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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창업과 경영사례

스토리 창업과 경영사례

  • 유성은
  • |
  • 피앤씨미디어
  • |
  • 2015-05-30 출간
  • |
  • 636페이지
  • |
  • 172 X 245 X 35 mm
  • |
  • ISBN 97911573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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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비즈니스 세계에서 영원한 강자는 없다. 한때는 세계를 호령하던 휴대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로 휴대폰 왕국 성공신화의 기쁨을 즐기던 노키아가 무너져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된 경우나, 게임기 전문업체 닌텐도가 적자로 돌아선 건 스마트폰 시장과 스마트폰 게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기술력의 대명사이자 엄청난 특허도 가지고 워크맨 신화로 소비자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바꾼 소니도 시장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초래했고, 아날로그 휴대폰 시대에 애플을 훨씬 앞섰고 기술력의 하나로 승부해온 모토로라 역시 디지털 휴대폰으로 전환이 늦어지면서 아이폰에 밀려 결국 구글로 넘어갔다. 이처럼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한 산업을 호령하던 기업들마저도 빠르게 바뀌는 시장흐름(소비자의 선택)을 잠시라도 놓칠 경우 예외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생물학자 다윈이 “결국 살아남는 종(種)은 강한 종(種)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種)”이라고 설명한 것처럼 기업 생태계에서도 강한 기업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기업이 살아남게 된다.

최근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텐센트(Tencent, ??)의 마화텅 회장은 “많은 중국 기업이 외국 모델을 모방하지만 대부분 망한다. 텐센트가 성공한 것은 남들이 고양이를 보고 고양이를 그릴 때, 고양이를 본떠 호랑이를 그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똑같은 환경에서도 성공기업과 몰락기업의 차이는 작지만 분명하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의 저자 캐럴 로스는 사업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최고 난이도의 롤러코스터에 비유한다. 그만큼 사업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고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선 롤러코스터는 직접 타보기 전까지는 어떤 느낌일지 알 수가 없다. 롤러코스터를 타려면 무척 긴 줄에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있다. 또한 롤러코스터를 타자마자 무서움에 패닉(공황)에 빠질 수도 있다. 롤러코스터는 질주하는 도중에 고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안에 갇힌 채 기다릴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오랜 준비과정과 단단한 마음가짐이 필요함에도 그동안 많은 창업자들이 창업서적들을 읽으면서 창업에 대한 달콤한 단면인 꿀맛(성공)만 접하다보니, 1킬로그램의 벌꿀을 얻기 위해서는 일벌 한 마리가 4만 번의 나들이를 하는 노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같은 경험과 열정만을 토대로 창업 초기에 성공을 일군 기업가의 경우 작은 성공은 스스로 자만을 부르기 쉽고 위기관리를 경험하지 못하여 쉽게 몰락의 나락에 빠져들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창업이나 인생의 행로에도 걷기 좋은 평탄한 길만 있는 것은 아니듯 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 또한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 갈 수만은 없다. 그래서 산악인 딕 베스는 “인간은 쉬운 싸움에서 이기는 것보다 어려운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비로소 성장한다”고 말했다. 이는 쉬운 싸움에서 이겨 작은 성공에 도취하게 되면 큰 성취를 이루지 못하지만 역경과 실패에서 배우는 인간과 조직은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더욱 단단해진다는 지혜이다. 또 인수·합병(M&A)과 기업 성장전략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이며 129년 역사의 세계 최장수 컨설팅기업인 아서디리틀의 마이클 트랩 회장은 “위기가 없으면, 승자도 없는 법”이라며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역이용하라”고 말한다.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수면 위와 달리 수면 깊은 곳에서는 태풍을 이용해 먹잇감을 한꺼번에 포획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상에서 누구나 불행을 만날 수 있지만 큰 고난과 역경으로 내공을 다진 큰 사람은 자신의 불행을 행운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다. 이와 같이 창업이나 경영뿐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늘 위기이고 고민거리임을 모르고 고민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무지개를 쫓는 것과 같다. 그래서 <보왕삼매론>에는 “세상살이에 어려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어려움이 없으면 교만하고 사치하는 마음이 생기나니”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는 어려움이란 늘 피하고 싶은 고통이지만 그 고난을 기업의 생명력을 강하게 만드는 튼튼한 뿌리처럼 약이 되는 기회로 인식할 필요성을 뜻하는 것이다.

