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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멋진 사람을 말하다

공자 멋진 사람을 말하다

  • 김종호
  • |
  • 한티미디어
  • |
  • 2013-12-30 출간
  • |
  • 414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616g
  • |
  • ISBN 97889642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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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당신은 언제 진정으로 기쁘고 즐거운가? 그 내용들을 있는 대로 기록해 볼 일이다. 당신은 자신을 멋지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그 느낌과 순간을 적어볼 일이다. 약 2500년 전부터 지금까지 동양 정신문화 속에 길이 이어져 내려온 『논어』 의 주제를 통해 학문, 리더십,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의 태도 등에 있어 멋진 사람의 이미지를 새겨보자.
『논어』 의 전체 내용을 추려서 『공자, 멋진 사람을 말하다』 를 엮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논어』 의 명구를 통한 인덕의 함양이다. 즉 『논어』 가 주는 교훈을 먼저 필자에게 적용시켜보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공자의 말(子路 5)처럼 『詩經』 을 ‘달달 외운다’ 하더라도 그것이 나의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없는 지식의 열거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둘째, 『논어』 의 주제 파악을 위해서이다. 『논어』 는 구성상 이야기(story) 전개보다는 교훈적인 명구 위주로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편장간의 논리적 관계성을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논어』 가운데는 그 의미가 2013년을 사는 우리에게 적용시키기 어려운 것도 있다. 이런 점에서 저자의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수용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재분류하여 실제생활에 적용해 보고 싶다.

공자는“배우고 때맞추어 익히(/실천하)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뜻이 맞는 친한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들이 나의 학문과 재주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속상하거나 화내지 않으면 또한 멋진 사람답지 아니한가!”라고 말했다.
‘배움’이란 새로운 것에 대한 습득이며 그것을 몸에 배이게 하는 과정이다. 멋진 사람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溫故知新온고지신 爲政 11), 나아가 새로운 사물과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기쁨을 누린다.
‘우정’이란 서로 사귐을 선택한 두 인격체 간의 정이다. 멀리서 친구가 찾아온다는 것은 두 사람 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朋友有信 붕우유신). 멋진 사람은 좋은 친구가 있어서 외롭지 않다(德不孤 덕불고 里仁25). 그는 인격적 사귐을 통한 즐거움을 누린다.
‘온유’란 마음에 분을 품지 않는 것이다. 멋진 사람은 남들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더라도 분한 마음을 품지 않는다. 그는 남의 평가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자각(自覺)하는 자아를 가졌기에 교만하지 않다.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교만한 마음의 시작이다. 그래서 공자는 “멋진 사람은 교만하지 않다(君子不驕 군자불교 子路 26)”고 말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젊은 사람은 집에 들어가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윗사람들에게 공경스럽게 행하여야 한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는 삼가 조심스럽고 믿음직스러워야 하며, 남들을 두루 사랑하고, 인덕이 있는 사람과 가까이 해야 한다. 이렇게 하고도 힘이 남으면 여러 학술 서적을 공부해야 한다.”공자가 말하는 ‘사람을 사랑한다(愛人)’는 것은 매우 포괄적인 사랑의 의미이다. 사랑의 대상도 매우 포괄적이다. 공자는 먼저 인덕(仁德)의 실행에 대해 말한다. 집에서는 효도하라. 집밖에서는 공경으로 사람을 대하라. 일처리는 신중하게 믿음직하게 하라. 그리고 남는 힘으로써 학문을 하라. 이 인덕 실천항목 중의 하나가 바로 ‘사람을 널리 사랑하라(愛衆)’이다. 결국, 여러 사람들에게 어진 마음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이는 결국, 보편적인 인류애로 통한다.
이 세대는 어떤 세대인가? 청소년들을 각종 입시로 밀어붙이는 세대이다.‘오직 공부하라! 그것이 알파요 오메가이니라.’ 청소년들도 별 수 없다. 그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는다. 시간대 별로 쫓기며 산다. 인덕을 닦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남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다. 그렇게 십여 년을 산다.
이제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말해야 한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야 한다. 남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말해야 한다. 특히 ‘널리 여러 사람을 사랑하는 법(泛愛衆)’에 대하여 말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공자가 말씀하셨다.
“나는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세에는 입신(立身)하여 처세하였으며,
40세에는 일체의 사리에 대하여 통달하여
의혹됨이 없었으며,
50세에는 하늘의 도리를 깨달았다.
60세에는 귀로 듣는 것을 모두 알 수 있어서
마음속에 거슬리는 것이 없었으며,
70세에는 마음에 원하는 대로 추구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었다.”

목차

제1장 멋진 사람들
제1절 군자
제2절 덕자
제3절 인자
제4절 지자
제5절 효자

제2장 멋진 스승과 제자
제1절 제자의 자세
제2절 스승의 자세

제3장 멋진 리더와 리더십
제1절 리더십의 근원
제2절 리더의 자세

제4장 멋진 사랑과 우정
제1절 사랑
제2절 우정

제5장 일상의 즐거움과 부귀빈천
제1절 음식과 의복
제2절 안빈낙도
제3절 시를 읽는 마음
제4절 부자와 빈자

제6장 절제 있는 언행과 태도
제1절 수양과 절제
제2절 언행
제3절 태도

제7장 멋진 인생을 위하여
제1절 자아를 발견하라
제2절 죽을 힘을 다해 찾아라
제3절 타이밍을 맞추어라
제4절 열정을 불태워라
제5절 일이관지하라
제6절 조화롭게 향유하라

에필로그
『논어』 의 해제와 공자의 생애
참고문헌 및 자료
웹사이트

저자소개

저자 김종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동대학원 졸업(문학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졸업(문학박사)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1994-2009)
California UC, Berkeley Visiting Scholar(2002)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대학 중국학부 교수(2009-현재)

[저술]
『현대중국어문법』, 新雅社(1988)
『고등학교 중국어문법 輕輕松松』, 공저, 두산동아(2002)
『논어 테마에세이』, 한티미디어(2006)
『도표로 보는 정통 중국어문법』, 한티미디어(2007)
『현대중국어 화제화 이중명사구문 연구』, 한국문화사(2011)
『현대중국어 10문형 50구문』,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2011)
『중국어 쉬운 문법』, 다락원(2011)

도서소개

『논어』 의 전체 내용을 추려서 『공자, 멋진 사람을 말하다』 를 엮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논어』 의 명구를 통한 인덕의 함양이다. 즉 『논어』 가 주는 교훈을 먼저 필자에게 적용시켜보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공자의 말(子路 5)처럼 『詩經』 을 ‘달달 외운다’ 하더라도 그것이 나의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없는 지식의 열거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둘째, 『논어』 의 주제 파악을 위해서이다. 『논어』 는 구성상 이야기(story) 전개보다는 교훈적인 명구 위주로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편장간의 논리적 관계성을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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