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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3반 아이들과 털보 선생님 세트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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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3반 아이들과 털보 선생님 세트 전2권

  • 송언
  • |
  • 문학동네
  • |
  • 2015-12-28 출간
  • |
  • 600페이지
  • |
  • ISBN 97889546391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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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멋지다 썩은 떡』
『잘한다 오광명』
『딱 걸렸다 임진수』
『황 반장 똥 반장 연애 반장』
『대단하다 덜렁공주』

도서소개

20여 년을 교사로서 아이들과 한 교실에서 생활하며 발견한 보물 같은 동심과 깨달음을 동화라는 그릇에 담아온 작가 송언의 『2학년 3반 아이들과 털보 선생님 세트』(전5권). 작가는 재치 있는 말솜씨로 독자들을 휘어잡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다채롭고도 알뜰히 짚어 보여준다. 털보 선생님과 개구쟁이들이 있는 2학년 3반은 지위와 힘으로 서로를 짓누르지 않고 틀린 것은 충고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실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심, 잔잔한 감동, 곳곳에 강력 웃음 펀치를 숨기고 있는 톡톡 튀는 삽화가 앞으로의 10년도 아이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공부는 좀 못해도, 말썽은 좀 피워도, 얼굴은 좀 못생겨도, 멋지다 잘한다 대단하다!
20여 년 교단생활에서 만난 눈부신 동심, 30여 년 작가생활을 이끌어온 성장의 동력
아이들은 위대하다
2007년 『멋지다 썩은 떡』이 출간된 이래, 혼을 쏙 빼놓을 만큼 웃기다가 훈훈한 감동으로 마무리되는 2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는 『잘한다 오광명』 『딱 걸렸다 임진수』 『황 반장 똥 반장 연애 반장』으로 어린 독자들과 만남을 이어 왔다. 그리고 2015년 『대단하다 덜렁공주』로 근 10년의 마침표를 찍었다. 예측불허 악동들의 절묘한 사건사고와 그 뒤치다꺼리에 바쁜 교사가 악동들에게서 배우는 가치, 명실공히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윤정주의 익살맞은 연출력으로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20여 년을 교사로서 아이들과 한 교실에서 생활하며 발견한 보물 같은 동심과 깨달음을 동화라는 그릇에 담아온 작가 송언. 작가는 재치 있는 말솜씨로 독자들을 휘어잡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다채롭고도 알뜰히 짚어 보여준다. 털보 선생님과 개구쟁이들이 있는 2학년 3반은 지위와 힘으로 서로를 짓누르지 않고 틀린 것은 충고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실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심, 잔잔한 감동, 곳곳에 강력 웃음 펀치를 숨기고 있는 톡톡 튀는 삽화가 앞으로의 10년도 아이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썩은 떡 이슬비는 내게 유쾌하고 발랄한 동심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해 주었다. 말썽쟁이 금메달 오광명은 천방지축 못 말리는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동심의 하느님이 어김없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었고, 말썽쟁이 은메달 임진수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란 위대한 깨달음을 내게 선사했다. 말썽쟁이 동메달 황 반장 똥 반장은 초등학교 낮은 학년 아이들의 귀엽고 깜찍한 친구 사귀기의 즐거움을 한껏 엿보게 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덜렁공주는 한없이 어리게만 느껴지는 아이들이 얼마나 깊고 넓은 생각을 펼칠 수 있는지 보여 줌으로써 나를 새롭게 눈뜨게 해 주었다. 나에겐 하나같이 고맙고 소중한 아이들이다.”_송언

각 권 소개

거짓말 아니야, 진짜 150살이라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젊어 보여요? 주름살도 없잖아요?
『멋지다 썩은 떡』
장난거리를 찾아 되록거리는 눈동자, 바짝 올려 묶은 머리가 사랑스러운 아이 썩은 떡. 썩은 떡의 원래 이름은 이슬비지만 친구에게 “웩 썩은 떡이나 먹어라!” 하고 욕했다가 별명을 얻었다. 썩은 떡은 담임선생님이 150살 먹었다는 이야기를 도저히 믿을 수 없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은 도사처럼 뭉게구름을 불러 타고 다닐 수 있다고 한술 더 떠 말한다. 썩은 떡은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소문을 퍼뜨리고, 땅에 떨어진 보약을 발견해 선생님한테 갖다 주는가 하면, 야한 그림 사건으로 선생님을 당혹스럽게 하고, 아이들을 동원해 뭉게구름 태워 달라고 시위를 한다. 반 아이들과 선생님의 우정은 짙어 가는 봄꽃향기만큼 날마다 향기를 더한다. 그러던 어느 날 썩은 떡이 전학을 가게 되고 아이들은 일생일대의 경험을 하게 되는데.

말썽쟁이에게도 진심은 있는 거라고요!
『잘한다 오광명』
얼굴에 흉터 사라질 날 없고 만날 사고만 치는 말썽쟁이, 오광명. 털보 선생님은 장난기를 주체 못 하는 이 문제아를 경계하기에 앞서 친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오광명은 자긴 아빠가 돼도 절대 싸움을 말리지 않을 거라고 고집피우다가도, 억울함에 점심도 굶은 채 풀이 죽어 눈물을 짜고 연애한다는 놀림에 얼굴이 빨개지는, 결코 밉지 않은 아이다. 자신을 왜곡해서 보지 않는 선생님 덕분에 오광명은 학교생활이 즐겁다. 그래서 짝꿍 준이가 전학을 가서 세상을 다 잃은 듯 숨죽여 울었어도, 오광명은 기죽지 않았다. 여전히 황 반장과 앞니 빠진 임진수는 오광명을 놀려 댈 테고, 김동명과는 학종이 따먹기를 하다가 치고받을 테고, ‘썩은 떡’과는 별것도 아닌 일로 내 잘못이니 네 잘못이니 실랑이를 하겠지만, 평소에는 원수같이 굴어도 정작 자신이 슬퍼할 때 보듬어 주는 친구들과 선생님이 있기에 늘 동심을 잃지 않고, 착한 마음씨도 슬쩍슬쩍 내비치면서 오광명은 더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광명은 말한다. 세상 모든 교실의 말썽쟁이들아, 기죽지 말자.

벌주던 털보 선생님과 벌받던 사고뭉치 사이가 역전되다!
딱 걸리고 만 선생님,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딱 걸렸다 임진수』
언제나처럼 왁자지껄한 교실. 거기 한곳에 호시탐탐 말썽쟁이 금메달 타이틀을 노리는 임진수가 있다. 매일매일 임진수가 금메달을 거머쥐기 위해 분발하는 일은, 수업 시간에 딱지치기하기, 누구누구 연애한다고 소문내기, 벌받는 중에 쿨쿨 잠자기, 짝꿍 머리 위에 지우개 가루 뿌리기, 선생님한테 불뚝 따지기. 앞니가 두 개 빠져 ‘앞니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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