또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새싹기업(start-up)의 평균생존율은 창업 2년 후 48.4%로, 2년 안에 절반이 폐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결국 아까운 돈과 시간, 그리고 여러 에너지를 허비하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사업가의 길로 발을 들여 놓기 전에 사업 성공에 따른 기쁨보다는 철저하고 혹독하게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과정(준비)이 필요하다. 창업을 할 때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요인은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여부와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다. 매력적인 수익구조를 실현함에 있어서는 창의적인 열혈정년의 소질이 유리하겠으나 전반적인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가진 유경험자가 유리할 것이므로, 이미 성공적 창업과 안정적 경영을 하는 과정에서 위기나 몰락 등 실패과정을 겪은 선배기업인들의 사례를 배우는 것은 그 길을 가려는 에비창업자에게 매우 소중한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 흔히 우리가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일반적인 방법은 책을 통해 이론적으로 배우거나 직접 겪어 보는 방법, 또는 이미 겪은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방법 등이 있으나 자전거타기를 배우려는 경우 이론적인 학습방법보다는 다른 사람이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거나 설명을 듣는 것이 더 효과적일것이다. 따라서 경험 없는 초보자가 무작정 자전거를 타면서 넘어지고 상처를 입기보다는 누군가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위험을 감소시키는 의미 있는 공부 과정이 될 것이기에 본서가 창업의 기본과 성공 및 실패사례를 통하여 초보창업자의 창업위험을 줄이는 데 조그마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우리 삶 자체가 고민을 뿌리칠 수 없는 도전과 응전의 롤러코스터 아닌가?

충절공가에서 수공, 유성은

목차

Chapter 1 창업(創業)의 이해

Chapter 2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아이템 선정

Chapter 3 성공창업과 창업가 마인드

Chapter 4 창업 성공사례(case of success)와 교훈

Chapter 5 반도체 신화, 삼성그룹 성공사례

Chapter 6 도전의 상징, 현대그룹 성공사례

Chapter 7 세계 최고 검색 사이트, 구글(Google) 성공사례

Chapter 8 21세기 만물백화점, 아마존(Amazon.com) 성공사례

Chapter 9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성공사례

Chapter 10 캐주얼 SPA 브랜드, 유니클로 성공사례

Chapter 11 창업 실패사례(case of failure)와 교훈

Chapter 12 휴대폰 왕국, 노키아(Nokia) 실패사례

Chapter 13 20세기 혁신의 아이콘, 소니(SONY) 실패사례

Chapter 14 샐러리맨 신화, 웅진그룹 실패사례

저자소개

저자 수공(修空) 유성은(庾聖銀)은

● 충청북도 옥천 출생
● 한남대학교 경영학과 학부, 석사, 박사 졸업(경영학 박사)
● 중등학교 정교사 및 효지도사, 칭찬지도사
● 우송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
● 우송대학교 경영대학원 외식 CEO과정 지도교수
● 한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대덕 대학교, 거제대학교 등 출강
● 건양대학교 외래교수 및 창업 심사위원
● 건양대학교 군사학연구소 연구원
● 성산효대학원 대학교. 대전 효지도사 교육원 교수
● 한국직업능력 개발원. 직업능력 개발 훈련(교육)기관 평가팀장
●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민선 6기 공약이행평가단 평가위원
● 창업과 경영 및 인성교실 동행 정수(正修)학당 학장
● 다음카페 카페지기
● 병역 명문가(家) 선정-병무청

도서소개

똑같은 환경에서도 성공기업과 몰락기업의 차이는 작지만 분명하다. 이 책은 다양한 창업과 경영사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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