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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

통곡

  • 누쿠이 도쿠로
  • |
  • 비채
  • |
  • 2008-09-05 출간
  • |
  • 471페이지
  • |
  • 137 X 197 mm
  • |
  • ISBN 978899203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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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괴 사건을 쫓는 경찰과 신흥 종교에 빠져드는 한 남자
평행한 이야기가 겹쳐지는 순간, 단 하나의 진실만이 남는다!


연속되는 유아 유괴살인사건. 실종된 아이들은 하나둘씩 참혹한 시체로 발견된다. 경찰청 장관의 사위이자 경시청의 핵심인 수사 1과장 사에키의 지휘 아래 수사가 시작되지만, 범인에 대한 실마리는 전혀 잡히지 않고 수사는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끔찍한 사건, 그 이면에 내재된 진정한 어둠의 정체는 무엇일까? 범인이 붙잡힌 순간, 놀라운 대반전이 펼쳐진다! 거장 기타무라 가오루가 극찬한 미스터리 대작!

《통곡》은 충격적인 반전으로 일본 미스터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로, 평론가와 독자 모두가 누쿠이 도쿠로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는데 이견이 없을 정도다. 작가는 유괴 사건을 쫓는 경찰과 신흥 종교에 빠져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신흥 종교의 폐해, 경찰 조직의 내부마찰, 개인정보 유출, 매스컴의 과다경쟁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병폐를 실감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경찰과 범죄자의 평행한 이야기가 마지막 순간에 교차될 때, 독자들은 작가의 치밀한 복선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일본 미스터리 역사에 남는 충격적인 반전, 그 묵직한 한 방!

《통곡》은 충격적인 반전으로 평론가들의 찬사와 함께 도쿄소겐샤(東京創元社)에서 출간한 〈본격 미스터리 100선〉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마존 재팬 독자평을 살펴보면 마지막 반전에 대한 찬사로 가득 차 있을 정도이다. 기타무라 가오루가 이 반전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의 결말을 밝히지 마라! 살인의 동기가 될 수도 있다.”라는 극찬과 함께 강력한 경고를 남겼을 만큼 《통곡》은 인상적인 반전을 가지고 있다.
독자들은 평행하게 진행되는 두 개의 이야기가 하나로 겹칠 때 숨이 멎을 정도의 놀라운 충격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강력한 한 방은 추리소설이 독자에게 주는 최고의 묘미라 할 수 있다. 누쿠이 도쿠로는 이미 데뷔작에서부터 그런 묘미를 기법적으로 완벽하게 실현해내고 있는 것이다.
흔히 신본격 작가가 기법에만 치우쳐서 이야기의 진정성이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데 반해, 누쿠이 도쿠로는 일본을 경악시킨 희대의 범죄, 유아 네 명을 참혹하게 살해한 미야자키 쓰토무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이야기의 현실성과 글의 진지함, 그리고 감정의 생생함까지 두루 갖췄다.
경찰조직의 캐리어, 논캐리어라는 계급구조 속에서 그려지는 디테일한 사건 수사, 살인범에게 농락당하는 형사들의 초조와 갈등, 자신의 욕망에만 눈이 멀어 결국엔 살인에까지 이르게 되는 남자의 심리와 행동의 리얼리티, 그것을 지탱하는 중후한 스토리 전개와 치밀한 묘사,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을 갖고 있는《통곡》은 누쿠이 도쿠로의 놀라운 걸작이자, 일본추리소설사에 깊은 흔적을 남긴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다각적인 시점으로 사물을 표현하고 그것을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작가

누쿠이 도쿠로는 《통곡》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자의 시점과 범죄자를 뒤쫓는 경찰의 시점, 두 가지 시점으로 서술해 나간다. 누쿠이 도쿠로는 데뷔작인 《통곡》 외에도 《살인 증후군》에서 소년 범죄를 피해자의 유족 측에서 묘사한 후, 《공백의 절규》에서는 가해자 측의 시점에서 묘사한 것처럼 어떤 사건에 관해 상반된 방면에서 서술하는 것을 특기로 삼고 있다.
보는 방향이 바뀌면 그 이면에 내재되어 있는 것의 모양도 변한다. 왼쪽에서 보았으면 다음번엔 오른쪽에서, 정면에서 보았으면 다음번에는 뒤쪽에서, 밖에서 보았다면 다음에는 안쪽에서……. 누쿠이 도쿠로는 이런 식으로 하나의 테마를 입체적으로 다루려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런 서술법은 등장인물에 다면성을 부여해 독자들의 감정이나 판단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준다. 소설을 읽을 때 독자는 1차적으로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을 해서 읽게 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누쿠이 도쿠로는 《통곡》 곳곳에 상당히 교묘하고 치밀한 객관적 묘사를 삽입해 놓았다. 이 서술법에 의해 독자는 범죄자인 마쓰모토나 경찰인 사에키, 그 외에 다른 등장인물의 매력에 빨려 들면서도 차분하게 각 등장인물 이면에 숨어있는 또 다른 얼굴을 살필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누쿠이 도쿠로의 이런 시도로, 《통곡》의 등장인물이 결말로 향해 갈수록 차츰 시야가 좁아지며 한 지점을 향해 내달리는 것에 반해, 독자들은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다각적으로 등장인물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추천사

