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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의 인문학 (ON THE MAP)

지도 위의 인문학 (ON THE MAP)

  • 사이먼 가필드
  • |
  • 다산초당
  • |
  • 2015-12-17 출간
  • |
  • 576페이지
  • |
  • ISBN 97911306065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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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_ 사랑스러운 지도들을 위하여 by 데이바 소벨
소개말 _ 지도는 저절로 만들어진다 ·17

제1장 선구자들이 그린 정말 이상한 지도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나

제2장 세계를 팔아넘긴 간 큰 남자들
중세에 만들어진 세계 최고 지도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pocket map] 지금은 1250년, 어느 길로 가야 하나요?

제3장 드디어 세계가 모양을 갖추다
세상의 중심, 예루살렘에서 지도를 그리다
[pocket map] 여기에는 용이 출몰함

제4장 베네치아, 중국, 달을 여행하다
그들은 어떻게 책상 앞에 앉아서 세계 최고의 지도 제작자가 되었나

제5장 미지의 대륙, 빈랜드의 수수께끼
콜럼버스보다 일찍 아메리카 대륙을 만났던 사람들

제6장 아메리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시 부활한 프톨레마이오스의 세계
[pocket map] 캘리포니아는 섬이다?

제7장 메르카토르가 대체 무슨 소용이지?
세계를 바라보는 매우 다양한 방법
[pocket map] 국가 기밀이었던 드레이크의 은빛 항해

제8장 책 속으로 들어간 세계
지도, 다채로운 색상으로 화려하게 비상하다
[pocket map] 사자, 독수리, 그리고 제리맨더

제9장 도시를 세세하게 지도화하기
지도 제작의 선구자, 존 오길비의 위대한 업적

제10장 영국 육지측량부에 얽힌 여섯 가지 이야기
지도 제작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pocket map] 시골 선생이 그린 19세기 살인 지도

제11장 전설의 콩 산맥
지도에만 존재하는 세계 최고의 지형지물
[pocket map] 벤저민 모렐의 야비한 거짓말

제12장 콜레라를 막아낸 지도
지도를 보면 전염병이 보인다
[pocket map] 버크와 윌스의 대책 없는 오스트레일리아 종단 여행

제13장 ‘X’가 그려진 보물섬엔 보물이 없다
탐험의 목적은 보물이 아니라 ‘탐험’ 그 자체다

제14장 지도에 없는, 최후의 장소를 향한, 세계 최악의 여행
과연 저 멀리 남쪽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을까
[pocket map] 찰스 부스는 당신이 사악하다고 생각한다

제15장 P 여사와 A-Z
영국 지도 사업의 전성기를 이끈 깐깐한 여성
[pocket map] 세계 최고의 〈런던 지하철 노선도〉

제16장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 세계
여행자들을 위한 본격 가이드북의 탄생
[pocket map] 피터 팬의 아버지, pocket map 접는 데 실패하다

제17장 카사블랑카, 해리 포터, 그리고 제니퍼 애니스턴이 사는 집
대중문화 속 지도와 현실의 상관관계
[pocket map] 토끼를 추적하는 가면무도회

제18장 아주 큰 지구본 만드는 법
크고 아름다운 동그라미를 만들기 위한 눈물 나는 노력
[pocket map] 전쟁은 다우닝 가 10번지에서 끝난다

제19장 세계 최고의 지도 판매자와 세계 최고의 지도 도둑
그들이 지도를 모으거나, 또는 훔치는 이유
[pocket map] 여자들이 지도를 읽지 못하는 당연한 이유

제20장 호수로 차를 몰고 들어간 사람
위성 항법 장치는 어떻게 세계를 상자에 가두었나
[pocket map] 지구의 낭만을 간직한 화성 지도

제21장 전원을 켜면 세계 정복 전쟁이 시작된다
지구를 낯설게 만드는 환상적인 게임 속 지도들

제22장 뇌 속에도 지도가 있다
먼 우주를 돌아 다시 인류의 머릿속으로

맺음말 _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나’를 지도화하기

도서소개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가 둥그런 모양의 세계를 생각하기 전까지, 지구는 짜디짠 바닷물에 둘러싸인 평평한 땅덩어리에 불과했다. 그리고 1492년 콜럼버스가 잘못 그려진 지도를 잔뜩 들고 서쪽 바다로 나아가기 전까지 바깥세상은 무서운 괴물들이 지배하는 곳이었다. 그 뒤로도 지구는 종종 동물들이 지배하는 세상이었고,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알고 있다. 지구는 가운데가 약간 불룩한 동그라미이며, 인터넷을 켜면 어디든 위성 지도를 통해 손쉽게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도대체 오늘날의 지도가 나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떻게 옛날 사람들은 자신이 가보지도 않은 곳의 지리를 그리고 설명할 수 있었던 걸까. 그들은 왜 그렇게 지도를 그리려 했고, 또 마음대로 그렸던 걸까. 지도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하고 의미심장한 순간들을 골라 생생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지도 위의 인문학』은 (엉망인) 지도와, 지도를 (엉망으로) 그린 사람, 그리고 그런 (엉망인) 지도를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도를 푼돈에 넘기려 했던 신부님과 타고난 허풍쟁이 마르코 폴로, 입만 열었다 하면 뻥을 치는 탐험가들과 도저히 빈칸을 가만두지 못하는 지도 제작자들, 그리고 하다못해 사람 뇌까지 지도화하려는 과학자들까지 지도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여기에 담겨 있다. 만약 이 책을 읽고도 지도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이상한 일은 세상에 또 없을 것이다.
2,500년 인류 문명의 발전사를 지도 위에 그리다!
용들이 출몰하는 고대지도부터 에베레스트 꼭대기로 길을 안내하는 GPS까지

