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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사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 장은경
  • |
  • 푸른향기
  • |
  • 2011-04-15 출간
  • |
  • 288페이지
  • |
  • 138 X 210 mm
  • |
  • ISBN 978899207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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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열여섯 명 장애우의 어머니, 장은경의 사랑 나눔!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시를 쓴다고 말했던 휠체어의 천사 장은경이 ‘작은 평화의 집’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산문에 담아 『사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를 펴냈다. 장호원에서 ‘작은 평화의 집’을 꾸려가며 열여섯 명 장애우의 어머니로 20년 넘게 살아가고 있는 저자 역시 어릴 때부터 소아마비를 앓아온 1급 장애인이다. 이미 두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소설을 출간하여 화제를 모았던 그가 이번에 엮은 산문집은 작가의 눈물을 모아 써내려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슬픔과 아픔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이별을 진솔한 문장을 통해 공감하며 눈물로 읽어 내리는 동안 독자는 내 것만을 챙기며 살아온 가슴 속에 봄의 향기로움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사랑의 힘과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밥해주는 아줌마, 장은경의 희망노래
행복은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인색하지 않다. ‘때론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동반되는 이별 앞에서 밤낮없이 흐르는 눈물이 내 앞길에 큰 강을 만들기도 했지만 그러한 시련들이 무색하리만치 지금의 가족들이 사랑스럽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작가에게 희망과 행복은 멀지 않다. 혈연으로 맺어지진 않았지만 그에겐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가슴으로 끌어안은 장애가 있는 가족들, 그는 그 가족들에게 좀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지난해 여름 휠체어에 앉아 한식조리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밥하는 아줌마로 남기를 소망한다. 또한 그곳에는 많은 은인들이 있다. 작고 낡은 오토바이에 김장김치를, 때론 쌀을 싣고 달려와 주는 아저씨, 손바느질을 해서 얻은 수익금을 들고 일 년에 두 번 찾아와주는 호주의 후원자, 봄이면 나물 보따리를, 어느 날은 열무김치를 이고 먼 길을 걸어 올라오는 할머니, 그 외에 많은 선한 사람들도 ‘작은 평화의 집’의 가족이다. 그리고 안 밖의 살림을 맡아하면서 장애가족들을 보살피는 요한은 사제의 길을 미루고 더 큰 소명을 받아 모두의 삼촌이 되어 살고 있다. 가족 해체 시대를 향해 작가는 잔잔하고 평화로운 기쁨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이병권 씨의 감성적인 사진들은 글의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지난 시절을 떠올리다가
그래도 용서하세요
별똥별
엄마
지난해 이맘때쯤 나는
인형이의 외도
새매 이야기
사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물의 마음처럼
작은 것으로부터 얻어지는 기쁨
열매들
먼 산을 보며
용서하소서

2부
내가 보낸 아이들에게
대현이의 입원
참회의 시간
사람에게 눈물샘은
가면놀이
밤의 길목에서
삼월의 나무들처럼
대현아
인환이와의 짧은 만남
진달래꽃 아연이
산토끼처럼 갔을까
나의 장남 덕우
사랑한다. 영진아!

3부
가족들과 함께한 합창길
행복한 우리 집
선애는 꽃띠
상익이는 아프다
유혹과 방황
살다 보면
진구 이야기
지현이와의 만남
나의 왕자 주환이
안나와 보나
주먹 쥐고 일어나

4부
자연 속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삼촌과의 만남
개미와 베짱이
향기
착한 사람
젊음, 그리고 사랑
오토바이 소리
호주에서 오는 선물
할머니의 행진
오랜만에 변신을

5부
나의 사치
길을 가고 있는 동안
비, 그리고 나
별밤의 산책
주님, 아시지요
다시 시작된 넋두리
내 마음이 먼저 가을입니다
가을이 시작되고
씨앗이 아니라 후회였습니다
아직 꿈을 지을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해바라기처럼
새로운 도전

저자소개

1962년 경기도 이천 출생
시집 『날마다 고백을 해도 가슴에 남을 그리움』(1994년)
장편소설 『바다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1997년)
시집 『둥기 둥기 둥기야』(2005년)
에세이 『사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2011년)
현재 아름다운 공동체 ‘작은 평화의 집’에서 밥하는 아줌마

도서소개

장은경의 에세이집『사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시를 쓴다고 말했던 휠체어의 천사 장은경이 ‘작은 평화의 집’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산문에 담아 에세이집을 펴냈다. 가족 해체 시대를 향해 작가는 잔잔하고 평화로운 기쁨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이병권 씨의 감성적인 사진들은 글의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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