이 소설에 관해서는 많은 말이 필요 없다. 한 번만 읽어보면 숙달된 문체에 놀랄 것이고, 읽고 난 후엔 예상치 못한 반전에 깜짝 놀라며, 충격적인 결말에 통곡하게 될 테니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의 결말을 밝히지 마라! 살인의 동기가 될 수도 있다.
_ 기타무라 가오루(北村?) 작가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지은이 누쿠이 도쿠로貫井徳郎〕
1968년 일본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 상학부商學部를 졸업했다. 누쿠이 도쿠로는 어린 시절 아르센 뤼팽의 창시자인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을 읽고 추리소설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미스터리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 결심은 대학 졸업 후 부동산 회사에 근무하고 있을 때도 전혀 흔들림이 없었고, 부동산 회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대하며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후, 대학재학 시절부터 오랫동안 준비해 온 소설을 드디어 세상에 내놓는다. 그 소설이 바로 1989년 일본을 경악시킨 희대의 범죄 미야자키 쓰토무 사건을 모티브로 한 《통곡》이다. 《통곡》은 1993년 제4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가 아쉽게도 대상 수상을 놓치게 된다. 하지만 이때 심사위원을 맡았던 작가 기타무라 가오루가 누쿠이 도쿠로의 천재성에 감탄해 그의 작가 데뷔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거장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출간된 《통곡》은 신인답지 않은 절제된 문장력과 독자의 혼을 빼놓는 뛰어난 트릭으로 일본 문단과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또 ‘본격추리소설 100선’에 선정되는 등 일본 추리소설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신본격 미스터리의 젊은 기수로 화려하게 등단한 누쿠이 도쿠로는 《우행록》《수라의 끝》《빛과 어둠의 유혹》《전생》《프리즘》《살인 증후군》《야상》등의 작품을 연속적으로 출간했으며, 이중 평온했던 일가족이 살해당한 이유를 철저하게 파헤친 《우행록》으로 제135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아내는 제3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을 수상한 미스터리 작가 가노 도모코加納朋子. 누쿠이 도쿠로는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무거운 작풍으로 유명하고, 아내인 가노 도모코는 그와 반대로 가벼운 일상의 미스터리를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옮긴이 이기웅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일본소설을 소개하는데 애썼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야베 미유키의 《가모우 저택 사건》, 혼다 다카요시의 《MOMENT》 등을 번역하였고 나가시마 유, 유메마쿠라 바쿠 등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서소개

비통한 절규와 충격적인 반전이 돋보이는 누쿠이 도쿠로의 대표작!

충격적인 반전으로 일본 미스터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누쿠이 도쿠로의 소설『통곡』. 평론가들의 찬사와 함께 도쿄소겐샤에서 출간한 <본격 미스터리 100선>에도 선정된 작품이다. 유아 네 명을 참혹하게 살해하여 일본을 경악시킨 희대의 범죄 '미야자키 쓰토무' 사건을 모티브로, 인간 내면의 깊은 곳까지 파헤치고 있다.

연속해서 발생하는 유아 유괴살인사건. 실종된 아이들은 하나둘씩 참혹한 시체로 발견된다. 경찰청 장관의 사위이자 경시청의 핵심인 수사 1과장 사에키의 지휘 아래 수사가 시작되지만, 범인에 대한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수사는 제자리를 맴돈다. 그러나 끔찍한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어둠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이 소설은 유괴 사건을 쫓는 경찰과 신흥 종교에 빠져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야기는 범인의 시점과 범인을 뒤쫓는 경찰의 시점, 두 개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평행하게 진행되던 두 개의 이야기가 하나로 겹쳐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다. 또한 신흥 종교의 폐해, 경찰 조직의 내부마찰, 개인정보 유출, 매스컴의 과다경쟁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병폐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번 소설에서도 작가는 하나의 사건을 상반된 방면에서 서술하는 자신의 특기를 내세워, 두 가지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사건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서술법은 보다 다각적인 시각으로 등장인물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인물에 대한 객관적인 묘사를 통해 각 인물들의 매력과 그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얼굴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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