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Richard M. Felder, Ronald W. Rousseau, Lisa G. Bullard가 쓴 Felder’s Elementary Principles of Chemical Processes, 4판(Global Edition, Wiley, 2017)을 번역한 것이다. 화공양론 책 중 가장 최근인 2017년에 나온 책인 만큼 전통 화학 공학뿐 아니라 최근의 화학 공학에 관한 공정과 문제를 망라한 가장 훌륭한 화공양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화공양론은 화학 공학과 화학은 물론 바이오와 환경공학의 물질 및 에너지수지를 세우고 풀이하는 가장 기본적은 이론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화학 공학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이 화공양론은 열역학, 전달 현상, 분리 공정, 반응기 설계 및 공정 제어의 기초 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전판과 달리 화학 공학에 관련된 문제를 컴퓨터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여 풀이하는 과정을 대폭 강화하여 최신의 자동화 과정에 대한 학습 방법을 제시하였다. 4판의 특징은 화학 공학을 전공하는 1, 2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에 화공양론을 공부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이론과 문제들을 엄선하여 책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책 전체를 한 학기에 공부하게 되면 다른 화학 공학 과목을 공부하는 데 매우 유용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