누가 처음 이 세상을 종이 위에 그려야겠다고 생각했을까? 어떻게 그 사람은 끝없이 펼쳐진 대지 너머의 세상을 보았을까? 매일 발이 부르트도록 걷고 또 걸었을까? 대규모 탐험대를 꾸려서 온 세상을 여행했을까? 천만에! 과거의 지도 제작자들은 여행은커녕 자신이 태어난 고장을 한 번도 벗어나본 적이 없는 본토박이가 대부분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사는 곳을 중심으로 삼아 때로는 여행자에게 들은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때로는 자신이 상상했던 환상적인 세계를 지도 위에 표현했다.
세상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세계 지도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라토스테네스가 그린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 전에 태어난 그 위대한 철학가는 안타깝게도 지구가 여섯 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가 그린 세계 지도는 유럽과 아시아, 리비아로 이루어진 매우 단순한 동네였다. 하지만 이 지도는 제법 정확하고 이성적인 지도였다. 최소한 이후 1,500년 동안 제작될 다른 지도들에 비하면 말이다.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 유럽은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지도에게도 끔찍한 암흑기였다. 세상의 시작은 아담과 이브가 사는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발끝에서 끝났다.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아예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으로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온갖 괴물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상상하기 어렵다고? 물론 그럴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상상하기도 힘든 그 세상을 중세의 지도 제작자들은 용케도 그려냈다. 그것도 아주 매력적인 모습으로.
이게 불과 600년 전의 일이다. 콜럼버스가 겁도 없이 잘못된 지도를 들고 서쪽으로 배를 몰지 않았다면, 마르코 폴로가 중국 항저우를 물 위에 지어진 도시라고 허풍을 떨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아직도 세상 바깥쪽이 괴물들의 땅이라고 믿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알고 있다. GPS를 켜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심지어 그곳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 정상일지라도 말이다.

지도 하나로 인류의 역사와 미래 문명을 살펴보는 정말 놀라운 책!
지도는 역사를 기록하는 동시에 역사를 만드는 매우 독특한 물건

지도는 인류가 어떻게 문명을 발전시켜 왔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바깥세상을 향한 인류의 호기심은 끊임없이 진화했고, 항해술은 문명을 미지의 세계로 전파시켰다. 인류가 살아가는 영토는 꾸준히 확장되었고, 때로는 피비린내 나는 살육을 통해 문명의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 역사적 현장에는 항상 지도 제작자가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신대륙을 맨 처음 발견한 사람이 콜럼버스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지도는 그 믿음에 의문을 제기한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50년 전, 이미 지도 위에 신대륙(빈랜드)을 그렸던 바이킹의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좋다.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콜럼버스라고 치자.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신대륙을 ‘콜럼버스’라 부르지 않고 ‘아메리카’라고 부르는 걸까? 그 역시 지도에 답이 있다. 당시 지도 제작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솜씨를 자랑했던 ‘발트제뮐러’가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아메리고 베스푸치’라 착각했기 때문이다. 몇 년 뒤 그는 다른 지도에서 신대륙 발견의 영광을 콜럼버스에게 돌렸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였다. 이처럼 지도는 역사를 기록하는 동시에 역사를 만드는 매우 독특한 물건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류의 영토는 점점 넓어지고 세밀해졌다. 희망봉을 넘어 인도와 중국, 오스트레일리아로, 그리고 남극을 거쳐 다시 아메리카와 유럽으로 향했다. 이제 우리가 사는 지구는 어느 정도 지도화되었다. 그렇다면 다음은 어디인가? 인류는 이제 우주를 바라본다. 38만 킬로미터 떨어진 달을 지나, 우주선으로 일곱 달 넘게 가야 하는 화성의 지도를 완성했다. 언젠가는 그곳에서 농사를 짓고 또 다른 문명을 건설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지도를 더 가득 채우고 싶어 하는 인류의 욕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식과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웃긴다!
지식과 기쁨을 동시에 전달하는 사이먼 가필드의 놀라운 능력

이 책은 단순히 지도의 역사만을 다루지 않는다. 다양한 지도의 종류와 그만큼 다양한 지도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문체로 들려줌으로써 지도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깨닫게 해준다. 저자를 포함한 지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즉 지도 덕후들은 지도의 매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첫째, 지도는 아름답다. 1500년대 네덜란드에 살았던 지도 제작자 ‘빌럼 블라우’와 ‘요하네스 얀스존’은 세계가 인정하는 지도 라이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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