고, 사람들은 기억 속에서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단다. 그러니 그는 죽지 않는 것이지.” 하고 대답한다. 이제 우뚜뚜는 사랑에 대해, 추억에 대해, 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뒤로, 우뚜뚜는 화재 현장에서 전아를 구하느라 몸을 잃고 발가락만 남게 되는데, 결국은 새로운 몸을 갖는 대신 전아의 다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작은 발가락은 천천히 사라져 갔다. 홀가분함과 기쁨을 느꼈을 때 발가락은 이미 전아의 건강한 한쪽 다리가 되어 있었다.” 우뚜뚜가 길고 긴 여행을 통해 배운 바대로 사랑과 희생이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난 것이다.
《나무 인형 우뚜뚜》는 우뚜뚜가 진정한 사랑에 대해 배우는 이야기인 동시에 인치 선생이 좋은 시를 찾아나서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품 속에는 많은 시들이 등장하는데 모든 시들은 우뚜뚜와 인치 선생이 겪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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