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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안녕하니

너희는 안녕하니

  • 한정영
  • |
  • 다른
  • |
  • 2017-04-21 출간
  • |
  • 256페이지
  • |
  • 140 X 210 X 21 mm /319g
  • |
  • ISBN 97911563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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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릴 적 빛나는 별이었던 우리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아프지?”
어른의 꿈이 차지한 자리를 되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재기 넘치는 글솜씨로 서글픈 현실에 대한 고민을 담은 《빨간 목도리 3호?와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작은 섬마을에서 펼쳐지는 조선인 소년 세후의 이야기 《히라도의 눈물?을 선보인 이야기꾼 한정영이 새로운 소설 《너희는 안녕하니??를 펴냈다. 음악을 하고 싶지만,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쳐 늘 위축되는 아이들, 그럼에도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아이들은 결국 스스로 나서기 시작한다. 마음을 다한 연주와 노래로 전하는 그들의 진심은 단단히 벽을 둘러친 어른들의 마음을 조금씩 허문다. 그 어른들 역시 어릴 적 품었던 자신들의 꿈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현실과 아이들의 꿈,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 가는 아프고도 뜨거운 이야기는 작품 속 주인공들뿐 아니라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글은 그저 읽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듣고 몸을 들썩이며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소설이다. 슬픈 만큼 유쾌하고 아픈 만큼 신나는 이야기는 ‘음악’과 ‘꿈’이 가진 힘으로 우리를 순식간에 끌어들이고 함께 소리치게 한다. 각 장의 소제목에 소개된 음악들은 QR코드를 삽입해 배경 음악으로 들으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세상과 부딪치며 더욱 빛나는 우리들

“아빠가 말하죠, 선생님이 말하죠.
안 돼, 안 돼, 너희들의 꿈은 변호사 의사 선생님 은행원 어차피 답정너!
(……)
이제 우리가 꿈꾸게 해 주세요. 이렇게 말해 주세요.
Free to do as you please! 내키는 대로 해라, 이 새퀴들아!” _본문 중에서

소설에 등장하는 시우와 민서, 래호는 음악을 하고 싶지만 모두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친다. 하지만 그들의 반대가 더 거센 이유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자신들이 이미 겪은 아픔을 아이들에게 안겨 주고 싶지 않아서다. 시를 쓰고, 작곡을 하던 젊은이는 나이를 먹어 가며 가혹한 가난과 배신만 얻었고, 일찌감치 사회에 눈을 뜬 젊은이는 오직 높은 학벌과 안정된 직업만이 미래를 보장해 준다고 굳게 믿게 됐다. 자신들의 실패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아서, 또는 자신들의 성공을 그대로 물려주고 싶어서 어른들은 현실성 없는 아이들의 꿈을 짓밟고 무시한다. 그 꿈들이 사실은 자신들의 꿈이었다는 사실도 모른 체하며.
《너희는 안녕하니??는 현실에 치여 우리가 잊어 가던 꿈을 되살리는 한 곡의 아름다운 음악과 같은 소설이다. 또한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지켜가는 꿈을 뜨겁게 응원하는 소설이다. 두 길의 끝에 서 있는 주인공들은 서로를 괴롭히지만, 반면 그 때문에 모두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 거리를 한 걸음씩 좁혀갈 때 그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이해하는 존재가 된다.

‘아빠는,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 하면서 나는 왜 못 하게 하죠? 나도 어른들의 생각이 만들어 낸 똑같은 통조림이 되어야 하나요?’
그 말 속에서 나의 위선을 보았다. 그날 허리를 꺾으며 흘린 내 눈물은 그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어느 날 갑자기 수많은 아이가 영문도 모른 채 바다 속으로 스러지고 별이 되어 버린 이 두려운 세상에서,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네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 볼 수 있을까?’라고. _작가의 말 중에서

줄거리

노래를 만들고 싶은 시우와 피아노를 치고 싶은 민서.
음악 하나만으로도 아주 잘 맞는 친구인 둘은
크리크리 밴드라는 팀까지 만들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친다.
그러던 어느 날 발견하게 된 같은 반 래호의 연습장.
그 속에 적힌 랩 가사를 이리저리 고쳐 보던 시우는
선생님에게 걸려 반 아이들 앞에서 어설픈 랩을 하게 되고
그 동영상이 돌며 학교가 발칵 뒤집히게 되는데……
시우와 민서, 래호는 과연 끝까지 꿈을 지킬 수 있을까?

저자소개

저자 한정영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중앙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소의 연구 교수를 지냈다. 남들은 잘 하지 않는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을 연구하고 가르치며 직접 썼는데, 이때 쓴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가 ‘노빈손 탄생 1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뮤지컬로 공연되기도 했다. 한동안 《관을 짜는 아이》, 《진짜 선비 나가신다》, 《사라진 소리꾼》과 같은 동화를 썼고, 《굿모닝, 굿모닝?》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지금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작품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자’는 공통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있다. 《빨간 목도리 3호》, 《히라도의 눈물》, 《비보이 스캔들》, 《오드아이 프라이데이》, 《짝퉁샘과 시바클럽》 같은 작품도 그 덕분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궁극의 꿈은,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언제나 따뜻함이 배어나는 글을 쓸 줄 아는 ‘매직 핑거Magic finger’를 갖는 것이다.

도서소개

“어릴 적 빛나는 별이었던 우리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아프지?” 어른의 꿈이 차지한 자리를 되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재기 넘치는 글솜씨로 서글픈 현실에 대한 고민을 담은 『빨간 목도리 3호』와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작은 섬마을에서 펼쳐지는 조선인 소년 세후의 이야기 『히라도의 눈물』을 선보인 이야기꾼 한정영이 새로운 소설 『너희는 안녕하니?』를 펴냈다. 음악을 하고 싶지만,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쳐 늘 위축되는 아이들, 그럼에도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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