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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사랑

제3의 사랑

  • 쯔유싱쩌우
  • |
  • 북폴리오
  • |
  • 2015-12-30 출간
  • |
  • 524페이지
  • |
  • ISBN 97889378246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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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세상의 사랑이란 결국 둘 중 하나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이 남자 정말 마약 같아
사실 난 당신을 본 적 있어
우린 처음부터 그 어떤 교차점도 없었다
나만 보고 따라와요
그건 그저 한순간의 감정
내 심장이 쿵 하고
사방에서 비가 들이쳤다
그녀는 오히려 아름다웠다
사랑, 가끔은 가장 쓸모없는 감정
다신이 내게 줄 수 있는 건, 내가 원하는 게 아니에요
겨우 한걸음 거리에 그가 있다
어둠 속에 밀려오는 끝없는 파도
마음속 깊은 곳
앞으로의 일은 내가 생각할게요
모든 이야기가 같은 궤도를 향해 흘러간다
나를 사랑했던 여자들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어
모든 것이 달라질 거야
사랑에 눈이 멀어
슬픔이 내 마음을 수몰시켰다
몰래 그리워해서도 안 돼
어차피 시작한 거
적어도 나한테 먼저 얘기는 해줘요
미소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업성ㅆ다
그는 결국 미안하다고 했다
세상에는 제3의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에필로그 그날의 임계정
집힐후기 이 이야기에 대해서

번외1 만약 그를 다시 만난다면
번외2 고전기가 말하길

도서소개

돈과 명예에 도움 안 되는 사건이라도 약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단 있게 나서는 변호사, 애인이 생겨 자신을 놓아달라는 남편 앞에서 눈물 흘릴 가치도 없다며 이혼 도장을 바로 찍어버린 여자, 속에서 피눈물이 나도 이를 악물고 나약한 감정을 굳은 이성으로 제어했던 여자, 추우. 그리고 출중한 외모와 완벽한 스펙,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언변으로 치림이라는 굴지의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 배다른 형제들과 경쟁하며 경영 승계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남자, 심지어 결혼까지도 승계를 위한 도구로 생각하며 메마른 인생을 살아왔던 남자, 임계정. 자신의 인생에서 사랑 따윈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이들이 운명의 시험에라도 걸린 듯 교차한다. 그리고 잠시 잠깐의 기분 좋은 미풍인 줄 알았던 이끌림은 거대한 폭풍이 되어 그들을 에워싼다. 이제는 멈출 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 사랑이다.
중국 1000만 독자를 울린 러브스토리
송승헌 유역비 주연의 영화 《제3의 사랑》 원작

돈과 명예에 도움 안 되는 사건이라도 약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단 있게 나서는 변호사, 애인이 생겨 자신을 놓아달라는 남편 앞에서 눈물 흘릴 가치도 없다며 이혼 도장을 바로 찍어버린 여자, 속에서 피눈물이 나도 이를 악물고 나약한 감정을 굳은 이성으로 제어했던 여자, 추우. 그리고 출중한 외모와 완벽한 스펙,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언변으로 치림이라는 굴지의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 배다른 형제들과 경쟁하며 경영 승계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남자, 심지어 결혼까지도 승계를 위한 도구로 생각하며 메마른 인생을 살아왔던 남자, 임계정.
자신의 인생에서 사랑 따윈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이들이 운명의 시험에라도 걸린 듯 교차한다. 그리고 잠시 잠깐의 기분 좋은 미풍인 줄 알았던 이끌림은 거대한 폭풍이 되어 그들을 에워싼다. 이제는 멈출 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 사랑이다.
《제3의 사랑》은 인터넷 연재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2007년에 출간되었다. 이후 중국 1000만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장장 7년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랑 앞에서 누구보다 냉철한 여자 추우, 그리고 사랑 빼고 모든 것을 다가진 남자 임계정, 활활 타오르는 감정과 차가운 이성이 서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며 더 애절해지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드라마 《절애》로 제작되었으며 이후, 한중 합작영화 《제3의 사랑》으로 제작, 2015년 개봉되었다. 영화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유명한 이재한 감독이 연출, 아시아 스타인 송승헌, 유역비 주연으로 화제를 낳았으며 중국에서는 7000만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상영 중이다. 2016년 국내 개봉도 앞두고 있다.

■ 줄거리

여동생이 욕조에서 손목을 긋고 자살 기도한 것을 발견한 추우. 다행히 목숨을 건졌으나 그 원인이 직장 본부장에 대한 지독한 짝사랑에 있음을 알고 탄식한다. 그녀는 분명 본부장이 동생을 농락한 것이라 생각하고 변호사의 기질로 본때를 보여주리라 생각하며 그와 대면한다. 출중한 외모에 세련된 자태로 추우를 압도하는 그는 치림 기업의 유력한 경영 승계자로 꼽히는 황태자 임계정이다. 하지만 그가 동생에게 그 어떤 의혹을 살 만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는 게 밝혀져 추우는 더 이상 항의를 하지 못한다. 이후 동생의 퇴직 문제를 시작으로 몇 차례 마주치기를 반복하던 두 사람. 어느 날, 추우는 치림에서 개발하는 아파트의 건설 인부가 자신의 노동재해에 대한 보상을 어필하기 위해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 있던 임계정은 한사코 변호사를 불러달라는 인부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추우에게 함께 올라가 그를 설득해줄 것을 요청한다. 극심한 고소공포증으로 청을 거절하던 추우는 고심 끝에 마침내 용기를 갖고 옥상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급박한 순간을 가까스로 해결한다. 그리고 공포증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그녀의 손을 임계정은 줄곧 꼭 잡고 놓지 않는다. 동생이 짝사랑하는 남자이고 넘볼 수 없는 세계의 사람이며, 심지어 정략 결혼 상대가 있는 남자다. 추우는 점점 깊이 다가오는 임계정을 냉철한 이성으로 밀어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점점 사랑은 그녀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는다.


■ 출판사 서평


“어떤 사랑은 멈출 수도, 그렇다고 붙잡을 수도 없다”


자신의 인생에서 사랑 따윈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이들이 운명의 시험에라도 걸린 듯 교차한다. 그리고 잠시 잠깐의 기분 좋은 미풍인 줄 알았던 이끌림은 거대한 폭풍이 되어 그들을 에워싼다. 이제는 멈출 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 사랑이다.
《제3의 사랑》은 인터넷 연재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2007년에 출간되었다. 이후 중국 1000만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장장 7년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랑 앞에서 누구보다 냉철한 여자 추우, 그리고 사랑 빼고 모든 것을 다가진 남자 임계정, 활활 타오르는 감정과 차가운 이성이 서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며 더 애절해지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드라마 《절애》로 제작되었으며 이후, 한중 합작영화 《제3의 사랑》으로 제작, 2015년 개봉되었다. 영화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유명한 이재한 감독이 연출, 아시아 스타인 송승헌, 유역비 주연으로 화제를 낳았으며 중국에서는 7000만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상영 중이다. 2016년 국내 개봉도 앞두고 있다.

첫 장면은 이렇게 시작된다. 주인공 추우는 지독한 짝사랑 때문에 자살까지 기도한 동생을 향해 세상에 두 가지 낭만적 사랑이 있는데 하나는 드라마에나 나오는 비현실적인 사랑이며, 나머지 하나는 아무리 형편없는 상대라도 저 자신은 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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