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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

  • 강송희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7-04-28 출간
  • |
  • 284페이지
  • |
  • 130 X 189 X 23 mm /356g
  • |
  • ISBN 978892556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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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잠시 길을 잃어도 괜찮아. 너만 널 사랑하고 있다면…’
혼자인 수많은 사람들의 밤을 조용히 안아준 공감 에세이


살아가다 보면 눈앞을 가린 머리칼 치울 힘도 없이 삶이 무거운 날이 있는가 하면, 작은 소란에도 삶 전체가 흔들리는 것 같은 날도 있다. 가장 믿고 의지하던 사람에게 씻을 수 없이 큰 상처를 받기도 하고, 세상 가장 뜨겁게 사랑하던 사람이 어느새 가장 차가운 사람이 되어 있기도 한다. 하지만 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걸 이미 깨달아버린 우리는, 누군가에게 기대려 한 자신을 자책하고 다시 또 혼자를 연습하곤 한다. 이렇게 “나를 사랑하고 싶지만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몰라 서툰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신간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이 그것.

이 책에는 외롭고 힘들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하는 사람들을 감싸 안는 글 177편이 담겼다. 독립서점 베스트셀러 《어느 날 뚜벅이가 걸어왔다, 말을》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혼자인 밤을 위로해주었던 작가의 글 중에서 그간 수십만 명의 공감을 받았던 글, 독자들이 깊이 아껴준 글들을 중심으로, 지금껏 공개한 적 없던 글들까지 함께 실었다. 또한 감성적인 사진을 수록, 책 속 감성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혼자를 연습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말
지금. 그대로. 괜찮아.


이 책은 우리의 삶을 외롭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위로를 전한다. 활짝 핀 꽃, 정오의 햇살, 뜨거운 우정, 찬란한 사랑 같은 것들은 우리 삶을 반짝이게 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지만 시간이 지나 그것들이 차갑게 식으면 추억, 그리움, 후회, 상처 같은 것들을 남기는 ‘외로운 것들’이 된다. 따스함이 강렬할수록 외로움도 짙어져, 곁에서 온기를 쬐던 우리는 더 크게 외로워지고 만다.

하지만 아직 서툰 우리는 그저 ‘너무 많이 기댄 내 탓이야’ ‘이번에도 바보같이 상처받는 관계를 맺다니’라며 내 탓을 하거나, 상처받기 싫어서 먼저 황급히 문을 닫아 걸고 ‘나는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하며 스스로를 속인다. 앞으로는 새로운 관계를 맺지 않으리라, 더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면서. 그런 우리에게 작가는 살아가는 게 힘들 수 있다고, 상처받는 게 당연한 거라고. 하지만 나를 아프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내 안에 있다고 가만히 다독인다.

“그 누구보다 나부터 사랑할 것”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나
늘 소중했던 나를 되찾게 해주는 반짝이는 위로


이 책은 무조건 괜찮다고, 언젠가 다 지나간다고, 미래는 밝을 거라는 막연한 위로를 전하진 않는다. 이미 경험해서 깨닫고 있었지만, 아프고 복잡해서 차마 바로보기 어려웠던 내 마음, 그래서 내가 먼저 표현해본 적 없는 미묘한 감정들을 마치 내 마음 읽은 듯 적어 내렸다. 그래서 때론 ‘맞아, 맞아’ 하며 읽게 되고, 때론 ‘그때 내 마음이 이런 거였구나!’ 하는 서늘한 공감이 느껴진다.

가끔,
상대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함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 [나를 사랑하는 법]

우리는 가끔,
솔직해야 하는 순간에
입을 다무는 결정을 내린다.
그것은 아마
각자의 최선일지도, 모른다.
- [각자의 최선]

위로도 결이 있다면 이 책의 위로는 단단하다. 비록 오랜 관계는 깨어졌지만 그로 인해 낯선 이들의 온기를 알게 되었다면 다행이라고, 힘든 적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 좀 더 단단해질 수 있었기에 대견하다고 다독이는 식이다. 아픈 이별을 겪었지만 새로운 사랑은 좀 더 현명하게 시작할 수 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삶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에서 나온다며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기를 응원한다.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을 천천히 넘기다 보면, 모든 서툰 하루하루들이 쌓여 만들어진 나의 삶이 그 자체로 소중히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의 숨겨진 상처와 아픈 마음을 끌어내 따뜻하게 안아주는 뜻밖의 위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강송희는 늘 밝게 웃을 수 있어서 괜찮은 줄 알았다. 하지만 더 많이 웃은 날일수록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더 길었다. 그 길에서 ‘난 괜찮아’라며 스스로에게 되뇌고 있었다. 내 진짜 마음이 사라지고 있었다. 흐릿해지는 순간의 감정을 글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SNS에 조금씩 올린 글이 사람들의 뜨거운 공감을 일으켰다. 그렇게 쓰게 된 책 《어느 날 뚜벅이가 걸어왔다, 말을》은 입소문만으로 인디 출판물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자신의 삶을 담은 에세이를, 타인의 삶을 담은 소설과 드라마를 쓰고 있다. 늘 따뜻한 시선으로 다양한 삶을 만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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