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피와 살에 동화되도록 이끌어주는 기도시!
이재철 목사가 엮은 「마음의 글들 특집」 제2권 『어디 계시나이까』. 이 책은 기도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기도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겨 볼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김남조, 김소월, 서정주, 이은상, 이해인, 정현종 등의 시인들은 75편에 이르는 자작시와 번역시를 통해 자아에 한정된 기도의 범위를 넓혀줌으로써 하나님의 부르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기도의 자세를 갖도록 도움을 준다. ‘이 여자를’, ‘한밤의 기도’, ‘오 수난일의 왕이시여’, ‘시간에 대하여’, ‘꽃들은 크나큰 은총’, ‘순종을 위하여’ 등 꾸밈없이 기도에 응하여 하나님의 참모습을 발견하도록 독려하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