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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보지 말고 뛰어

돌아 보지 말고 뛰어

  • 리아 배서프 , 로라 데루카
  • |
  • 봄볕
  • |
  • 2015-12-28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911869790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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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추쿠둠의 망고 나무 8
II 먼지 폭풍 속에 간직한 희망의 싹 90
III 달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174

지은이의 말 포니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265
옮긴이의 말 남수단의 어제와 오늘 이야기 268
함께 읽기 1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 276
함께 읽기 2 간추린 수단 역사 279

도서소개

『돌아 보지 말고 뛰어!』는 내전에 휩싸인 수단을 배경으로 아프리카 여성들의 인권 문제를 다룬 소설이다. 이 책 원제목의 일부인 “Lost girl(boy)”은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을 일컫는 말로, 1983년 제2차 수단 내전 당시 무차별 공격과 폭격으로 고아가 된 남수단 고아들을 가리킨다. 혹독한 운명을 감당해야 했던 수단의 소녀들이 열린 교육을 받고 사회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곳곳에 묻어나온다.
침묵 속에 벌어지는 또 다른 전쟁, ‘인간적인 삶’을 위하여

뜀박질을 좋아하고 지기 싫어하던 말괄량이에서
난민이 되어 가혹한 삶의 이면을 고스란히 체험한 소녀!
포기할 줄 모르는 꿋꿋한 포니의 새 꿈과 희망

미국 학부모협회 선정 우수 소설부문 금상 수상
콜로라도 도서상 청소년도서 부문 수상
미국 도서관협회 선정 어린이 권장 도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미국위원회 선정 우수 도서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
《돌아보지 말고 뛰어!(원제:Lost girl found)》는 내전에 휩싸인 수단을 배경으로 아프리카 여성들의 인권 문제를 다룬 소설이다. 2011년에 남수단이 독립을 쟁취하긴 했지만, 수단 여자아이들의 삶은 여전히 가혹하다. 학교를 제대로 다니기는커녕 어린 나이에 결혼에 떠밀려 아기를 낳다가 목숨을 잃는 일이 지금도 빈번하다.
이 책 원제목의 일부인 “Lost girl(boy)”은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을 일컫는 말로, 1983년 제2차 수단 내전 당시 무차별 공격과 폭격으로 고아가 된 남수단 고아들을 가리킨다. 이 아이들 중 일부는 고향 마을이 파괴되고 가족들이 죽는 것을 고스란히 목격하고, 오로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걸었다. 이웃나라인 케냐의 카쿠마에 유엔 난민 수용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용소에서도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사막의 기후 환경 때문에 건강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국제적으로 남수단 고아들이 관심을 얻기 시작한 것은 외국인 봉사단체에서 이 수용소의 난민 소년들을 취재해 라는 영상물을 제작하면서부터다. 그러나 남자아이들 이야기는 빈번히 언급되는 데 반해 같은 처지인 여자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좀처럼 듣기가 어려웠다. 미국 정부 관계자가 카쿠마 난민 수용소를 방문했을 때도 여자아이들은 얼굴조차 보기 힘들었다.
수용소의 ‘무연고 아동’ 구역에 모여 사는 소년들과 달리, 여자아이들은 편의를 위해 일방적으로 지정한 어른 난민 아래로 들어가 ‘억지 가족’이 돼야 했다. 이렇게 배정된 가족들은 껄끄러울 수밖에 없었고, 양부모가 된 이들은 보호자 자격을 내세워 소나 현금을 받고 양딸을 팔아넘기는 일이 벌어졌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이 카쿠마 수용소의 수단인 지도자를 방문해 난민 고아 재정착 문제를 논의했는데, 이때도 수단의 ‘남자 어른’들은 ‘남자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자고 주장했다. 해외로 데려가기에도 소년들이 적합하고, 미국 학교들도 남자아이를 좋아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1999년, 수단의 고아 소년 4,000명이 미국으로 건너가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그러나 같은 기회를 얻은 여자아이는 고작 89명뿐이었다. 결국 국제난민기구가 나서 미국 정부와 유엔 난민기구에게 소녀들에게도 더 기회를 주라고 권고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수단의 고아 소녀들이 재정착 대상으로 본격 고려된 것은 2001년부터였다.
《돌아보지 말고 뛰어!(원제:Lost girl found)》는 이런 혹독한 운명을 감당해야 했던 수단의 소녀들이 열린 교육을 받고 사회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봄볕의 마음을 담은 책이다. 지금도 고통을 겪는 수단의 ‘잃어버린’ 여자아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원작자인 리아 배서프와 로라 데루카는 캐나다로 들어오는 모든 시리아 난민 가족들에게 책을 기부하고 있다. 구수환, KBS PD·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감독과 김현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남수단국가사무소 소장 추천.

책 속으로

포니는 수단 남부의 추쿠둠 지역에 산다. 아버지는 엄격하지만 마을에서 권위 있는 원로이고, 엄마는 딸인 포니를 오빠들과 똑같이 존중하며 사랑한다. 말괄량이 포니는 짓궂은 오빠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좋게 뛰어놀고, 명랑한 친구들과 장난치는 게 가장 재미있다. 그리고 반드시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엄마의 극성스런 당부가 아니더라도 학교에선 언제나 우등생 자리를 놓치지 않는다. 영리한 포니를 좋아하는 남학생도 있다. 하지만 포니는 남자아이 따위에 마음을 주지 않는다고 으름장을 놓을 만큼 자존심이 강하다.
하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고작 열세 살에 나이 든 남자에게 시집을 가면서도 반항조차 하지 못하더니, 학교도 그만두고 급기야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다가 죽고 말자 몹시 충격을 받는다. 자기 또래인 소녀들, 여자들이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내전의 먹구름이 다가오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요하게 밤을 맞은 포니의 마을은 느닷없이 폭격을 맞는다. 한순간에 온 동네가 쑥대밭이 됐고, 그날 밤 포니는 부모형제를 모두 잃은 채 목숨을 건지기 위해 정신없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길에서 몇날 며칠을 보냈는지도 알 수 없게 됐을 즈음, 포니는 자기처럼 폭격으로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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