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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간 사자』는 《미용실에 간 사자》의 후속작으로 파티에 멋진 옷을 입고 가려는 사자의 모습을 단순하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구멍 뚫린 사자 얼굴에 여러 옷을 입은 몸을 덧대면서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특히 마지막에 사자의 모습 그대로가 가장 근사하다고 말하는 원숭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스스로의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사자에게 파티 초대장이 왔습니다. 원숭이는 파티에 가려면 옷을 멋지게 입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숭이는 사자에게 먼저 하트 무늬 속옷을 입게 하고 옷을 골라 주기 시작했습니다. 신사복, 피에로 옷, 발레복, 갑옷 등 이것저것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사자의 표정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과연 사자는 어떤 옷을 입고 파티에 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